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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고객만족도] 업종별 전망, 통신 올해도 '맑음'…전자·자동차는 '정체' 지난해 OTT·음원서비스와 무인경비보안 서비스까지 조사 대상을 확장한 통신서비스업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며 올해도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프리미엄 제품 수요로 고객 눈높이가 올라간 전자 제품과 금리 인상으로 구매 수요가 위축된 자동차는 부진이 예상된다. 생산성본부는 지난해 중간요금제 출시 이후 올해 중간요금제 시즌2 도입을 검토하며 요금 부담 완화에 나선 통신서비스업 부문 고객만족도가 상승할 것으로 10일 내다봤다. 전자업종은
- 2023-01-1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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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고객만족도] SK텔레콤·우본·삼성화재 15년 이상 선두...11번가 e-커머스 '1위' SK텔레콤은 2022년 NCSI 조사에서 25년 연속 이동전화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NCSI가 국내에 도입된 1998년 이후 25년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한 대기록이다. SK텔레콤은 최근 개인정보보호가 화두로 부상하면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으로부터 고객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신고 메시지, 경찰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 등을 제공받아 AI(인공지능), 딥러닝 및 다중 필터링에 적용해 스팸∙스미싱 문자와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자체
- 2023-01-11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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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만의 '쌍둥이 적자' 출현 위기…상반기가 최대 고비 올해 거시경제 여건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6년 만에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렇게 되면 이미 만성 적자를 기록 중인 재정수지에 더해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쌍둥이 적자(경상·재정수지 동시 적자)' 사태를 겪게 된다. 전문가들은 기업 부담을 낮춰 실적 악화 폭을 줄이고 수출 시장과 에너지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등 기존 틀에서 벗어난 활로 모색이 절실한 때라고 입을 모은다. 수출 감소세 지속, 경상수지 악화일로 10일 한국은행 통계에 따
- 2023-01-11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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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계 올림픽'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년 8월 서울 개최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통하는 세계경제학자대회(ESWC)가 오는 2025년 8월 서울에서 열린다. 10일 한국경제학회에 따르면 세계계량경제학회는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세계경제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오는 2025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경제학 학술대회다. 노벨상 수상자 등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경제학계의 올림픽'으로 통한다.
- 2023-01-10
- 1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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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동서발전, 폐광자원 활용 신재생에너지 개발 강원랜드가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한국동서발전과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자산과 폐광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강원랜드의 부지 및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폐광산지를 활용한 육상풍력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폐광 갱도 내 공기열과 수열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방법의 연구개발과 기타 신재생 에너지를 공동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 2023-01-10
- 1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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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일진머티리얼즈의 주식 53.5%를 약 2조700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지난해 10월 체결한 후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번 인수는 롯데케미칼 등의 2차전지(배터리) 소재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롯데케미칼은 현재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분리막의 원료로 활용되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석유화학계 기초화학물질 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상호
- 2023-01-1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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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2027년까지 2.6조 비용절감 정부가 스마트 농산물유통센터(APC) 전환, 온라인거래소 설립 등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을 통해 2027년까지 연간 2조6000억원 규모의 유통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농산물 출하비용은 줄었지만 간접비 증가, 소포장·저온유통 등 서비스 확대로 전체 유통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농산물 대량유통 생태계 조성을 통한 유통·물류 혁신'을
- 2023-01-10
- 1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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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입 신선란 15일부터 시판…가격하락에 손실 우려 '농가 반발'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국내 계란 수급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스페인으로부터 수입한 신선란을 이달 15일부터 시중에 공급한다. 산란계 농가는 국제 곡물가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공급 확대로 계란 가격이 하락하며 농가가 손실을 떠안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페인산 수입란이 10일 국내에 도착, 15일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와 식자재업체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계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지
- 2023-01-10
-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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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이륜차도 경차처럼 유류세 30만원 환급…대상 확대 근거 마련 앞으로 화물·이륜차도 경차처럼 연간 30만원의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유류세 환급 대상 확대를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종전까지는 1000㏄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보유자만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환급 대상이 경차를 비롯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동차 보유자로 확대된다. 환급액은 휘발유·경유의 경우 리터당 250원이며, LPG부탄은 정해진 한도 내에서 세금 전액이 환급
- 2023-01-10
- 08: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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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화물연대 '조사 방해' 혐의 놓고 고발 여부 심의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오는 1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를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9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소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고발 여부를 심의한다. 앞서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총파업 과정에서 소속 사업자에게 파업 동참(운송 거부)을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그동안 공정위는 총파업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별개로 조사 방
- 2023-01-09
- 1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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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독점 칼날 반도체·플랫폼 '정조준'…빅테크 업계 긴장 고조 삼성전자에 갑질을 한 미국 브로드컴이 그간의 불공정 관행을 시정키로 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반도체·플랫폼 시장 전반에 대한 경쟁당국의 규제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빅테크 기업의 독점적 지위 남용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온 만큼 구글과 카카오 등 관련 기업들 역시 촉각을 곤두세운 분위기다. 구글·카카오 줄줄이 긴장…숨죽인 플랫폼 업계 9일 관련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브로드컴에 이어 구글·카카오 등 국내외 빅테크
- 2023-01-09
- 17: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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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갑질' 美브로드컴 200억 자진납세…빅테크 횡포 차단 본격화 연초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반도체·플랫폼 산업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공정 경쟁 기반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갑질을 한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제재를 피하기 위해 200억원의 상생기금 조성에 나선 게 신호탄이다. 구글과 카카오 등 다른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들도 조만간 경쟁당국의 사정권에 들 공산이 크다. 공정위는 9일 브로드컴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잠정 동의의결안을 공개하면서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공정위 조사·
- 2023-01-09
- 1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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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 과소평가"…올해 물가 4% 훌쩍 넘을 수도 새해 전기요금을 시작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 대중교통 등 공공요금의 도미노 인상이 예고돼 서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5%로 전망했지만 공공요금 인상분의 일부만 반영한 것이어서 최종 상승률이 4%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4일 정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분기에만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kwh)당 13.1원 인상키로 했다. 이는 2021년 말 대비 9.5% 상승한 것이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
- 2023-01-09
-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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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하면 뭐하나 일손 없는데"…조선업계 인력난 아우성 최근 수주 호황으로 일감이 늘고 있는 조선업계의 일손 부족이 심각하다. 최근 개선된 수주실적의 영향으로 각 조선사들이 올해부터 건조에 들어가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열악한 근무 환경 등으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급한데로 외국인력 확충에 나섰지만 저임금과 하도급 구조 등 인력난을 야기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9일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국내 조
- 2023-01-09
- 1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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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세청·관세청 등 4개 외청 업무보고 실시 기획재정부가 국세청과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기재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9일과 11일 이틀간 정부세종청사에서 4개 외청에 대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외청의 국정과제와 올해 경제정책방향 이행·성과 창출을 위해 기재부와 외청 간의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중심으로 압축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기재부와 외청 간부들 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 2023-01-09
-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