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 총선 패배 후 갈팡질팡...커지는 당내 쇄신 목소리
    與 총선 패배 후 '갈팡질팡'...커지는 당내 쇄신 목소리
    4·10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쇄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혁신형으로 전환하고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하자는 주장이 골자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예견된 참패"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라고 수 차례 말했지만 수도권에 걸맞은 인물 배치, 전략, 메시지, 공약, 정책이 너무나 준비가 안 됐다&quo
    • 2024-04-22
    • 11:44:04
  • 이재명 대표 연임설...의장‧원내대표 후보군도 연쇄 이동
    '이재명 대표 연임설'...의장‧원내대표 후보군도 연쇄 이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권 재도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대표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민주당 중진 상당수가 차기 국회의장과 민주당 원내대표 등 출마로 선회하는 기류다. 21일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대표 임기는 2년으로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어 이 대표 후임을 선출하게 된다. 다만 당 안팎에선 4월 총선 대승을 이끈 이 대표가 연임해 윤석열 정부 견제에 '강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총선 전 "당대표를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quo
    • 2024-04-21
    • 15:24:35
  • 정치권 4·19 정신 계승 한 목소리…여야, 네 탓 공방도
    정치권 "4·19 정신 계승" 한 목소리…여야, 네 탓 공방도
    정치권이 4·19 혁명 64주년을 맞은 19일 일제히 "4·19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숭고한 4·19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해 나가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에 살아가는 우리의 의무"라며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 헌법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 수석대변인은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 수석대변인은 "21대
    • 2024-04-19
    • 13:50:05
  • 민주, 양곡관리법·현금 공약 강행…정부·여당과 강대강 대치 불가피
    민주, '양곡관리법·현금 공약' 강행…정부·여당과 강대강 대치 불가피
    21대 국회 마무리를 약 한 달 앞두고 정부와 야당의 경제 정책 대립이 다시 불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다시 강행하고, 십 몇조 원 규모의 '현금 공약'을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에서 약속한 1000조 규모의 공약들만 일부 수정해도 민생 회복을 위한 적극 재정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현금성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보고 있어 현실화는 만
    • 2024-04-19
    • 03:00:00
  • 영수회담, 여야 협치 물꼬 틀까...박정희 베트남 파병 처음 시작‧DJ는 최다 8차례
    영수회담, 여야 협치 물꼬 틀까...박정희 '베트남 파병' 처음 시작‧DJ는 '최다 8차례'
    4월 총선 이후 '여야 협치'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둘러 영수회담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민주당 대표에 선출된 이후 8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에게 회담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전히 소극적인 입장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영수(領袖)는 집단의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영수회담은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회담을 뜻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5년 박순천 민중당 대표와 만나 한·일
    • 2024-04-19
    • 00:00:00
  •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에 정치권 조문 행렬…희생 잊지 않을 것
    박종철 열사 모친 빈소에 정치권 조문 행렬…"희생 잊지 않을 것"
    고(故) 박종철 열사의 모친 정차순 여사 빈소에 18일 여야 정치인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밤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윤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종철 열사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좀 더 민주화되는 데에 많은 변곡점이 됐다”며 “그 모친께서 돌아가셔서 위로 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 과정에서 많은 상처를 입고 아픔을 가진 분들을 정부·여당이
    • 2024-04-18
    • 21:42:07
  • 박지원 국무총리 추천한다면 이재오
    박지원 "국무총리 추천한다면 이재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여당 내에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4·10 총선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때 이재오 당시 정무장관이 저에게 와서 ‘야당에서 총리를 추천해보라’고 해서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을 추천해 성공적인 총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권에서 국무
    • 2024-04-18
    • 20:24:11
  • 최진석 철학 없는 尹, 혼돈 커지고 수습 불가능한 위기 올 것
