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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익 SK하이닉스 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끊임없는 기술 혁신, 원팀 스피릿 덕분"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에서 손윤익 미래기술연구원 DPERI조직 팀장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산업 현장에서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이뤄낸 엔지니어에게 수여된다. 우리나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 팀장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주역 2025-06-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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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8일 여의도에 한국 첫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샤오미 스토어'를 연다. 18일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샤오미의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통합형 매장이다. 약 198㎡ 규모로 실제 생활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태로 설계됐다.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하며 샤오미의 기술력도 체감할 수 있다. 샤오미 스토어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 가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샤오미의 전 2025-06-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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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 지난해 경제 기여액 1600조 돌파…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의 경제 기여액이 16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약 158조원을 기여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상위 100곳을 대상으로(공기업·금융사 제외) 지난해 경제 기여액을 산출한 결과 이들 기업의 경제 기여액은 총 1615조1783억원으로 전년(1554조9360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경제 기여액은 기업이 경영 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거래대금)·임직원(급여 2025-06-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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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우뚝 LG전자 북미 사옥이 지역 사회의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옥 인근 학교의 학생들에게 과학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관 역할부터 미국 현지 대학교 재학생에게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쇼룸 역할, 주요 거래선 및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LG전자의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는 역할 등, 단순 사옥을 넘어 기술외교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건물로 자리 잡았다. LG전자는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 2025-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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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25% 관세 임박, 환율 악재까지···삼성·LG 부품사도 위기감 고조 트럼프 관세 불똥이 스마트폰 산업까지 옮겨붙으면서 삼성·LG 부품 계열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감소나 가격 인상 등으로 이익률이 악화할 수 있는 탓이다. 미국 통화 정책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환율 불확실성도 높아져 이중고에 놓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미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에 25% 관세가 부과된다. 일차적으로 삼성전자와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타격을 받겠지만 부품 조달 업체들도 후속타를 2025-06-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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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적자' 심화 배경은…낮은 보상·단기 성과 집착·열악한 인프라 우리나라 미래 부를 책임져야 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우수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한국은 인재가 가장 큰 자원이고 수출로 일으킨 나라지만 이제 '인재도 수출하냐'는 자조 섞인 탄식이 나온다. 첨단산업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여러모로 불리한 여건에서 '인재 적자'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 AI강국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에 따르면 인재 유출의 주 요인으 2025-06-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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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삼성, 수뇌부 머리 맞댄다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복합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 모색에 나섰다. 특히 경쟁사에 밀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등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관세와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리스크 완화 방안도 논의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전 세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모두 모이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 2025-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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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에 1조2600억원 투입… "차별화 기술로 미래 선점" 실적 회복세에 접어든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선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 조 단위 규모의 신기술 투자를 단행해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첫 투자이며, 이재명 정부 들어 국내 첫 번째 대규모 투자 발표다.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 2025-06-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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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기준' 다시 짜는 SK하이닉스, 구성원 소통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성과급의 새 지급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 청주캠퍼스, 19일 이천캠퍼스에서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새 기준안 마련을 위한 구성원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날 공지했다. 이는 올해 초 PS 지급을 두고 떠오른 성과급 초과분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전년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삼아 개인 2025-06-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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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년 연속 대한민국 톱50 브랜드 선정 LG이노텍은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Best Korea Brands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첫 진입, 2년 연속 톱50 브랜드로 선정됐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맞춘 새로운 비전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2025-06-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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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전자칠판으로 교육 현장 효율성 높인다 LG전자가 교사와 학습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내달 출시한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전자칠판은 'AI 요약(Video Summary)' 기능을 포함해 'AI 실시간 번역(Live Subtitle/Translation)' 등 신기능으로 학습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AI 챗봇(Ask LG)' △이미지나 텍스트를 분석해 마인드맵 형태로 주제를 제시해 주는 'AI 마인드맵(AI Topic/Mind-map)' △화면에 2025-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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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로 BTS 'RM' 선정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BTS)의 RM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또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됐던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네오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 2025-06-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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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공개 삼성전자는 이달 16일~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Onyx)'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한층 강력해진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오닉스는 △4K 해상도(4096 x 2160) △최대 4K 120헤르츠(㎐) 프레임 레이트 △DCI-P3 100%의 2025-06-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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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하반기 전략 모색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모색에 나선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글로벌 전략회의를 통해 사업별·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을 점검·수립하는 자리를 갖는다. 회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각각 주재한다 2025-06-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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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실적 발표 앞두고···삼성전자도 기대감 '솔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의 호실적 예고에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업계 실적 기대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선 마이크론이 3분기 88억 달러(약 11조99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시장 평균치인 85억 달러(약 11조580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앞서 지난 2분기에도 마이크론은 전년 동기 대 2025-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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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환율에 중동 리스크까지…기지개 펴는 실적 찬물 끼얹나 순항이 예상되던 반도체 분야가 환율 하락과 중동 정세 불안이 겹쳐 2분기 실적 전망을 흐리고 있다. 미국의 전자제품 관세 유예로 가격과 수요 모두 상승했지만 뜻밖의 암초를 만나면서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반도체 분야는 수요 확대에 따른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수익이 확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동 리스크를 반영할 것으로 분석된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6조4000억원, 6조16 2025-06-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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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삼성, 임직원 요르단 대피… 韓기업 타격 본격화 우려 이스라엘·이란 전쟁 발발로 중동 화약고가 재점화하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현지 판매 호조세를 보이던 자동차·가전 등 품목의 수출도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스라엘 주재 임직원과 가족들을 주말 새 요르단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채용 직원들도 안전을 위해 전원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이스라엘에 판매법인과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 2019년 인수한 멀티카메라 개발 기업 코어포토닉스 2025-06-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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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전쟁] 삼성·현대차·LG 등 줄줄이 비상령… 중동 비즈니스 '흔들'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를 타깃으로 수출 다변화에 속도를 내던 국내 기업들은 이스라엘·이란 간 충돌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삼성전자·LG전자 등은 직원 대피령을 내렸고 현지법인은 없지만 이스라엘 내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는 현대차도 불똥이 튈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첨단 기술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방산업계도 프로젝트 차질을 우려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對)중 2025-06-1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