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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찾은 김민석 "국정과제, 속도감 있게 추려달라" 당부 김민석 국무총리는 7일 국정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우선적으로 추려달라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 전체회의에서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려주기를 바란다"며 "저비용 고체감 정책과 적정 비용 고체감 정책부터 추려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김 총리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국민 효용을 높일 수 있는 정책부터 정리해 주면 좋겠다"며 "그러면서도 놓쳐서는 안 2025-07-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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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전방위 외교'…14개국 특사파견·교황방북 논의 전방위 외교전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미국을 포함한 14개국에 특사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대통령은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을 접견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황청의 역할을 요청하며 종교계를 통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도 물꼬를 텄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미 특사단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우영 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다. 또 정세균 전 국무총리(일본), 이석연 2025-07-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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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복귀 문제 적극 나서달라"...李 대통령, 金 총리에 첫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의대생·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김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의대생,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관련 당사자들을 조만간 만난다”고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우 정무수석은 "김 총리는 과거 2025-07-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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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미 특사로 김종인 검토…"협의 진행 중"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미국 특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미국 등 14개국에 특사 파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단의 성격은 이 대통령 당선 후 우리 정치가 안정되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을 각국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상황에 따라 한·미 관세협상 등 현안 대응을 위해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현재 파견 대상국과 조율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로, 세부 대상과 명단 등은 확정되 2025-07-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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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검찰개혁, 민주당과 긴밀 협의…법사위와도 소통" 국정기획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검찰개혁'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의 중이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도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긴밀하게 서로 협의를 하고 있다고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수사·기소 분리 등 검찰개혁을 강조하며 '추석 전 얼개'를 언급한 것에 맞춰 민주당 내에서도 지난 6일 검찰 2025-07-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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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전국 17개 시도와 간담회 개최 "국가균형성장 비전과 전략 마련" 국정기획위원회는 7일부터 이틀간 전국 17개 시도와 간담회를 개최해 국가균형성장의 비전과 전략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도해 '5극 3특' 권역별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전국 17개 시도의 부단체장이 참석해 △국가균형성장의 비전과 전략 △5극 3특 성장전략 △광역권 첨단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국정 운영계획 포함 사항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5극 3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지방 공약으로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midd 2025-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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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호남권 찾아 지역 목소리 경청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호남권에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운영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온라인 참여가 곤란한 국민을 직접 찾아가기 위한 활동으로 전문 조사관들이 전국 거점도시를 버스로 방문해 주민들의 정책 제안과 민원 등을 상담·접수하고 지역에서 해결되지 못한 민생과 갈등 현장도 찾아 해결을 모색하는 국민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주 첫 시작으로 강릉·춘천 등을 방문한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은 이 2025-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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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신설…남1·여1 공개 채용 대통령실이 7일 청년담당관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청년담당관은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등 청년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담당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대통령실은 국가공무원 채용 시스템을 통해 새롭게 설치한 청년담당관 채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넓은 인재 등용을 위해 공정채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과정에서 나이 확인을 위한 기본 증명서를 제외하고 학력, 경력, 가족관계 등 어떠한 2025-07-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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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모두의광장'에 AI기능 탑재…"행정 효율성 기대" 국정기획위원회는 6일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 음성·이미지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새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AI를 통해 국민의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구재원 전문위원은 모두의 광장 AI 기능 탑재 시연을 브리핑했다. 모두의 광장에 도입되는 AI 기능은 자동 분류, 멀티 모달(Multi Modal 2025-07-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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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국정과제 작업 대폭 앞당길 것"…8월 전 확정 가닥 이재명 정부의 5년 청사진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회는 6일 정부 국정과제 확정 작업을 공식 활동 기간인 8월 중순보다 대폭 앞당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정위 활동 기한은 8월 14일까지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훨씬 빨리 마무리를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국정과제 분리와 정부 조직 개편에 대한 체계 작업들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됐다"며 "구체적인 국정 비전 과제 2025-07-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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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 다가온 美 관세폭탄...李 '실용 외교' 시험대 한국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조치가 오는 8일 종료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막판 조율을 위해 전방위 외교전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온 ‘실용 외교’가 출범 한 달 만에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각각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과 협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 본부장은 6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만나 관세 유예 연장을 비롯해 철강, 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 품목에 대한 관세 철폐를 논의했다. 위 실장도 미국과 통 2025-07-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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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회 김병욱, 정무비서관 임명…"막중한 책임 어깨 무거워"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이 6일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정무비서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으로 임명받았다. 국정의 일선에서 국민의 삶을 돌보고 시대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막중한 책임 앞에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임명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정무비서관은 국민의 목소리가 국정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정·청의 소통을 조율하는 자리”라면서 “국정이 안정과 2025-07-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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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오늘 방미…한미 정상회담·관세협상 힘싣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일 미국을 방문한다. 위 실장은 한·미정상회담 일정 조율을 비롯해 관세 협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오는 8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 사이 통상과 안보와 관련한 현안들이 협의되어 왔다. 협의 국면이 중요 2025-07-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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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안보실장, 6∼8일 방미…관세 협상·한미 정상회담 논의 주목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6∼8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국가안보실은 5일 공지를 통해 "위 실장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측 인사들과 한미 제반 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사후에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미국 측과 관세 협상과 정상회담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12개 교역 상대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으며, 이를 오는 7일 발송할 2025-07-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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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재판관 겸하는 헌재소장' 김상환 임명동의안 제출 이재명 대통령이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과 임명 동의를 요청했다. 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 김상환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헌법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재판관 중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명된 헌법재판소장은 재판관 임기 6년 중 남은 기간 직무를 수행한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현직 재판관이 아니므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겸하는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제출 2025-07-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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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李대통령, 처음부터 대통령이셨던 것처럼 일하고 있다" "대통령님은 처음부터 대통령이셨던 것처럼 일하고 계십니다. 수많은 시간과 회의, 보고를 함께 하는데도 여전히 감탄하며 지켜보게 됩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건강하게 잘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 실장은 "너무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원래부터 비서실장이었던 것처럼 일한다고 했는데, 복기해보니 처음 보름 정도는 시차적응기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강 비서실장 2025-07-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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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尹측근' 이완규 법제처장 면직안 한 달 만에 재가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완규 법제처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전 처장은 지난달 사의를 표한 지 약 한 달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출범한 정부의 국정 안정성 등을 고려해 대부분 국무위원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채 내각을 꾸려 왔다. 이 전 처장의 경우 이 대통령 취임 직후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은 철회됐지만 법제처장직은 유지해 국무회의에도 꾸준히 참석해 왔다. 강 대변인은 "(지금 면직안을 재가한) 이유는 확인해 봐야 2025-07-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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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 "尹, 5일 조사 후 7일 영장 청구…김건희 내주 소환·7월 구속 전망"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다음 주 월요일(7일)쯤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건희 여사도 빠르면 다음 주 소환조사 후 이달 안에 구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수부 검사 출신인 김 의원은 4일 오후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오전 9시 출석 통보를 한 내란특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소환조사 직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장 청구 시점에 대해서는 “5일은 조사 2025-07-05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