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키오스크 화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화면에는 화장실 표식과 함께 ‘주문 없이 화장실만 이용’이라는 메뉴가 따로 있었고, 이용 요금은 1인 1회 2000원으로 표시돼 있었다.
해당 메뉴가 실제로 운영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누리꾼들은 “있을 법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화장실 때문에 카페에 가는 경우도 많다”, “비용을 내면 당당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단돈 2000원으로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면 합리적”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반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과 함께 부정적인 의견도 이어졌다. “차라리 음료를 사 마시겠다”, “주유소나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는 반응이 나왔고, “급한 상황에서 키오스크 결제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결제 후에도 화장실이 사용 중일 경우 대처가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꼽는 의견도 있었다.
당시 카페 내부에는 ‘공중 화장실 아님, 결제 후 이용’, ‘외부인 출입 금지’, ‘화장실 이용요금 5000원’ 등의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점주는 방송 인터뷰에서 화장실을 훼손하거나 비품을 가져가는 사례가 반복돼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카페 화장실 이용을 둘러싼 논란은 이용객 편의와 영업권 보호 사이의 문제로 이어지며 온라인상에서 계속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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