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명품 시계 구입에도 간편결제…상반기 이용액 0.8조원 주로 소액결제에 사용되던 간편결제가 1억원을 상회하는 고가 상품 결제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간편결제는 계정에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연동시켜 공인인증서 확인과 같은 절차 없이도 물품 결제, 송금 등을 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다. 일명 ‘네카토’로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이 간편결제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29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오프라인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된 단건 결제 중 가장 큰 금액은 1억2227만원이다. 해당 소비자는 네이버
- 2023-09-29
- 15:41:06
-
아파트 브랜드 성장성 톱2에 '래미안·한화포레나' 선정 소비자가 꼽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 2위에 삼성물산 '래미안'과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가 각각 선정됐다. 29일 부동산R114가 메트릭스리서치와 지난 1∼14일 전국 소비자 369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가 선정됐으며, GS건설 자이, 포스코이앤씨 더샵, 롯데건설 롯데캐슬 등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 브랜드 성장성 조사는 2000년대 초반 런칭한 기존 브랜드들과 최근 5년 사이 새롭게 등장한
- 2023-09-29
- 15:00:00
-
저축은행업계, 1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해 부동산 PF 정상화 나서 저축은행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10곳은 내달 중 1000억원 규모의 PF 지원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자금은 브릿지론 단계의 부실채권(NPL)을 매입해 재매각하는 데 주로 쓰일 예정이다. 브릿지론은 신용도가 낮은 시행사가 본 PF 대출을 받기 전 토지 대금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기 대출이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짧고 금리가 높아 제2금융권이 주로 취급한다. 저축은행업계가 대
- 2023-09-29
- 13:54:11
-
정부 '주택 공급 총력전'...추석 이후 10월 뉴:홈 사전청약 흥행 시험대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 우려를 지우기 위해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오는 10월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세 번째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실시공 논란과 공급 부족 우려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 뉴:홈 사전청약이 오는 10월 본격 시행된다. 서울마곡과 하남교산 등 수도권 7곳에서 3295가구가 공급된다. 나눔형은 △서울마곡 10-2(260가구) △하남교산 A5(452가구) △안산장상 A12(440가구) 등이며, 일반형
- 2023-09-29
- 12:00:00
-
LH '땅 투기' 임직원 수사 2년 넘었는데...사건 종결은 '절반' 수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을 수사한 지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가 마무리된 사건은 전체의 절반에 불과했고 종결된 사건도 대다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3월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수사 개시가 통보된 LH 임직원은 총 48명으로 집계됐다. 혐의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
- 2023-09-29
- 12:00:00
-
추석 이후 분양시장 큰 장 열린다...10월 4만7829가구 집들이 가을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10월 올해 하반기 최대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이후 10월 전국 분양시장에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 총가구 수 기준)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10월 3만7046가구 대비 29.11% 늘어난 물량이다. 시도별 분양 가구 수는 △경기 2만1405가구 △서울 1만27가구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충남 2570가구 순으로 수도권에 70% 이상의 분양 물량이 몰렸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나 충분히 시장에서 소화 가능한 물량으로 보인다는 것
- 2023-09-29
- 12:00:00
-
빚 못 갚는 청년 23만명…개인회생 건수도 늘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30대 이하 청년층이 반년 만에 2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고금리 시기가 길어지고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청년층이 점점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신용불량 상태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신용정보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약 23만12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만7000명가량 늘어난 규모다. 전체 금융채무 불이행자
- 2023-09-29
- 11:30:00
-
아시안게임 개최지에서 벌어지는 '페이대전'…카카오·네이버·토스 '빅뱅' 국내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에서 ‘페이대전’을 벌이고 있다. 환전이 필요 없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앞세워 국가대표 선수단, 중계진, 관객 등 중국을 방문하는 국내 금융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 중국 내 간편결제를 가장 빨리 도입한 것은 카카오페이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알리페이와 실무 논의를 진행해 지난 3월부터 중국 내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카
- 2023-09-29
- 10:14:17
-
한국공항公, 도미니카 신공항 PMO 사업제안서 제출…수주 총력전 한국공항공사가 도미니카공화국의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관리(PMO) 수주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햔국공항공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도미니카 정부에 페데르날레스 신공항의 PMO 사업과 관련한 사업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4년 5월 대선을 앞둔 도미니카공화국 루이스 아비나데르(Luis Abinader)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인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사업 내용은 활주로 1본(2800x45m)과 주기장 4대(E급 기준), 여객터미널 5만
- 2023-09-29
- 10:00:00
-
추석 연휴 이틀째 귀성길 오후 3~4시 정체 정점...서울→부산 8시간 소요 추석 당일인 29일 고속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길 정체는 오후 3∼4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8시간으로 예상된다. 이어 울산 8시간, 대구 7시간 20분, 광주 6시, 목포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40분 등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9㎞, 기흥휴게소∼남사 부근 18㎞, 망향휴
- 2023-09-29
- 09:27:49
-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물가 불안···"대내외 리스크 예의주시해야" 향후 대내외 경제·금융 지표 향방과 정책적 대응이 달라 물가 경로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유가·원자재·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한 가운데 공공요금 조정 등 정부의 물가 관련 정책에 따라 물가가 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결국 물가를 안정적으로 조정해 경기·금융·재정 등의 경제 지표와 정교하게 조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국회 입법 조사처는 28일 최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 리스크 요인과 전망의 불안정성' 보고서에서 향후 물
- 2023-09-28
- 17:18:44
-
증권사, 금리 상승에 파생상품 이익 감소 불가피… 변동성은 축소 단계 증권사들의 3분기 파생상품 운용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채권금리가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단, 금리 변동성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수익 안정성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개사의 올 3분기 트레이딩 운용 및 상품이자 이익은 40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분기 대비 25.5% 줄어든 규모다. 트레이딩 부문 이익이 감소하게 된 원인은 채권금리 상승이 지
- 2023-09-28
- 17:00:00
-
자산운용사 ETF 보수율 10배 차이… 평균 0.33% 자산운용사들의 상장지수펀드(ETF) 보수율이 10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산운용사 24곳의 국내 주식형 ETF(343개) 운용보수율은 평균 0.33%로 집계됐다. 운용사 11곳이 출시한 해외주식형 ETF(201개)의 경우 평균 0.38% 운용보수율을 기록했다. 최저 평균 운용보수율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ETF의 경우 대신자산운용이 평균 0.10%, 해외주식형 ETF는 우리자산운용이 평균 0.20% 운용보수율로 가장 낮았다. 평균 운용보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차
- 2023-09-28
- 16:30:00
-
사회복지관·독거어르신 찾은 농협은행···한가위 맞이 나눔활동 NH농협은행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관과 독거어르신을 찾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은행은 금동명 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전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공금융부 임직원들은 추석맞이 음식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농협은행의 금융상품 판매액에 일정 비율로 적립한 공익기금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농협은행의 주거래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도 나눔활동에 동참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후원품을 함께 전달했다. 농협은행 금동명
- 2023-09-28
- 16:15:44
-
증권사, 추석연휴 서학개미 위해 글로벌 데스크 운영 증권사들이 추석연휴 기간동안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를 위해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은 추석 연휴 기간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한다. 글로벌 데스크는 개인과 기관 등 증권사 고객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가리킨다. 추석 연휴가 없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증권사 글로벌 데스크를 통해 정상적으로 거
- 2023-09-28
- 15: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