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애로 학생 아이디어로 해소…폴리텍 캡스톤대회 개최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폴리텍대학은 3일 인천시 부평구 학교법인 대강당에서 캡스톤 프로젝트 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고 직접 만든 시제품을 이날 선보인다. 전국 캠퍼스에서 출품된 100여개 작품 중 49개가 권역별 심사에 올랐으며 이 중 8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광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과가 내놓은 ‘자동 페트병 수거함(AWS, Automatic Wast
- 2024-12-03
- 13:30:00
-
"꼬마빌딩 이어 초고가 주택도 감정평가"…국세청 "상증세 공정과세"국세청이 상속·증여세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꼬마빌딩을 감정평가 사업 대상에 포함한 데 이어 내년부터 초고가 아파트나 호화 주택과 같은 주거용 부동산도 평가 대상에 추가한다. 일반 중형 아파트보다 대형 초고가 아파트의 증여세가 낮아지는 역전 현상을 막겠다는 취지다. 3일 국세청은 실제 가치에 맞게 상속·증여세를 부담하도록 2025년부터 시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신고한 주거용 부동산 등을 감정평가 대상으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최근 주거용 부동산의 거래 가격
- 2024-12-03
- 12:00:00
-
내수 부진 이유 있었네…급증한 1인 가구, 팬데믹 이후 지갑 닫았다우리나라 전체 소비지출의 약 20%를 담당하는 '1인 가구'가 팬데믹 이후 지갑을 닫으면서 경제 전체의 소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 형편이 다인 가구보다 취약한 데다 고통을 나눠 짊어질 가족도 부재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인 것이다. 1인 가구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는데 이들의 소비 성향이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하락은 불가피하다.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2040년쯤 0%대 초반까지 추락할 수 있는 만큼 1인 가구의 주거·소득·고용 안정에 대
- 2024-12-03
- 12:00:00
-
총수 개인회사에 부당 이익 몰아준 셀트리온…공정위 과징금 4.3억공정거래위원회가 동일인 지분율이 높은 특수관계 회사가 부당한 이익을 얻도록 한 셀트리온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억3500만원을 부과한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분 88.0%를 소유했던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대해 의약품 보관용역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허가 만료된 생물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2008년 8월부터 계열사인 헬스케어에 국내·외 독점 판매권을 부여했다. 대신 헬스
- 2024-12-03
- 12:00:00
-
고용부, 폴리텍 신중년 특화훈련과정 2026년까지 1만5000명으로 늘린다정부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업전환을 위한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의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1만5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한국폴리텍대학이 운영하는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을 올해 2500명에서 2026년까지 1만5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부터 950만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은퇴에 진입하는 만큼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업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폴리텍대학의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은 전국 35개 캠퍼스에서 전기, 용접, 설비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
- 2024-12-03
- 11:10:00
-
트럼프發 불확실성 확대...해수부, 업계 릴레이 간담회해양수산부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비해 해양수산 주요 분야 업계와 만나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달 중 △수산물 수출입 분야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제물류 공급망 분야 △미국 현지 해양수산 진출 기업 등 4차례에 걸쳐 업·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관련 기관 및 전문가 등과 만나 ‘지속가능한 수산식품 수출산업 성장’
- 2024-12-03
- 11:00:00
-
미국 예외주의에 계속되는 강달러…환율 1400원대 초반 등락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강달러 현상으로 1400원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원 오른 1405.5원에 개장해 14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달러는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유로화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면서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0% 오른 106.457을 기록 중이다. 전세계가 경기 둔화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미국 예외주
- 2024-12-03
- 09:56:30
-
美, HBM·반도체장비 수출통제 본격화…산업부 韓기업 지원 총력미국의 대(對)중 수출통제 조치가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에도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4일 반도체장비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수출 애로 최소화에 나섰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2일(현지시각)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반도체장비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 개정안을 발표했다. HBM 통제를 위해 특정 사양(메모리 대역폭 밀도 2GB/s/㎟ 초과)의 동적 램(DRAM) 반도체를 수출 통제 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 현재 생산 중인 모든 HBM이 통제 대
- 2024-12-03
- 09:48:26
-
기술규제 대응의 날…권오준 SK온 부장 등 산업장관 포상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11회 '기술규제 대응의 날' 행사를 열고 기술규제 대응에 기여한 기업인과 우수논문 작성자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올해 62건의 해외 기술규제 애로를 해소해 약 90억 달러 규모의 수출 시장을 유지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럽의 화학물질 규제 관련 예외 조항 신설에 대응 활동을 한 SK온 권오준 부장과 국내 수소 용품 인증 관련 애로를 발굴·개선한 현대자동차 박주연 책임 등 19명
- 2024-12-03
- 09:40:47
-
한은 "물가 당분간 2% 근접…고환율 파급은 12월부터"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관련해 "당분간 2%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1400원대의 고환율이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우려에 대해선 "파급 시차를 고려하면 12월 이후에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3일 오전 8시 30분 본관 16층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최근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의 둔화 폭이 크게 축소(-10.9%→-5.3%)되면서 전월(1.3%) 대비 높아진 1.5%
- 2024-12-03
- 09:22:12
-
[종합]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불안'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9월부터 석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석유류가 하락한 것은 물가에 하방요인이 됐지만 채소류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1.5% 올랐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로 연고점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2.0%,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축수산물 물가
- 2024-12-03
- 08:53:28
-
[속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5%…석 달 연속 1%대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올랐다. 9월부터 석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4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1.5% 올랐다. 올해 초 2.8%로 출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월 3.1%로 연고점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2.0%, 9월 1.6%, 10월 1.3% 등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가의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1.8%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
- 2024-12-03
- 08:00:00
-
[흔들리는 K-공급망] 꺼진 광물도 다시 보자…재자원화 중요성 부각미국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에 따른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자원 무기화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핵심 광물 비축을 넘어 재자원화(리사이클링)를 통한 수입 의존도 완화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이달 중 핵심 광물 리사이클링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할 체계가 구축된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부처 간 의견 조율 단계"라며 "발표 일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 2024-12-03
- 05:00:00
-
[흔들리는 K-공급망] 핵심광물 中 의존 탈피…중남미·유럽으로 '광맥 개척' 고삐정부가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대다수 광물 수급을 중국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탈피하고자 중남미와 유럽 자원 보유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는 모습이다. 2일 아주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원료 광물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 통계를 보면 10대 광물 중 흑연, 리튬, 희토류는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리튬 수입량 중 59%가 중국산이었고 흑연은 97%, 희토류는 54%를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부가
- 2024-12-03
- 05:00:00
-
농진청, 폭설 피해에 "전문가 120명 파견해 기술 지원"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달 26~28일 폭설에 대해 "품목별 전문가 120명을 파견해 기술지원 활동을 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전북 진안군 인삼재배단지를 찾아 폭설 피해 상황을 살핀 뒤 "도·시군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농업시설물 복구 일손 돕기를 추진해 빠른 영농 재개를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설로 인한 피해조사와 피해시설에 대한 손해평가가 마무리되면 전문가를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 차장은 "목재를 지주대로 써 폭설, 태풍 등 기
- 2024-12-02
- 19:46:59
많이 본 경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