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훈련에는 한국전력, 서부발전·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력 유관기관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폭염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산사태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을 가정했다. 각 위기 단계별로 기관의 역할, 상황 전달 및 소통 체계를 명확히 했으며, 단계별 비상조치 수단이 혼선 없이 적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은 전력 사용량이 많을 뿐 아니라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력설비 고장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러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메뉴얼에 따른 대응 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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