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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경기침체 속 1분기 최대 매출… B2B 등 신사업 '적중'(종합) LG전자가 경기침체 등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이 실적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등 신사업도 성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7일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 22조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이 22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B2B △구독, 웹OS 등 비하드웨어(Non-HW) △소비자직접거래(D2C) 등으로 2025-04-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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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LG전자, 1분기 매출 22조 돌파… 역대 최대 LG전자는 올 1분기 매출 22조7447억원, 영업이익 1조259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5.7% 감소했다. 매출의 경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2025-04-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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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2590억원… 전년比 5.7% 감소 2025-04-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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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E도 적기 공급할 것…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지속 성장" 최준용 SK하이닉스 HBM사업기획 부사장이 "올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HBM4E(7세대)도 적기에 공급해 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7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HBM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1982년생인 최 부사장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HBM사업기획을 총괄하는 최연소 임원으로 선임됐다. 모바일 D램 상품기획 팀장을 거치고 HBM사업기획을 2025-04-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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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 TV 신제품 유럽 판매 시작… 13년 연속 1위 '정조준' LG전자가 북미, 한국에 이어 유럽에 올레드 TV 신제품을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이달 초 영국,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개국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약 150개 국가에서 순차 출시 계획을 갖고 글로벌 주요 시장 곳곳으로 판매 지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와 일반형 모 2025-04-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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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분기 '실적 시즌' 개막… 하이닉스·LG전자 '훨훨', 삼성 '침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이번주부터 1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SK하이닉스와 LG전자 등 글로벌 1위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들은 1분기부터 승승장구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일 2025년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삼성전자는 1분기 매 2025-04-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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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 유통 전문가 영입… 리테일 강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소피아 황-주디에쉬 전 토미 힐피거 북미 대표를 리테일 전략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황 신임 부사장은 허드슨스베이 사장, 울타뷰티 전략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유통 전문가다. 황 신임 부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에 이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기업 중 하나에서 일할 수 있는 것, 내 뿌리로 돌아갈 기회를 주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아 스스로를 꼬집는다 2025-04-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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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현물가 한 달 새 13% 상승… 메모리 '업사이클' 기대감 메모리 D램 현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업황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범용 D램 주류 제품인 'DDR4 8Gb 2666'의 현물 가격은 지난 3일 기준 1.951달러로 집계됐다. 지난달 3일에 기록한 올해 최저치인 1.722달러 대비 한 달 새 13.3% 상승했다. D램 현물 가격은 대리점을 통해 일시적으로 이뤄지는 거래 가격이다. 통상 4∼6개월 후 기업 간 거래 가격인 고정 거래 가격에 수렴해 시장 선행 지표로 통한다. 지난해 7월 하순부터 반년 넘게 약세 흐름을 이 2025-04-0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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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북 산불피해 지원 위해 10억원 상당 가전제품 기부 삼성은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집이 전소, 반소돼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상당 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하게 될 예정인 만큼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이동식 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 2025-04-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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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급 LG전자가 미국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에 메인 스코어 보드 등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미국 매사츠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홈 구장 '펜웨이 파크'에 가로 30.5m, 세로 11.5m, 너비 350.75㎡(약 1280인치) 크기의 LED 메인 스코어 보드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외에도 가로 21.6m, 세로 7.9m, 너비 171㎡ 크기의 대형 리본보드 등 약 842㎡ 면적에 달하는 총 11개의 다양한 사이니지로 디 2025-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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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성공 예측 AI 개발 도전"… 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 LG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도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LG는 지난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중 AI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2월 한 달간 진행한 온라인 예선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98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결선 주제는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AI 개발'이다.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문제를 출제했으며, 임신 성공 확 2025-04-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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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급망 인권 관리' 부문 글로벌 ICT 기업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가운데 공급망 인권 관리 책임에 가장 우수하게 대처하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6일 국제 비영리기구인 노우더체인 평가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ICT 상장기업 45곳을 대상으로 공급망 인권 관리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노우더체인은 영국 기업인권 관련 비정부기구(NGO)인 '기업 인권 리소스 센터(BHRRC)' 산하의 평가 기구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인권 관리와 강제노동 수준을 격년 주기로 평가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2025-04-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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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AI PC' 대전… "온디바이스 넘어 에이전트 진화" 인공지능(AI) 열풍이 PC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다. 시장에 AI라는 새 판이 깔리면서 글로벌 PC 제조사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AI 기능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P코리아는 3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비즈니스에 특화된 AI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자체 AI 솔루션 'HP AI 컴패니언'을 탑재해 차별점을 뒀다. AI 챗봇을 활용해 주요 프로젝트의 리스크 완화 전략을 구상하고,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인수한 화 2025-04-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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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LG전자·기아,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협업… "새 패러다임 제시" LG전자가 기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목적기반차량(PBV) 기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이번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 2025-04-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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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HP코리아 대표 "PC 기술 리더십으로 'AI PC' 시대 지평 열 것" 김대환 HP코리아 대표가 "그간 PC 산업을 선도해온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변모하는 시대에 또 한 번의 지평을 열어 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PC 시대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3일 콘래드 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신제품 기자간담회에서 "단순한 기술 판매를 넘어 고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AI 기반 솔루션의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HP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AI와 자동화 기술, 업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HP가 주목하는 것은 단연 '미 2025-04-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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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인재 없이 미래 없다"… LG, 구광모 '인재 철학' 실천 속도 LG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낸다. 3일 LG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과학 영재부터 석·박사 과정 이공계 인재들을 초청해 'LG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를 비롯해 신학철 LG화학 대표(부회장), 조주완 LG전자 대표(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사장), 김동 2025-04-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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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맞손… 미래 신사업 기술 선점 속도 LG이노텍이 미래 신사업을 위한 기술 선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신사업 분야 기술 공동 개발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LG이노텍과 카이스트는 향후 3년간 광학,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주요 협력 아이템으로는 △차세대 이미징 소자 개발 △기판 미세 결함 검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로봇용 부품 제어 기술 개발 등이 있다. LG이노텍은 센싱, 기판, 제어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원천 2025-04-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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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광폭 행보…삼성 경영 시계 빨라진다 중국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 만에 일본행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광폭 행보가 눈에 띈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이 위축된 가운데 트럼프 관세,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국내 정권 교체 가능성 등 삼성을 둘러싼 경영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차세대 먹거리 판로 확대를 위해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양상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번 주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전날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TF 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난 이 회장은 "지난주 중국에서 일주일간 있 2025-04-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