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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與 당권주자 TK행...野, 김건희 주가조작TF 가동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1일 보수의 성지 대구‧경북(TK)을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해 검찰의 편파 수사를 부각시킨다는 각오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 서문시장 야외무대에서 '이기는 캠프 대구 출정식'에 참석하고, 한국노총 대구본부 간담회, 대구 KBS 출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안철수 의원도 대구에서 북구을과 서구 당협 당원들을 만나고, 박정희정신 계승사업회 대표단 간담회, 천주교
- 2023-02-0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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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사판 된 여의도 정치] 끊임없는 정치권 불협화음...해법은 내년 총선 '직업 다양성 확대' “율사들의 카르텔이 한국 정치 발전을 막고 있는 측면이 있다. 율사들은 항상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사람들인데 그것만으로는 그다음 단계가 뭔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공학은 성과를 내려면 뭐든지 만들어야 한다. 공학적인 사유가 정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서울과학고를 조기 졸업하고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한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저서 〈공정한 경쟁〉에서 이렇게 말했다. 혹자는 이 전 대표의 이런 발언에 대해 의문점을 표할 수 있다. 2021년부터 2022년 3월까지 국민의힘
- 2023-02-01
- 0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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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비명계 '민주당의 길' 출범식 참석...'당 통합' 행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비명계(비이재명계) 모임'이라 불리던 '민주당의 길'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법리스크로 고전 중인 이 대표가 '당내 통합' 행보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의 길은 앞서 꾸려진 비명계 의원 모임인 '반성과 혁신'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모임은 '토론회' 형식으로 출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의 길 1차 토론회, 민심으로 보는 민주당의 길 출범식'에서 "민주당이
- 2023-01-31
- 1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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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보좌관, '업무용' 파일 삭제 지시 사실 아냐…'개인 파일'일 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이재명 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김현지 보좌관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경기도청의 한 사무관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김 보좌관이 당시 사무관에게 컴퓨터 파일 삭제를 요청한 것은 공용 컴퓨터가 아닌 개인 컴퓨터의 파일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의원 면직을 앞두고 공문서 무단 반출, 개
- 2023-01-31
- 17: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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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부, '난방비 폭탄' 모른 척하면 '횡재세' 입법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난방비 폭등을 두고 정부에 정유사가 거둔 초과 수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이른바 '횡재세' 등의 대책 마련을 다시 한번 요구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난방비와 전기료 폭탄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뿐 아니라 중산층도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며 "서민·중산층 부담 완화를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나 고유가 과정에서 이익을 본 정유사들에 부담금
- 2023-01-31
- 14: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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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韓 공공임대, 선진국 비해 태부족...매입 임대주택 대량 확보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공공주택이 너무 부족해서 국민의 주거 보장을 제대로 못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실·미분양주택 매입 임대 전환 긴급 토론회'에서 임대주택 공공임대 물량이 6%에 불과하다"며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국민 주거 안정을 보장하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 정부를 겨냥해 "공공임대주택을 대량 확보하는 게 주요
- 2023-01-31
- 14: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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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野 탄압, 검찰개혁 반대하는 與·정치검사 합작품"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지금 자행되는 야당 탄압 공작은 총선 승리를 노리는 여당과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정치 검사의 합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7월 양당 합의로 사개특위를 구성했지만, 여당은 고의로 검찰 정상화 입법을 지연해 정치 검사들이 야당과 전 정부 탄압에 몰두할 시간을 벌어줬다"고 전했다. 그는 "더 이상 여당이 검찰 정상화의 방해꾼이 돼선 안 된다"며 "본회의 의결로 사개특위 기한이
- 2023-01-31
-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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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난방비 지원 '중산층까지' 확대...주호영 "조만간 협의회 열 것"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난방비 급등과 관련해 당정 협의회를 조만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우리가 내일 모레 난방비 당정 협의회를 하기로 했었는데 정부 측 준비가 미흡해서 연기하려고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정은 취약계층뿐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정부의 추가 지원안이 마련되는 대로 조만간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난방비 급등으
- 2023-01-31
- 1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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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안철수 구멍난 양말에 "그거 신을 정도로 가난한지…저는 타고난 흙수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경쟁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할 정도로 가난한지 모르겠다"며 "굳이 청바지, 구멍 난 양말을 강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저는 흙수저 집에서 태어났고, 제 아내도 무일푼 집안에서 태어났다. 흙수저끼리 만나서 결혼해 살고 있는데 구멍 난 양말을 신을 정도로 가난하지 않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 주말 자신의 수도권
- 2023-01-31
- 09: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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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좌장 정성호 "이재명 檢 2차 출석, 이재명답게 잘한 결정" 친명계(친이재명)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의 2차 출석에 응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재명답게 잘 결정한 것"이라며 "결자해지(結者解之)인 셈"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대표가 대선에서 승리했으면 검찰이 이런 식으로 수사를 했겠나"라며 "본인이 대선에 패배한 게 원인이 됐으니 결자해지 차원에서 잘 결정했다고 본다"며 이
- 2023-01-31
- 09: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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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대통령실 김의겸 고발에..."이래서 '김건희 대통령'이란 말 떠도는 것"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자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래서 '김건희 대통령'이라는 말이 떠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의 김 의원 고발 소식을 전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캄보디아 순방 관련 장경태 의원 고발, 주가조작 관련 김의겸 의원 고발. 모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내용들"이라고 적었다. 그는 대
- 2023-01-31
- 09: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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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세에 반격 나선 野…'탄핵·장외 투쟁·특검'으로 초강경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장외투쟁을 선언하면서 검찰의 이재명 당 대표 수사에 대한 대응을 초강경 모드로 전환했다. 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2월 임시국회 중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음과 동시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특검)도 다시 띄울 방침이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정치탄압대책위를 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국민보고대회에서 김건
- 2023-01-31
- 0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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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부당하지만 또 가겠다"... 들끓는 與野, 2월 국회도 지뢰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부당하지만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면서 검찰의 ‘대장동 2차 조사’ 출석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성남FC 사건에 이어 벌써 3번째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한 것이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치 보복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 장기화에 여야는 더욱 극렬하게 대립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검찰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공세를 위해 ‘장외투쟁’을 예고했다. 여당은 이 대표를 향해 “뻔뻔한
- 2023-01-31
- 00: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