    최진석 "철학 없는 尹, 혼돈 커지고 수습 불가능한 위기 올 것"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18일 "지금 인사의 혼돈은 인사권자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를 모르는 데에서 왔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철학'이 없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최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둘러 철학(비전)을 갖춰서 스스로 철학의 인도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혼돈은 더 커지고, 수습하기 어려운, 사실은 수습 불가능한 위기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비서실장에 야권 인사인
    • 2024-04-18
    • 12:55:10
  • 尹, 긍정 지지율 11% 급락...30% 깨졌다
    尹, 긍정 지지율 11% 급락...'30%' 깨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이 2주 전보다 11%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두고 '잘하고 있다'고 본 긍정적 평가는 27%로 4월 1주 대비 11%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64%로 같은 기간 9%p 상승했다. 또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 2024-04-18
    • 11:41:04
  • 尹정부 총리설 박영선 중요한 시기, 협치 긴요하다 생각
    '尹정부 총리설' 박영선 "중요한 시기, 협치 긴요하다 생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본인이 윤석열 정부 차기 국무총리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공식 제안이 오면 긍정 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제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정말로 많은 일들이 벌어졌더라"며 "수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고 문자를 남겼다. 깊은 관심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 2024-04-18
    • 10:31:23
  • 홍익표 尹, 반성없고 변명 일관…국민은 분통 터져
    홍익표 "尹, 반성없고 변명 일관…국민은 분통 터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두고 "오만과 독선,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국민 입장에선 참 분통 터지는 메세지"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이어 "형식도 문제였는데,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삿말로 대신했다"며 "윤 대통령은 이런 입장을 내려고 엿새 간 침묵한 것인지 묻고싶다"고 말했다.
    • 2024-04-17
    • 09:52:57
  • 이준석 세월호 10년 트라우마, 사고보다 갈라진 정치권 때문
    이준석 "세월호 10년 트라우마, 사고보다 갈라진 정치권 때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젊은 세대가 지난 10년간 겪었을 트라우마는 사고 그 자체보다도 안타까운 참사 앞에서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 정치권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 당시 돌아오지 못한 학생들의 대부분이 97년생이었고 이제 스물 여덟이 된 나이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10년 전 오늘 이 시각쯤 저는 방송을 하다가 전원구조 소식을 듣고 안도하고 있었다"며 "저에
    • 2024-04-16
    • 09:33:48
  • [정정보도문] 조수진 전 민주당 후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정정보도문] 조수진 전 민주당 후보 관련 보도를 바로잡습니다
    조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서울 강북을) 관련 보도 바로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조 전 후보 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지난달 21일 <국민의힘, '성범죄 변호' 조수진에…"즉각 사퇴해야">, 22일 <도태우·장예찬·정봉주 공천 날린 '과거 발언'...22대 총선 휩쓴 '막말 파문'> 등의 기사에서 국민의힘 측 주장을 인용한 바 있습니다. 해당 내용은 "조수진 민주당 후보(강북을)는 과거 변호사로 일하면서 아동 성폭행범을 변
    • 2024-04-15
    • 14:24:44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주목...조기 전대 가능성 솔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주목...조기 전대 가능성 '솔솔'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구성에 대한 당내 의견을 모으며 4·10 총선 참패 후폭풍 수습에 나선다. 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다 22대 국회 출범 직후 조기 전당대회를 열고 정식 당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견해와 '쇄신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갈린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 겸 권한대행은 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자들과 별도 간담회를 열어 총선 이후 당의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참석 대상은 조경태‧주호영‧권영세‧권성동‧
    • 2024-04-15
    • 03:00:00
  • 175석 핸들 잡을 野 차기 원내대표는?...친명 선명성 경쟁 나선다
    '175석' 핸들 잡을 野 차기 원내대표는?...친명 '선명성' 경쟁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자 175명을 배출하면서 단독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하고 22대 국회에서도 주도권을 쥐고 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명계'(이재명계)가 다수 국회에 입성하면서 정치권은 당장 다가오는 원내대표 선출부터 후보자 간 '친명 선명성'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민주당 당선자 175명 중 지역구 당선자 24명은 '비명계' 현역 의원을 제치고 들어온 친명 인사로 분류된다.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 2024-04-15
    •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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