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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이달말 공직사회 부동산투기 근절 대책 발표"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말까지 공직사회에서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부동산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포함한 공직사회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근본 대책과 제도 개선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직과 민간을 망라해 부동산 시장의 불법과 불공정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완전히 개혁하는
2021-03-17 08: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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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2월 취업자 47만3000명↓… 외환위기 이후 최장기간 감소
[그래픽=통계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만3000명 감소한 263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면서 19만5000명 줄어든 뒤 △4월 -47만6000명 △5월 -39만2000명 △6월 -35만2000명 △7월 -27만7000명 △8월 -27만4000명 △9월 -39만2000명 △10월 -42만1000명 △11월 -27만3000명 △12월 -62만
2021-03-17 08: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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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월 취업자 -47만3000명… 12개월 연속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취업자 수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취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7만3000명 감소한 263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취업자 수는 1998년 1월부터 1999년 4월까지 16개월간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 감소다. 15~64세 취업자 수 또한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 이후 최장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4.
2021-03-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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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 특화 ESG 경영 펼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과천에서 기후변화 인플루언스들과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이와 연계해 '물특화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는 김미경 강사가 진행하고 박재현 사장(사진 가운데),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타일러 라쉬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특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기후 변화 인플루언서들과 기후위기 극복
2021-03-16 1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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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지원금 97% 지급...방문·돌봄 종사자 지원금만 더뎌
강승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3차 재난지원금 집행현황 및 향후 계획' 백브리핑에서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경호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강승준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지급된 3차 재난지원금이 약 97% 지급됐다. 기획재정부는 강승준 재정관리관(차관보)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해 12월에 마련한 '맞춤형 피해지
2021-03-16 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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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국민신청 실명제 도입…사업 투명성 강화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보다 투명한 공개가 가능하도록 '국민신청 실명제'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신청 실명제는 '사업실명제'를 보완한 것으로 국민이 신청한 내용이 실명제 대상 사업 선정 시 반영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사업실명제는 여론의 관심이 높은 핵심사업 및 개혁과제를 실명제 대상으로 선정해 계획부터 완료까지의 진행 과정과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민신청 실명제 도입을 통해 국민과
2021-03-16 14: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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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꺾지 못한 K-Food 인기…일본에서 대성황
동경식품박람회 한국관 부스 전경. [사진=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2021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에 참가해 1억32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aT는 47개 한국 식품 수출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소스, 라면, 떡볶이 등 다양한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였다. 일본 시장은 한국 농축산식품 수출의 17.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으로는 신선과일과 한국적 특색이 강한 김치조미료, 쌀가공제품(막걸리, 쌀
2021-03-16 14: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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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위해 한·중 장관급 핫라인 구축
[사진=환경부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한국과 중국이 직통연결(핫라인)을 마련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중국 황룬치우 생태환경부 장관은 16일 오후 화상회의를 갖고 미세먼지와 탄소중립 등 공동 현안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한·중 환경 장관급 회의는 지난 1월 22일 한 장관 취임 이후 열린 첫 단독 회동이다. 양국은 이달 1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 이틀 연속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이번 회의를 마련
2021-03-16 14: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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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직장 내 괴롭힘,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안전보건공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의 예방부터 재발방지 대책까지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공단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산업재해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31명으로 조사됐다. 직장 내 괴롭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로는 여성이 77명(58.8%), 연령별로는 30대 45명(34.6%), 근속기간별로는 6개월 이상 5년 미만이 87명(66.4%)으로 재해자 분포가 높았다. 그중 88명(67.2%)은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 33명(2
2021-03-16 1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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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LH 사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대책 마련"
[사진=기재부 제공] 정부가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고 이번주 중 국회에서 논의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방지 관련 법안에 대해 협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실회의를 주재하고 'LH 사태 관련 투기 근절 및 재발방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홍 부총리 주재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2021-03-16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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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기술 보급률 전세계 3위… "선도-중소기업 간 격차는 확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의 인공지능(AI) 기술 보급률이 전세계 3위에 달하지만 디지털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간 싱크탱크 K정책플랫폼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 근로자들의 AI 역량은 인도(1위)와 미국(2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OECD가 조사한 국가별 AI 역량 침투율 순위에서 한국은 2016년 4위를 기록한 후 2017년 6위, 2018년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후 2019년에는 5위로 반등했으며 2020년에는 3위에 올
