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활률 2026년 정점…보건업·ICT 인력 수요 증가 속 도소매업·제조업은↓
    경활률 2026년 정점…보건업·ICT 인력 수요 증가 속 도소매업·제조업은↓
    국내 경제활동참가율(경활률)이 2026년 정점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별로 보건업, 정보통신(ICT)업의 인력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제조업 취업자는 줄어들 공산이 크다. 12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2022~2032'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활률은 2022년 63.9%에서 2026년 64.4%로 정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2027년 64.3%, 2032년에 63.1%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활률은 만 15세 이상의 인구 중에서 취업자와 실업자
    • 2025-01-13
    • 07:53:42
  • 기후위기 대응에 원전 필요...축소계획 철회해야
    "기후위기 대응에 원전 필요...축소계획 철회해야"
    정부가 야당의 압박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기존의 4기에서 3기로 줄이기로 한 데 대해 원전 축소는 국가의 미래를 저버리는 행위로 즉각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학회는 최근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의 신규원전 건설 계획을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는데 실무안은 91명의 전문가가 총 87회의 집중적 회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라며 "(산업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전기본이 더 이상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적
    • 2025-01-13
    • 05:00:00
  • 정부,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40만원 차례 비용,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질까
    정부, 역대 최대 성수품 공급…40만원 차례 비용,지난해 수준으로 떨어질까
    이상기후로 인해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대인 40만원을 넘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다만 정부의 설 민생대책에 담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고 할인 품목을 구매한다면 차례상 비용은 30만원 아래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이 전통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40만9510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7%, 7.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설 차례상 비용으로는 가장 비싼 수준이다. 이상 기후로 인한 농산물 작황 부진이 원인이다. 전통시
    • 2025-01-13
    • 05:00:00
  • 송미령 식품·유통업계 경영비 부담 완화 위한 정책 추진할 것
    송미령 "식품·유통업계 경영비 부담 완화 위한 정책 추진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정부 정책에 동참하는 식품기업과 유통업계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경기 파주 소재 김치 가공업체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김치 업체와 산지유통인 등 식품·유통업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겨울배추의 공급 확대를 위해 대한민국 김치협회, 대아청과와 서울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
    • 2025-01-12
    • 16:13:34
  • 독일서 구제역 발생…농식품부,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독일서 구제역 발생…농식품부, 독일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이 보고되 독일산 돼지고기와 돼지 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가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전염성이 강해 국내에선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앞서 독일 연방식품농업부는 브란덴부르크주 소재 농장에서 폐사한 물소 세 마리가 구제역임을 확인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했다. 독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1988년 이후 37년 만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7
    • 2025-01-12
    • 13:56:19
  • 일률적으로 보증인 세우고 채무최고액 한도 미지정한 오비맥주…공정위 시정명령
    일률적으로 보증인 세우고 채무최고액 한도 미지정한 오비맥주…공정위 시정명령
    모든 대리점에 일률적으로 연대보증인을 설정하고 채무최고액 한도를 지정하지 않는 등 대리점법을 위반한 오비맥주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6년 2월부터 거래계약서에 따라 모든 대리점에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이를 대신 갚을 복수의 연대보증인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물적담보와 채권한도 설정만으로 물품대금 채권 미회수 위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158개 대리점들에 203명의 연대보증인을 설정하게 했다. 또 2016년 2월 이후 거래를 개시한 452개의
    • 2025-01-12
    • 12:00:00
  • 폴리텍, 전문·기능대학 취업률 10위권 석권
    폴리텍, 전문·기능대학 취업률 10위권 석권
    한국폴리텍대학이 전국 166개 전문·기능대학 중 취업률 상위 10위권을 석권했다. 또 폴리텍대학 졸업자 10명 중 8명은 1년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텍대학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른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통계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2023년 2월과 202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조사한 자료다. 폴리텍대학이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30개 캠퍼스
    • 2025-01-12
