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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美와 조선업 협력 강화 논의...상반기 수출 불씨 살릴 것"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이번 방미 기간 미국과 조선 파트너십을 구축해 조선업 협력을 할 수 있다고 논의하고 왔는데 해군성 장관에 지명된 존 펠란 장관이 들어오면 협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 신년 간담회에서 한·미 조선업 협력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시민이 허가 없이 외국 정부와 협상하는 것을 금지하는 로건법 등 미국 법규 때문에 이번 방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은 만나지 못했지만 미국 상·하
- 2025-01-13
-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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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상반기 민자사업에 2.8조원 집행 '역대 최대'정부가 올해 상반기 민자 사업에 역대 최대인 2조8000억원을 집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공사 현장을 방문해 민자 사업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안 관리관은 "올해 민자 집행 규모는 내수 진작과 건설경기 보완을 위해 최근 5년 평균 실적 대비 약 1조원 많은 5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며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 펀드 2000억원, 신용보증 4조원 등 금융 지원 강화와 재정 집행 점검 회의 등을 통해 주요 민
- 2025-01-13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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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이스라엘·일본과 첨단기술 협력 강화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이스라엘과 일본 정부를 만나 첨단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한국-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재단' 이사회에서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알론 스토펠 이스라엘 혁신과학기술부 수석과학관은 올해 추진할 인공지능(AI), 양자암호통신, 반도체, 자율주행, 바이오 분야 협력 과제를 논의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 2001년 협력재단을 설립한 이후 매년 총 800만 달러를 공동 펀딩하고 있다. 공동 연구개발(R&a
- 2025-01-13
- 14: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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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배추·무 등 농산물 1.1만톤 푼다…배·귤도 확대공급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 물량 1만1000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배추 할당관세 적용은 조기에 시행하고 무 할당관세는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대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품목별 특성에 맞는 수급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1년 전보다 55.8% 비싸고 평년보다 31.3% 높다. 무는 개당 3182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76.1%, 51.6
- 2025-01-13
-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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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찰청·경호처, 충돌 시 헌정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질서유지 유념해야"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청과 대통령경호처에 "관계기관 간에 폭력적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일만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양 기관에 "모든 법 집행은 평화적이고 절제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관계기관장들은 질서 유지와 충돌 방지에 특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국가기관 간의 긴장이 고조돼, 이를 바라보는
- 2025-01-13
- 1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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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유동성 공급' 한은, 계엄 후 47.6조 RP 매입…팬데믹 연간액 수준한국은행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매입한 환매조건부채권(RP) 총액이 47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한 해 동안의 매입 총액(42조3000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은이 시중에 그만큼 큰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했다는 의미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47조6000억원 규모의 RP를 매입했다. 한은은 지난해 1~11월 이미 58조5000억원의
- 2025-01-13
- 1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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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이재명 대표에 "국회 계류 민생법안 조속히 통과돼야"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국회에 계류하고 있는 민생법안인 조세특례제한법, 반도체특별법, 전력망법, 고준위 방폐장 법안 등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의 접견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도 민생, 경제, 통상 분야 등에서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회 (논의를) 활발히 해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해 예산의 40%를 1분기에
- 2025-01-13
- 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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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근로자 유연근무·근로시간 단축 지원 확대…인프라 구축 추진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유연근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장려금, 컨설팅, 인프라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현장의 의견을 담아 유연근무가 일하는 방식의 하나로 자리 잡고 일·육아 병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늘린다. 우선 유연근무 활용에 따른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활용 근로자당 월 최대 30만원을 사업주에 지원하는 '유연근무 장려금'의 요건을 낮춘다. 구체적으로 기존 월 6회 재택근무 활용 시 장려금을
- 2025-01-1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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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뛰어넘는 한파…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 55개월來 최저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2020년 5월 이후 4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간 고용보험 가입자도 전년 대비 1.6% 증가에 그치면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증가폭을 나타냈다. 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1만1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5만9000명(1.1%) 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점차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고용시장 한파가 이어졌던 2020년 5월(15만5000명
- 2025-01-13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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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만난 崔 대행 "尹 체포영장 집행 중 불상사 있어선 안돼"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권 위원장과 접견하고 "여야가 위헌적 요소가 없는 특검법안을 함께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적 불확실성, 그리고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주일 남은 미국의 신 정부 출범에 우리가 효과적으로
- 2025-01-13
-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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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경쟁력 확보 노력"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 1호 펀드 투자 서명식을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프라 펀드는 친환경 연료 저장시설을 국내 항만에 구축하고 선사가 벙커링 전용 선박을 신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해수부와 해진공은 2030년까지 총 1조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조원 중 약 6000억원을 투입해 액화천연가스(LNG)&
- 2025-01-13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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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美 신정부 속도감 있는 정책,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출범 일주일을 앞둔 미국 신정부가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 등으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미국 신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협력이 굳건히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 권한대행 외에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무조정
- 2025-01-13
-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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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 호조에...새해 첫 수출 '플러스' 출발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새해 초 수출이 반도체·승용차 등에 힘입어 '플러스'로 출발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달 10일까지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와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전달 수출은 6.6% 늘면서 역대 12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3.8%), 선박(
- 2025-01-13
- 09: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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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서프라이즈에 강달러 쇼크…환율 8.2원 급등 출발원·달러 환율이 13일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2원 상승한 1473.2원에 개장한 뒤 147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촉발한 달러 강세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3% 오른 109.701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웃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졌다. 지
- 2025-01-13
-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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