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식량원조 2배 확대...송미령 수혜국에서 공여국된 유일한 사례
    韓 식량원조 2배 확대...송미령 "수혜국에서 공여국된 유일한 사례"
    "대한민국도 과거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식량 지원을 긴급 요청해 많은 원조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세기 만에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식량을 주는 유일한 국가가 됐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전북 군산항에서 열린 'WFP 식량원조 규모 2배 확대 기념 출항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의 식량원조 물량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송 장관과 라니아 다가시-카마라 WFP 사무차장보, 엘와르 호세인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 2024-04-17
    • 13:43:49
  • 외국인 근로자 절반 月 200만~300만원 벌어…번 돈 23%는 송금
    외국인 근로자 절반 月 200만~300만원 벌어…번 돈 23%는 송금
    지난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임금근로자 절반 가량은 월 평균 200만~300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외국인들은 총소득의 23.2%를 국내외로 송금했고 이는 전체 지출 중 생활비 다음으로 비중이 컸다. 17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민자의 고용, 체류관리와 사회통합 등의 현황 파악과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 2024-04-17
    • 12:00:00
  • 공정위, 알펜시아 매각 입찰 담합 KH그룹에 과징금 510억원…배상윤 회장 등 檢 고발
    공정위, '알펜시아 매각 입찰 담합' KH그룹에 과징금 510억원…배상윤 회장 등 檢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매각 공개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투찰 가격 등을 담합한 KH그룹 소속 6개사(KH필룩스, KH전자, KH건설, IHQ,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억400만원을 부과했다. 또 KH필룩스, KH건설, KH강원개발, KH농어촌산업과 배상윤 KH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공정위에 따르면 강원도개발공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장으로 이용된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을 위해 2020년 10월부터 공개경쟁입찰에 나섰다. 이는 강원도개발공사
    • 2024-04-17
    • 12:00:00
  • 지난해 고객만족 우수 공공기관 4.4%p 늘어…미흡은 6.4%p 감소
    지난해 고객만족 '우수' 공공기관 4.4%p 늘어…미흡은 6.4%p 감소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의 비율이 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은 6.4%포인트 줄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규모가 작거나 고객 표본수가 작은 기관, 국민생활 밀접성이 낮은 기관 등 조사의 실효성이 낮은 기관을 제외하면서 전년보다 69개 기관이 감소한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대한무역투자진
    • 2024-04-17
    • 10:00:00
  • 이창용 총재 환율 움직임 과도…변동성 커지면 안정화 조치
    이창용 총재 "환율 움직임 과도…변동성 커지면 안정화 조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00원까지 급등한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최근 움직임이 과도하다"면서 환율 변동성이 지속되면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가진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변동성이 더 커지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고 그럴 수 있는 충분한 도구와 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재차 환율 안정 의지를 강조했다.
    • 2024-04-17
    • 09:24:06
  • 한·일 재무장관 양국 통화 가치하락 심각한 우려…적절한 조치 취할 것
    한·일 재무장관 "양국 통화 가치하락 심각한 우려…적절한 조치 취할 것"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있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을 만나 최근 양국 통화의 가치하락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 최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스즈키 재무장관을 만나 최근 세계 경제 동향과 양자·다자 무대에서의 양국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한·일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양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국제·역
    • 2024-04-17
    • 08:30:00
  • 공시가 오름세에 상속·증여세 체납액 1조원 육박…평균 체납액도 1억원↑
    공시가 오름세에 상속·증여세 체납액 1조원 육박…평균 체납액도 1억원↑
    지난해 상속·증여세(상증세) 체납액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웃돌았다. 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 중 체납액 가운데 상증세는 1년 전보다 55.4% 늘어난 98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상증세 체납은 고액 체납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상증세 체납 1건당
    • 2024-04-17
    • 08:11:09
  • [뉴스메이커] 숫자로 보는 안덕근 100일...수출·에너지 세계화 총력전
    [뉴스메이커] 숫자로 보는 안덕근 100일...수출·에너지 세계화 총력전
    통상전문가로 꼽히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부를 지휘한 지 100일이 흘렀다. 수출 강국·무탄소 에너지 등을 과제로 내걸었던 안 장관은 수출 6개월 플러스·무역수지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6. 수출 6개월 연달아 플러스 흐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플러스로 반등하면서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안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수출, 투자,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실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한 바
