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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R&D 802억원 투입 정부가 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올해 80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의 신규 기술개발 과제 16개 선정, 과제당 40억원을 4년간 지원한다. 중견·중소기업 간 기술 협력을 통해 공급망 생태계를 안정화하는 상생혁신도약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탐색연구 컨소시엄 20개, 상생 R&
- 2023-01-18
- 11: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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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 업소용 튀김기 리콜…사용 중 화재발생 위험 린나이코리아가 장기간 사용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 업소용 가스 튀김기 제품의 무상수리(리콜)에 나선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소방청 화재 분석 자료와 린나이코리아가 제출한 제품 사고 조사 자료 검토 결과, 일부 튀김기 제품의 차유판(튀김기에서 기름이 튀는 것을 막아주는 철판)에 기름 찌꺼기가 쌓여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린나이코리아의 해당 튀김기 제품 관련 화재는 279건에 달한다. 이에 린나이코리아는 국표원과의 협의를
- 2023-01-18
-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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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농업전망] 지난해 이어 올해도 농업생산 감소…농가소득은 2.2% 반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의 농업생산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경영비 부담이 늘면서 지난해 감소했던 평균 농가소득은 자재 구입비 지원 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이 줄면서 올해 2.2% 반등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8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농업전망 2023'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서 공개한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58조6310억원으로 추정된다. 쌀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 2023-01-1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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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화물연대 검찰 고발..."고의로 운송거부 조사 방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를 조사 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말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 총파업 과정에서 소속 화물차 기사들에게 파업 동참을 강요하거나 운송을 방해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일과 5일, 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서울 강서구 화물연대 사무실과 부산지역본부 사무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화물연대 측이 공정위 조사관들의 건물 진입을 거부하면서 건물
- 2023-01-18
-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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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디스플레이 산업에 9000억원 정책금융 지원 정부가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9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중국 업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수요가 줄면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주재로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애로 해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임원 및 동진쎄미켐, AP시스템, 엠케이피 등 소부장기업 사장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 2023-01-18
- 09: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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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가스요금 적용에 '난방비 폭탄'…복지시설 일반용 요금 전환 정부가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민수용(주택용·일반용) 요금을 역전하면서 산업용 요금이 적용돼 난방비 부담이 커진 사회복지시설에 가장 저렴한 일반용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에너지 절감 조치에 따라 난방 온도를 17도로 제한하고 있는 공공기관 건물도 한파특보시 노후화 여부에 따라 실내온도 기준을 2℃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복지시설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료비 상승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그간 일반용 요금
- 2023-01-18
- 0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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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따라 이직", "미래 보고 진학"…흔들리는 '풀뿌리' 공직사회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하던 한 사무관이 로스쿨 진학을 위해 사표를 냈다. 행정고시(행시) 출신 3년 차 사무관의 이직 소식에 관가가 술렁였다. 공직 생활을 십수 년 하며 경험과 인맥을 충분히 쌓은 과장급 이상 관료들이 이직하는 사례는 드물지 않았다. 다만 최근에는 젊은 사무관들까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사례가 늘면서 공직사회 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행시에 합격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옷을 벗는 '탈(脫) 공무원' 현상은 지역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 고위 관료는 "
- 2023-01-18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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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조용한 사직', 엘리트 관료도 시작됐다 MZ 세대를 상징하는 '조용한 사직' 조류가 관료 사회로도 번지고 있다. 행정고시 수석과 차석 합격자가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각각 지원한 게 상징적 사례다. 반면 '경제 사령탑'을 꿈꾸는 인재들로 북적였던 기획재정부는 과거와 달리 썰렁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17일 관가에 따르면 제67기 5급 공채 신임 사무관들이 최근 부처 배정을 받은 가운데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자 A씨는 해수부에 지원해 현재 기획조정실 장기전략데이터
- 2023-01-18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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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기비자 제한 보복에 공급망 '흔들'…정부 "모니터링 강화" 중국의 단기 비자 제한과 같은 보복성 조치가 지속될 경우 공급망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양국간 인적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중국내 우리 기업의 생산공장의 운영 차질과 수출입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제1차 산업공급망 점검 실무회의'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된 최근 현안 점검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대한상의,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주요 업종별 단체가 참석했다. 중국
- 2023-01-17
- 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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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차관 "재정정책방향 최우선순위는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향후 재정정책방향의 최우선 순위로 강력한 지출구조조정과 재정 건전성 관리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꼽았다. 최 차관은 17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023년 제1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저성과·유사·중복사업 구조조정, 의무·경직성 지출 원점 재검토 등 강력한 지출구조조정 노력과 함께 재정 준칙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 지속 가능한 재정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새정부
- 2023-01-17
-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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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 업무협약…중동 수출길 확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 Abu Dhabi Exports Office)과 양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DEX는 아부다비 개발기금(ADFD, Abu Dhabi Fund for Development) 산하 기관으로, 비석유 부문 수출확대를 위해 2019년에 설립된 수출신용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양국 기업들이 참
- 2023-01-17
-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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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KT·LGU+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관련 파기환송심 승소 공정거래위원회가 KT와 LG유플러스가 독점 지위를 활용해 기업메시징 서비스 시장에서 불공정 경쟁을 펼친 사건의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제7행정부)은 지난 12일 KT와 LG유플러스가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취소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이들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승소판결을 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5년 2월 23일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전송서비스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사업자인 KT와 LG유플러스가 기업메시징서비스를 저가로 판매해 기업메시징사업자를 퇴출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 2023-01-17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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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기부금 줄었지만 연말정산 공제액은 늘어 2020년과 2021년 1인당 기부금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연말정산에서 기부금 세액공제율이 높아져 1인당 공제세액 자체는 늘었다. 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진행된 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 근로자 568만명이 신고한 기부금은 6조5615억원이다.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116만원이다. 2020년 귀속분 연말정산에서는 근로자 555만명이 6조2664억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기부금은 113만원이다. 1인당 평균 기부액을 보면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 2023-01-17
- 08: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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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연설로 본 韓경제 시대별 화두는?…금융위기·국제공조·코로나·공급망 전 세계 정·재계, 학계의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16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역대 우리나라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연설을 통해 전 세계와 한국 경제를 관통하는 시대적 화두를 제시해 왔다. 윤 대통령의 연설 내용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다보스포럼 찾는 尹, 3高·공급망 위기 짚을 듯 53회째를 맞는 올해 다보스포럼은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
- 2023-01-17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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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부다비에 '큰 장' 섰다…韓기업 릴레이 수주계약 아랍에미리트(UAE)의 우리나라에 대한 300억 달러 투자 약속에 따라 양국 기업간 수출 계약도 탄력을 받고 있다. 에너지, 원전, 플랜트 등 전통적 협력 분야에 이어 청정에너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문화콘텐츠, 프리미엄 소비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을 계기로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1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및 계약이 체결된 '한·UAE 비
- 2023-01-16
- 23: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