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왜 음식 던져?"…'문자 폭탄' 보낸 40대 주부 벌금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자신에게 음식물을 던졌다고 오해한 40대 여성이 해당 위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무려 1833통의 문자를 보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13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부 A씨에게 벌금 300만 원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개인적 친분도 없던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받아 정서적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본인 행위를 반성하기보단 피 2025-06-13 15:16:35
  • '여자친구 살해' 강남 의대생 살인사건, 2심서 징역 30년 선고…1심보다 늘어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이 12일 열린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원심보다 높은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덧붙여 보호관찰 5년도 명했지만,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건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여러 가지로 검토와 토론을 많이 거쳤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양형 사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무 2025-06-13 15:08:46
  • '살려달라' 외침에도 40분 방치… 전 부인 찌른 男, 형량은 고작 이혼한 전 부인이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는 1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1심과 동일한 형량이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 부인 B(5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피해자가 몰래 신고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사용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 2025-06-13 15:00:02
  • [속보] '강남역 살인' 명문 의대생 2심서 징역 30년…형량 늘어 '강남역 살인' 명문 의대생 2심서 징역 30년…형량 늘어 2025-06-13 14:50:37
  • '내란 특검' 조은석, 특수본부장 면담...李 임명 후 첫 일정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13일 오전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서울고검장)과 면담했다. 조 특검은 전날 밤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뒤 하루 만에 첫 일정으로 서울고검을 찾아 박 본부장을 만났다. 조 특검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특검 운영 방향에 관해서는 향후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선정이 완료되면 설명하겠 2025-06-13 14:35:39
  • 강남 은마아파트 공사장 작업자 매몰…1명 심정지·1명 부상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됐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쯤 대치동 은마아파트 내 가스 배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매몰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중 60대 남성 작업자는 심정지 상태로 옮겨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상을 입은 50대 남성 작업자는 약 40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6-13 14:20:00
  • [속보]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하수관 공사중 2명 매몰" 13일 오후 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인근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50대 남성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2명 모두 구조가 됐고, 이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13 13:59:03
  • <오늘의 인사> ◇이투데이 ▷편집국장 이초희 ▷경영기획실장 박성호 2025-06-13 13:54:52
  • <오늘의 부고> ▲ 윤병수씨 별세, 김형순(린디고 의장)·미경·태순씨(케이링구아앤쿨트라 대표) 모친상, 이재형씨(미 USC 석좌교수) 빙모상 = 12일 오전 8시51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40분, 장지 천안공원. ☎ 02-3216-6900 ▲ 김창이씨 별세, 최태선씨 남편상, 윤희(AtkinsRealis 수석상무, 전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차관보)·윤범씨 부친상, 김충렬씨 장인상 = 13일, 고려대학교안산병원장례식장 B101호, 발인 15일 오전 9시30분. ☎ 02-923-4442 2025-06-13 13:54:45
  • "군사시설 무단 침입 정황" 문자... CCTV 정황 보니 경기 광명시 소재 한 군부대에서 외부 침입 흔적이 발견,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합동참모본부는 경기 광명시 모 부대에서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민간인이 무단 침입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식별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해당부대 "CCTV에 미상인원이 부대 내 울타리에서 산채를 채취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대공혐의점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신병 확보를 위해 군경이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날 경찰 등에는 혐의자가 울타리를 자르고 침입했다는 내용이 2025-06-13 13:24:44
  • '순직해병 특검' 맡은 이명현 "외압 상관없이 죽음 진실 명백히 밝힐 것" 순직 해병 수사 방해 의혹 사건을 맡을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특별검사가 "억울한 죽음에 대해 명백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동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3년 전에 병역 비리를 수사했는데 그때도 나름대로 '이걸 덮어달라'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절하고 소신껏 열심히 했다"며 "이번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외압이나 이런 것에 상관없이 억울한 죽음에 대해 진실을 2025-06-13 10:51:29
  •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수사할 '김건희 특검' 민중기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과 불법 선거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4기)는 13일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됐던 사건인 만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민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맡게 된 사건이 여론을 통해 여러 의문이 제기됐던 것으로 안다"며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을 준비하는 데 진력해야 할 것 같다"고 입 2025-06-13 10:49:50
  • '내란 특검' 지명된 조은석 "사초 쓰는 자세로 오로지 수사 논리 따라 최선 다할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선포한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사법연수원 19기)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에 진력해 온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하며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특검은 문 2025-06-13 10:34:49
  • 이재명이 지명한 '내란·김건희·채해병' 3특검…"명백한 진실 규명"(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채해병' 특검에 각각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 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에 의해 지명받은 특별검사들은 13일 "수사 논리에 따라 직을 수행하겠다", "명백히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내란 사건을 수사할 2025-06-13 10:28:56
  • 경의선·KTX 중단 운행 중단..."사다리차 넘어지며 전기선 건드려" 13일 오전 8시 19분께 서울 서대문구 가좌∼신촌역 구간에서 전차선 장애가 발생해 경의중앙선 열차 운행이 중단·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나 전기 공급선을 접촉했다. 이로 인해 경의중앙선 서울역∼행신역 구간 상하선 전기공급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일부 전동열차와 KTX 등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초기 대응팀이 출동해 조치 중으로 해당 구간(서울역∼행신역) KTX와 일반 2025-06-13 09:58:16
  • 법무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배포한 범죄인, 에콰도르서 최초로 송환" 법무부가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약 3000건을 배포하고 성매매업소 광고를 해 수십억원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A씨를 에콰도르에서 송환했다고 지난 12일 알렸다. 에콰도르로부터 범죄인을 송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A씨가 에콰도르에 거주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을 대상으로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배포하고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성매매업소 광고를 통해 얻은 범죄수익을 국내 공범들과 가상화폐로 송금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q 2025-06-13 09:38:40
  • 코레일 "서울 가좌~신촌 간 전차선 장애…KTX·일반열차·경의중앙선 등 열차 지연" KTX 및 일반열차, 경의중앙선 등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 오전 8시 19분께 서울 가좌~신촌 간 전차선 장애로 KTX 및 일반열차, 경의중앙선 등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공지했다. 이어 장애 요인에 대해 외부 이삿짐차량 전도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5-06-13 08:54:09
  • 경의중앙선 일부 운행 중단…"전기 공급 문제 추정" 경의중앙선 일부 운행이 '전기 공급 문제'로 인해 중단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특별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13일 8시 20경 경의중앙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사다리차 전도 사고로 양방향 통제 상태, 운행 상황 확인 후 열차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2025-06-13 08:5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