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현충일 맞아 "비상계엄 막아준 국민 뜻 받들 것"

  • "민주주의 열망이 진짜 애국심…희생 잊지 않을 것"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64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금실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6.4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70회 현충일인 6일 "큰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국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그 뜻을 가슴에 새긴다"며 "최근 대한민국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거쳤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국민들께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여주신 열망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진짜 큰 힘, 바로 애국심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겠다"며 "큰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뜻을 받드는 국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오늘 현충일을 맞아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며, 역사를 제대로 기리는 보훈 정신과 더욱 큰 민주주의로 부강해지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호국영령의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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