    • 2024-04-17
    • 06:00:00
  • 최남호 2차관 원자력발전, 선택 아닌 필수
    최남호 2차관 "원자력발전, 선택 아닌 필수"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원자력발전포럼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대국민 원자력 소통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원자력발전포럼이 출범된 후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원자력발전포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호 2차관을 비롯해 송하중 포럼 위원장과 분과별 위원들, 원자력계 유관기관, 산·학·연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
    • 2024-04-17
    • 06:00:00
  • 산업부,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활성화…투자설명회 개최
    산업부,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활성화…투자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17일 '제16회 스마트 스타트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함께 한 이날 설명회는 서울 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개최됐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시리즈 B·C, 상장준비 등 후속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우수 바이오기업 8개 사의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됐고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등 바이오 분야 전문 투자기관(VC) 11개 사와 대웅제약, GC녹십자, 일
    • 2024-04-17
    • 06:00:00
  • IMF, 올해 韓 성장률 2.3%로 유지…美·세계 평균은 상향
    IMF, 올해 韓 성장률 2.3%로 유지…美·세계 평균은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이전 전망과 같은 2.3%로 예상했다. 전 세계와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은 상향 조정한 반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는 낮춰 잡았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IMF는 지난해 7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한 후 11월 2.2%로 낮춘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WEO 수정치를 통해 2.3%로 상향 조정했고 이번에도 같은 전망을 내놨다. IMF가 전망한 우리나라 성장률은 다른 기관의 전망과 비
    • 2024-04-16
    • 22:00:00
  • 우수 재활용제품 알린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우수 재활용제품 알린다…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9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우수재활용제품(GR)인증 등을 알린다. 16일 유통지원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제도)와 GR인증 제도를 소개한다. 또 친환경 재활용 기준을 충족한 센터 회원사와 수요처의 GR인증 제품들을 알릴 계획이다. GR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과 전문 상담데스크를 상시 운영해 공공·민간 조달 구매 담당자들에게 EPR&middo
    • 2024-04-16
    • 17:36:17
  • 1400원 돌파 환율, 외환당국 개입에 1394.5원 마감
    '1400원 돌파' 환율, 외환당국 개입에 1394.5원 마감
    장중 1400원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1394.5원에 장을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0.5원 급등한 1394.5원에 마감했다. 전장보다 5.9원 오른 1389.9원으로 개장한 환율은 이날 장중 1400원 선을 넘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1월 7일(장중 고가 1413.5원)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파죽지세로 치솟는 환율은 외환당국이 오후 공식 구두개입에 나서자 1392원대로 하락
    • 2024-04-16
    • 16:25:07
  • 정부, 지난해 165.7조원 국고채 발행…WGBI 편입 노력
    정부, 지난해 165.7조원 국고채 발행…"WGBI 편입 노력"
    정부의 지난해 국고채 발행액이 16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조9000억원이 줄어든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16일 국고채 발행·유통시장 동향과 주요 통계, 2023년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는 국채 백서인 '국채 2023'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2023년 주요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 러-우 전쟁・중동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불안 확대, 글로벌 교역의 큰 폭 둔화와 IT 업황 부진 등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험
    • 2024-04-16
    • 16:00:00
  • 떠나는 매파 조윤제 기준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떠나는 매파' 조윤제 "기준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오는 20일 4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을 떠나는 조윤제 금융통화위원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마지막까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소신을 밝혔다. 현행 금통위원 가운데 연장자이자 대표적 매파 위원으로 중량급 인사인 조 위원은 그동안 이창용 한은 총재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행보에 균형을 맞추는 좌장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평가된다. 금통위원 당시 파급력을 고려해 말을 아껴온 조 위원이었기에 고별사 한마디, 한마디 무게감은 남다르다. 조 위원은 이날
    • 2024-04-16
    • 1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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