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 총력...유관기관 합동 비상훈련에 나서

  • 한국전력·발전사 등 유관기관 참여

여름철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사진전력거래소
여름철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10일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해 '여름철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전력, 서부발전·남부발전,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력 유관기관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폭염으로 인한 수요 증가와 산사태로 인한 전력설비 고장을 가정했다. 각 위기 단계별로 기관의 역할, 상황 전달 및 소통 체계를 명확히 했으며, 단계별 비상조치 수단이 혼선 없이 적시 가동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철저히 점검했다.

이달 들어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철은 전력 사용량이 많을 뿐 아니라 폭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력설비 고장이 우려되는 시기다. 이러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메뉴얼에 따른 대응 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훈련을 총괄한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역무를 숙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행으로 어떤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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