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주 수출 편리해진다…관세청 원산지 간이 확인 물품 확대
    전통주 수출 편리해진다…관세청 '원산지 간이 확인 물품' 확대
    청주·탁주 등 전통주가 '원산지 간이 확인 물품'에 지정돼 전통주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편리해진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관세법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와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관세청이 2월 27일 발표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의 100대 과제 중 하나다. 주요 내용을 보면 관세청은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만으로 원산지 확인이 가능한 317개 품목을 '원
    • 2024-04-04
    • 11:34:15
  • 유모차 안전사고 1년새 18.6%↑…국표원 안전주의보 발령
    유모차 안전사고 1년새 18.6%↑…국표원 안전주의보 발령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야외 나들이가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국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총 1206건이다. 이 중 지난해에는 287건이 접수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18.6% 증가한 수치다.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추락이 798건(66.2%), 눌림·끼임 사고가 41건(3.4%)으로 나타났다. 위해 부위별로는 머리·얼굴이 841건(69.7%), 손·팔 51건(4.2%), 둔부&mi
    • 2024-04-04
    • 11:00:00
  • 물가 총력전 펼친 농식품부, 지난달 하루 평균 2회 현장 찾아
    '물가 총력전' 펼친 농식품부, 지난달 하루 평균 2회 현장 찾아
    사과를 비롯해 먹거리 물가가 치솟았던 지난달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하루 평균 2회 이상 현장을 찾아 '물가 총력전'을 펼쳤다.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4월부터는 농업 현장을 찾아 일손 부족 문제 등 개선점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차관, 실·국장 등 15명의 간부진은 74차례 농정 현장을 찾아 정책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는 이달 6일 취임 100일을 맞는 송 장관이 강조한 'FAST 농정'을 실천한 것으로, 현장(Field)
    • 2024-04-04
    • 11:00:00
  • 맞벌이가구 근로장려금 요건 4400만원까지 상향…신혼부부 불이익 없앤다
    맞벌이가구 근로장려금 요건 4400만원까지 상향…신혼부부 불이익 없앤다
    정부가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맞벌이가구의 소득기준을 현행 3800만원 이하에서 4400만원 이하로 상향한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지급 대상별 분류는 부양가족 유무와 맞벌이 여부에 따라 가구유형을 단독가구, 홑벌이가구, 맞벌이가구로 나누고 소득에 따라 EITC 지급액을 산정해 저소득가구에 지급한다.
    • 2024-04-04
    • 10:38:28
  • 가스公-현대중공업터보기계,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협약
    가스公-현대중공업터보기계,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협약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영하 163도의 LNG를 이송하기 위해 저장탱크와 선박에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기자재다. 지난 2020년에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실증 지원
    • 2024-04-04
    • 09:41:32
  • 산업부, 원전 산업에 연내 1000억 융자 공급
    산업부, 원전 산업에 연내 1000억 융자 공급
    정부와 금융권이 원전 산업의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연내 약 10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그중 이달에만 500억원 이상 융자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6개 시중은행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국민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부산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6개
    • 2024-04-04
    • 08:15:44
  •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 420兆 가치 우리 숲 지키려면…산림재난방지법 꼭 필요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 "420兆 가치 우리 숲 지키려면…산림재난방지법 꼭 필요"
    산과 들에 꽃이 피는 봄이 왔지만 산림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산불은 급변하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점차 일상화·대형화하는 추세다. 산림청은 2010년대보다 2020년대에 산불 발생 건수가 20배, 피해 면적이 10배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산불위험기간도 초겨울과 초여름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 3~4월에 큰 산불이 집중돼 '아카시아 꽃이 피는 5월이 되면 산불이 끝난다'는 속설은 과거 얘기가 됐다
    • 2024-04-04
    • 05:00:00
  •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은…7급 시작 차관급까지, 자타공인 산림 베테랑
    [아주초대석] 남성현 산림청장은…7급 시작 차관급까지, 자타공인 '산림 베테랑'
    남성현 산림청장은 1978년 공직에 들어선 뒤 46년간 정부와 학계에서 '산림 외길'을 걸어온 전문가다. 7급 공채 출신으로 야간 대학을 거쳐 차관급 외청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기도 하다. 충남 논산 태생인 남 청장은 산림청 입직과 동시에 건국대 행정학과에 다니며 주경야독을 했다. 산림이용국장과 기획조정관, 남부지방산림청장, 한·인도네시아산림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15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지낸 뒤 2017년부터 공직 생활에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수산물 가격 안정 안간힘...정부, 할인 지원 총력전