2021-03-16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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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수차례 강조한 정세균… '백신 휴가' 제안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 국민의 적극적인 백신접종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엄격한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최근 확진자는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전까지 400명대를 유지하던 확진자수는 14일부터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정세균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21-03-16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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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쏘아올린 공직자 윤리] 허술한 직무윤리…떠오른 부동산 백지신탁제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열린 'LH 부동산 투기에 분노한 청년들 모여라 긴급 촛불집회'에서 한국청년연대와 청년진보당 등 참석자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이 제기된 후 공직자의 윤리 의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부터 고위공직자들이 벌인 다양한 불법 투자행위가 종종 사회적 도마 위에 올랐지만 마땅한 개선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주식과 부동산 등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점
2021-03-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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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가 입은 '그 옷'...경찰·군인도 입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여의도 국회 간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회의'에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재생 의류를 입고 참석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고위 공무원 복장은 무채색 계열의 정장이거나 노란색 공무원 근무복 둘 중 하나다. 그런데 지난 1월 열린 '제4차 한국판 뉴딜 당정추진본부회의'는 생경하기 그지없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각 부처 장·차관이 일제히 캐주얼 점퍼를
2021-03-15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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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고용보험 가입자 소폭 증가…실업급여는 5개월만에 1조 넘어
2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 수급 신청을 위해 창구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용보험 가입자가 소폭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99만 1000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9만1000명(1.4%) 증가했다. 월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역대 최저치인 1월(16만9000명)보다 소폭 개선됐다. 이는 이미 고용환경이 악화한 상황에
2021-03-15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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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산·내수·수출, 2개월 연속 트리플 증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등 전 분야에서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 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자동차 생산은 37.9%, 내수는 24.2%, 수출은 35.0% 각각 증가했다. 생산, 내수, 수출 모두 두 자릿수가 성장한 것은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이다. 또 이러한 트리플 2개월 연속 증가는 2017년 8∼9월 이후 처음이다. 수출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매 호조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1-03-15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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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김치 유산균 면역기능 개선 효과 확인
사진은 15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김치. [사진=연합뉴스 제공]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함께 김치에 들어있는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Weissella cibaria JW15)’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밝혀냈다.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2016년 농촌진흥청이 연구 끝에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한 미생물 소재다. 이 소재는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하는 김치 유산균 중 하나로,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과 영양을 만들어 주
2021-03-15 14: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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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예약 사이트, 객실요금 비슷한 이유 있었네
[사진=호텔스닷컴 제공] 호텔예약 플랫폼별로 숙박 가격이 동일한 이유가 있었다. 자사 플랫폼에 제공하는 객실 조건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경쟁사에 제공하지 말라는 조항 때문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인터파크와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 등 국내외 5개 호텔예약 플랫폼(OTA) 사업자가 국내 호텔과 맺은 계약 조항을 심사해 최혜국 대우 조항을 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OTA(Online Travel Agency)는 숙박업체와 소비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숙박예약·계약·결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2021-03-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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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숨겨도 다 찾는다… 국세청, 고액체납자 2416명 강제징수
병원 사업소득을 가상자산으로 은닉한 고소득 전문직 사례. [국세청 제공]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A씨는 고가의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호화 생활을 누리면서도 27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A씨가 병원 수입금액 39억원을 가상자산으로 은닉한 것을 확인하고 A씨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 A씨는 가상자산에 대한 압류가 들어오자 체납 세금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했다. 국세청은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고액체납자 2416명에 대해 강제징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
2021-03-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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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직접투자, 첨단산업 인센티브 늘린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가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는 차원에서 상반기 중 정부 차원의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디지털·그린 등 신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직접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핵심 프로젝트에 대해선 설명회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1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외분야 실물·금융부문 동향점검 및 대응방향' 안건을 논의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2018년 역대
2021-03-15 11: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