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미국 무역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재부상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35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기준 1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1.0원에 개장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관세 유예 연장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 "원하는 대로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달러화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20으로 0.21%가량 하락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45원보다 0.05원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 자금 포지션 정리 영향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통화인 원화를 비롯해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 약세 압력을 키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15분 기준 13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오른 1361.0원에 개장해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둔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관세 유예 연장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 "원하는 대로 기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0.45원보다 0.05원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증시가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 자금 포지션 정리 영향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위험통화인 원화를 비롯해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 등 주요 아시아 통화 약세 압력을 키울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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