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남해화학 여수공장에서 7월 1일 오전 암모니아가 일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남해화학 공장 내 암모니아 저장탱크의 압력게이지가 파손되면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 공장 측은 즉시 밸브를 차단해 현재는 추가 누출 없이 상황을 안정시킨 상태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기도 불편을 호소하며 오전 9시 35분께 여천전남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환경부,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과 누출량 등을 조사 중이며, 공장 내 추가 누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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