    [속타는 물가] 수산물 가격 안정 안간힘...정부, 할인 지원 총력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수산물 물가 잡기에도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 올랐다. 지난해 6~8%대까지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던 수산물 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전체 물가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다.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15개 품목 중 가중치가 높은 고등어 가격을 안정시키기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연고점 환율까지 말썽…입지 좁아지는 한은
    [속타는 물가] 연고점 환율까지 말썽…입지 좁아지는 한은
    주요국 중앙은행이 자국 경제 상황을 반영해 통화정책 차별화에 나서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고물가·고환율 벽에 갇혀 입지가 더 좁아지는 모양새다. 소비자물가와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연고점 부근까지 상승한 원·달러 환율도 통화정책 전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51.0원으로 개장한 뒤 횡보하다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48.9원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3월 구인건수가 875만6000건으로 시장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달러가 장중 상승하긴 했지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석유류 소비자물가 기여도↑…유류세 인하 또 연장되나
    [속타는 물가] 석유류 소비자물가 기여도↑…유류세 인하 또 연장되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석유류 가격이 주도한 가운데 국제유가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물가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가능성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3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85.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종가보다 1.7%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27일 85.54달러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가 유가를 자극 중이다. 이스라
    • 2024-04-04
    • 05:00:00
  • [속타는 물가] 성난 민심에 4.2조 예비비 헐기 본격화…총선 뒤가 더 걱정
    [속타는 물가] '성난 민심'에 4.2조 예비비 헐기 본격화…총선 뒤가 더 걱정
    과일·채소 등 먹거리 물가 폭등으로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정부가 재정 투입에 이어 일종의 '비상금'인 예비비까지 끌어다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총선 이후다. 물가 안정은 물론 의과대학 정원 증원 지원,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대비 등 나랏돈으로 때워야 할 돌발 이슈가 산적한 상황이라 추가경정예산 편성 없이 예비비로만 대응 가능할지 의구심이 제기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할인 지원을 강조하면서 재정당국
    • 2024-04-04
    • 04:50:58
  • 한은, BIS·7개국과 디지털화폐 지급결제 플랫폼 만든다
    한은, BIS·7개국과 '디지털화폐 지급결제 플랫폼' 만든다
    한국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주요국 중앙은행, 금융회사와 함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을 만드는 아고라(Agor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각국의 민간 금융회사까지 함께하는 BIS의 최대 규모 프로젝트로 한은이 그동안 쌓아온 CBDC 연구·개발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은 셈이라 의미가 크다. 한은이 3일 BIS, 5개 기축통화국을 포함한 7개국 중앙은행, 민간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와 공동으로 민간·공공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IIF
    • 2024-04-03
    • 23:00:00
  • 한수원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안전 최우선 가치 실천할 것
    한수원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안전 최우선 가치 실천할 것"
    한국수력원자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기업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해 지정 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
    • 2024-04-03
    • 18:08:04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원도를 신규 사과 산지로 집중 육성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원도를 신규 사과 산지로 집중 육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스마트 과수원 실증단지를 방문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적지 북상에 강원도를 신규 사과 산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의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내 체인형 중소마트를 방문해 물가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강원도 사과 산업 육성 방안을 보고 받은 뒤 "현재 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거점APC 건립 등을 통해 유통 인프라를 조기에
    • 2024-04-03
    • 15: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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