    • 12:00:00
  • 소매판매, 21년 만에 최악…상품 종류 상관없이 2년 연속 감소
    소매판매, 21년 만에 최악…상품 종류 상관없이 2년 연속 감소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신용카드 대란'으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등 상품 종류와 상관없이 전 분야에서 소비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 이는 2003년(-3.1%) 이후 같은 기간 기준 21년 만에 최대 폭이다. 소비 감소는 2023년에 이어 전 상품군에서 2년 연속 하향세다. 지난해 1&
    • 2025-01-12
    • 11:49:20
  • 수산물 수입검역 신청 간편하게…적하목록 간소화 시행
    수산물 수입검역 신청 간편하게…적하목록 간소화 시행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3일부터 민원인이 수산물 수입검역을 신청할 때 적하목록 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한다. 12일 수품원에 따르면 수입검역을 신청할 때는 이식승인서, 적하목록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 6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관세청에 신고되는 화물 정보를 수품원이 직접 전산상으로 공유받을 수 있게 되면서 민원인은 수입검역 신청 시 별도로 적하목록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됐다. 오는 13일부터는 민원인이 수입검역을 신청할 때 적하목록 종
    • 2025-01-12
    • 11:00:00
  • 해수부 2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돌입
    해수부 2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돌입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12일 해수부에 따르면 주요 점검품목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사례가 많거나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 활방어, 활암컷대게 등이다. 해수부는 이들을 취급하는 전통시장, 마트 등 수산물 판매업체와 명절에 방문이 증가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사전 집중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원산지 거짓표시가 적발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
    • 2025-01-12
    • 11:00:00
  • 2024년 기술규제 4337건…사상 최고치 경신
    2024년 기술규제 4337건…사상 최고치 경신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누적 4337건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중 우리나라 수출의 15대 중점국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해야 한다. 지난해 기술규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통보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 2025-01-12
    • 11:00:00
  • 검역본부,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이력 집중 단속…최대 500만원 벌금
    검역본부,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이력 집중 단속…"최대 500만원 벌금"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이력 집중 단속에 나선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이력 관리 위반 우려가 큰 업체를 집중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이력 관리가 미흡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별 단속 대상은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 위생 영업장과 조리 판매하는 식품위생 영업장, 온라인으로 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 영업장 등이다. 설 명절 대비 이
    • 2025-01-12
    • 11:00:00
  • 원화 가치, 한 달 새 5.3% 추락…러 루블화급 절하
    원화 가치, 한 달 새 5.3% 추락…러 루블화급 절하
    우리나라 원화 가치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5% 넘게 폭락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이어 주요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나타냈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은 지난해 11월 말 1394.7원에서 12월 말 1472.5원으로 치솟았다. 지난달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절하율은 -5.3%로 계산됐다. 이는 20개 주요국 통화 가운데 러시아 루블화를 제외하면 가장 큰 폭의 가치 하락이다. 같
    • 2025-01-12
    • 10:16:27
  • 트럼프 취임식 D-10…원·달러 환율, 1460원대 올라서
    트럼프 취임식 D-10…원·달러 환율, 1460원대 올라서
    1450원대로 하락하며 잠시 주춤했던 환율이 146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10일 앞두고 1500원대 진입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5원 오른 1465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5원 내린 1450원에 출발했지만 기관 간 합의로 거래가 취소되며 전 거래일 대비 0.5원 오른 1461원으로 정정됐다. 개장 직후에는 145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다가 고점을 높여 오후 들어서는 줄곧
    • 2025-01-10
    • 17:58:21
  • 최상목 尹 체포, 여야 위헌 요소 없는 특검법 마련해야
    최상목 "尹 체포, 여야 위헌 요소 없는 특검법 마련해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현행 법률체계 안에서는 쉽사리 두 기관(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대통령경호처)간 갈등의 출구를 뚫기 어렵다"며 여야에 특검법 마련을 요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련 메시지를 통해 "여야가 합의해 위헌적인 요소가 없는 특검법을 마련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두에서 "탄핵심판 중인 현직 국가원수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놓고 공수처와
    • 2025-01-10
    • 16:49:17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