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이차전지 품목, 내년부터 할당관세…LNG·LPG도 연장
    반도체·이차전지 품목, 내년부터 할당관세…LNG·LPG도 연장
    정부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와 이차전치 분야에 할당관세 품목을 추가 적용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연장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앞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석영유리기판만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었으나 동박적층판(CCL)용 동박, CCL용 유리섬유, 노광장비용 주석괴, 무수불산, 유기재료 증착용 마스크(FMS) 등 5개 품목까지
    • 2024-12-02
    • 09:16:12
  • [위클리 경제 스포] 1%대 물가 이어질 듯...OECD도 韓성장률 내리나
    [위클리 경제 스포] 1%대 물가 이어질 듯...OECD도 韓성장률 내리나
    ※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이번 주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 전망 등이 발표된다.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에 머물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추가 하향 조정될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3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내놓는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9월(1.6%) 대
    • 2024-12-02
    • 07:00:00
  • [정부에 짓눌린 K-석화] 애로사항 귓등, M&A는 자율...연구개발 발목 지적도
    [정부에 짓눌린 K-석화] 애로사항 귓등, M&A는 자율...연구개발 발목 지적도
    "사실 안 되는 걸 굳이 목소리 크게 내서 시끄럽게 만드느니 그냥 잠자코 있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정부가 최근 검토 중인 산업 재편 안과 관련해 "정부가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공유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세계 5위 원유 정제 능력과 4위 에틸렌 생산 능력을 갖춘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불황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부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처와 업계 간
    • 2024-12-02
    • 05:00:00
  • [정부에 짓눌린 K-석화] 업계 비명에도 부처 이견 평행선...구조조정案 오리무중
    [정부에 짓눌린 K-석화] 업계 비명에도 부처 이견 평행선...구조조정案 오리무중
    수출 주력 산업인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의 덤핑 공세 등으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는 부처 간 이견 조율 등을 이유로 지원책 마련에 미온적인 모습이다. 미국 등 주요국들이 자국 핵심 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는 가운데 자칫 우리나라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정부에 따르면 당초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던 석유화학 산업 재편 등 지원 방안이 사실상 내년으로 순연된 상황이다. 중국
    • 2024-12-02
    • 04:49:38
  • OECD 韓경제, 2025년까지 6년 연속 잠재GDP 하회
    OECD "韓경제, 2025년까지 6년 연속 잠재GDP 하회"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내년까지 6년 연속 잠재력에 못 미치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국제기구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저출산·고령화와 혁신 부족 등 문제가 겹쳐 한국 경제의 구조적 장기 침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5월 우리나라의 GDP갭(실질GDP-잠재GDP)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잠재GDP는
    • 2024-12-01
    • 13:45:43
  • 한은 내수 민감물가 당분간 1% 수준…근원물가는 2% 하회
    한은 "내수 민감물가 당분간 1% 수준…근원물가는 2% 하회"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중반으로 낮아진 가운데 내수와 연관성이 큰 품목의 가격 상승률도 당분간 1%대 수준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소비 회복에 따라 2%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내수 민감물가를 통해 본 향후 물가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근원물가는 대체로 국내 소비에 시차를 두고 동행하지만 각 품목별로 내수 변화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국내
    • 2024-12-01
    • 12:32:17
  • 유통업체 거래관행, 지난해보다 악화…온라인 쇼핑몰서 불공정거래↑
    유통업체 거래관행, 지난해보다 악화…온라인 쇼핑몰서 불공정거래↑
    유통업체의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보는 납품업체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과 거래에서 대금 지연 등 불공정거래를 경험했다는 응답이 크게 늘었다. 이날 공정위는 주요 대규모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대규모유통업법 제30조에 따라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쇼핑몰 등 9개 업태와 거래하는 납품업체 7600개사를 대상으로 거래 관행 개선 여부, 불공정행위 경험
    • 2024-12-01
    • 12:00:00
  • 정부·UNFCCC,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 공동 개발 합의
    정부·UNFCCC,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 공동 개발 합의
    정부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국제탄소시장 출범에 대비해 '글로벌 자발적 탄소 메커니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와 유엔기후변화협력(UNFCCC) 사무국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한-유엔기후변화협약 주최 기후변화 대응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기재부와 UNFCCC 사무국은 국제탄소시장 출범에 대비해 공동으로 향후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국제개발은행, 유엔기후변화협약 산하 다자기후기금들은 아시
    • 2024-12-01
    • 12:00:00
  • 고용부 상습 임금체불 기업 4120곳 엄정 감독…적발 땐 사법처리
    고용부 상습 임금체불 기업 4120곳 엄정 감독…적발 땐 사법처리
    #장애인 다수 고용기업인 A기업은 대외적으로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이미지를 내세우면서 지난 3년간 장애인 등 총 291명의 임금 14억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소재 B기업은 일부 직원들의 임금을 5개월 이상 체불하면서 대표와 가족들의 급여만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이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기업 4120곳과 건설 현장 100곳을 대상으로 2일부터 근로감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익명의 제보를 바탕으로 고의적인 체불과 포괄임금 오남용이 의심되는 기업 120곳을
    • 2024-12-01
    • 12:00:00
  • 지난달 수출 14개월 연속 플러스...반도체 수출 역대 11월 중 최대
    지난달 수출 14개월 연속 플러스...반도체 수출 '역대 11월 중 최대'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수출에 힘입어 1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3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전년동월 대비 3.6%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4개월째 전년 같은 달보다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국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25억 달러(30.8%)로
    • 2024-12-01
    • 09:30:06
  • [속보] 11월 수출 1.4%↑…14개월 연속 플러스
    [속보] 11월 수출 1.4%↑…14개월 연속 플러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1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3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증가했다. 월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뒤 14개월째 전년 같은 달보다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11월 수입액은 507억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11월 무역수지는 56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18개월 연속 흑자다.
    • 2024-12-01
    • 09:04:18
  • IRA 폐지 현실적으로 어려워…美 진출 韓기업에 기회
    IRA 폐지 현실적으로 어려워…美 진출 韓기업에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폐지'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배터리 등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제도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보편관세 등 미국의 무역장벽 강화가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29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제77호 NABO 포커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산업정책: 대미 투자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IRA 폐지 공약은 공화당 내의 정
    • 2024-11-30
    • 06:00:00
  • 최상목 민생 저버린 野감액예산…국가 기본적 기능 마비 초래
    최상목 "민생 저버린 野감액예산…국가 기본적 기능 마비 초래"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감액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야당이 책임감 없이 민생을 저버리는 무리한 감액 예산안을 제시하고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야당의 단독 감액예산안은 국가의 기본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예비비
    • 2024-11-29
    • 20:18:34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6대 신임 원장에 강철호 전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강 신임 원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UN 총회 한국대표단, 주칭다오 총영사관 영사, 주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을 지냈다. 공직 퇴임 후 아산나눔재단 사무총장과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대표이사,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한국로봇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강 신임 원장은 다음 달 2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 2024-11-29
    • 15:57:49
  • 어선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해수부 소관 법률안 6건 본회의 통과
    '어선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해수부 소관 법률안 6건 본회의 통과
    해양수산부는 '어선법 일부개정법률안', '해양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6건의 법률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선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어선 건조·개조업 등록제를 도입해 영세한 어선건조·개조업체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어선사고의 원인이 되는 불법 개조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선을 건조‧개조하는 업체는 일정한 기준을 갖춰 해양수산부에 등록하도록 하고 정부는 등록된 업체들에게 어선 개발, 시설 이전 등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
    • 2024-11-29
    • 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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