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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양곡관리법 국회 본회의 단독 부의...與 퇴장으로 '보이콧'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양곡관리법)을 국회 본회의에 단독 부의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안건 부의에 대한 투표 전 회의장을 퇴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린 1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본회의 부의 표결을 진행했다. 총투표수 165표 중 찬성 157표 반대 6표 무효 2표로 양곡관리법의 본회의로 부의됐다. 사실상 야당 단독으로 법안 강행 처리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김승남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치로 폭락했다"며 &qu
- 2023-01-30
- 16: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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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1명 "민주적 선거제도 만들자"...초당적 정치개혁 모임 오늘 출범 여야 국회의원 121명이 30일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 출범을 선언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사표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표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민주적 선거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의원모임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의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아는 한 정치개혁을 위해 여야가 선
- 2023-01-30
-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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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재명 "檢 재소환, 모욕적·부당…대선 패자이니 또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추가 소환에는 응하겠다는 뜻을 밝힘과 동시에 소환 요구가 대선 패배에 따른 정치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는 주장을 강조한 셈이다. 향후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및 기소 후 재판 가능성까지 감안하여 명분 쌓기에 나선 것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사전에 예고 없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
- 2023-01-30
-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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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檢 추가 소환에 "대선 패배 대가...모욕적이지만 또 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대해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3번째 소환 요구가 대선 패배에 따른 '정치 보복' 성격임을 강조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자청해 연 기자간담회에서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서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2023-01-30
- 12: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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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검찰청 말고 용산에도 불러주면 민생 경제 도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저를 검찰청으로만 부르지 말고 용산으로도 불러주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민의 삶이 팍팍하다 못해 처참할 지경"이라며 "최근 난방비와 전기료 폭탄을 감안하면 많은 서민은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0.001%의 특권층과 특권경제를 위해 존재하는 특권정부가 돼선 안 된다"며 "에
- 2023-01-30
-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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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野 1월 임시국회 필요하다더니...조속히 법사위 소집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월 임시국회가 필요하다고 그렇게 외치던 목소리는 어디 갔나"라며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조속히 조건 없이 법사위를 소집해 하루빨리 통과를 기다리는 60여 건이 넘는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일이 1월 마지막 날인데 우리는 1월 임시국회도 필요 없고 민주당이 방탄 목적으로 소집했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 2023-01-30
- 10: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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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503억 수익이 배임? 엘씨티 양평군수·부산시장 무슨 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배임 혐의를 거듭 부인하고 나섰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장이 사장도 아닌데 5503억원밖에 못 벌었다고 배임죄라면, 개발허가 해주고 한 푼도 못 번 양평군수(공흥지구), 부산시장(엘씨티)은 무슨 죄냐"고 적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양평 공흥지구 개발에는 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야권에서 제기된 바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8일 대장동·위례 개
- 2023-01-30
-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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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檢 이재명 2차 소환에 "충분히 조사했다...영장 청구 위한 꼼수"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위원회 위원장이 30일 검찰이 '대장동'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추가 소환한 것을 두고 "이 대표는 검찰의 질문을 다 소화했고 조사는 충분히 이뤄졌다"며 "영장 청구를 위한 검찰의 꼼수일 뿐"이라고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검찰이 이 대표를) 동네 뭐 부르듯 부르고 집권당은 조소하고 경멸한다"며 "이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2023-01-30
- 0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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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1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野 '양곡법' 처리 주목 여야는 30일 1월 임시국회 처음이자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한다. 그러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을 두고 여야 이견이 커 막판까지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 이상이거나 수확기 쌀값이 전년 대비 5% 이상 하락하면 정부의 쌀 매입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쌀 생산량이 늘어나는 부작용 등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쌀값 폭락사
- 2023-01-30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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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대통령실, 취약계층 긴급처방 냈지만…여야, 추경 논란 재점화 ‘난방비 폭탄’을 둘러싼 정부 측 방안이 정치권에 최대 정책 변수로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혹한기 가스요금이 1월 고지서에 반영되면서 국민 불만이 고조되자 정부·여당(국민의힘)을 비롯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으면서 정국 주도권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연초 ‘민생 경제’ 해결사를 자처한다면 올 한 해 정국 주도권을 잡기 수월하다는 판단에서다. 당장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놓고 맞붙었다. 정부·여당은 “현재 난방비 폭
- 2023-01-30
-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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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이재명 사법 리스크… 野 '친명' vs '비명' 대립 심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기화하고 있는 '사법 리스크'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다. 검찰이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2차 출석을 요구한 가운데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입장이 대립하는 모양새다. 29일 민주당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전날 12시간여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난 후 민주당 내부에서 2차 출석 여부, 당 차원의 검찰 대응 문제 등을 놓고 의견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친명
- 2023-01-29
- 2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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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난방비 폭탄 고지서에 '식겁'...여야, 네탓 공방에 '누구 말 맞나' '난방비 폭탄' 논란이 최근 정치권 최대 화두다. 여야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 상황이 악화한 원인이 크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국내적인 원인을 두고는 상반된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에서 요금 인상을 하지 않았다며 '전 정권 탓'을, 더불어민주당은 작년부터 난방비 폭등 예고는 기정사실이었는데 이를 손 놓고 있었다며 '현 정부 탓'을 저마다 하고 있다. 난방비 폭탄 원인? 與 '文정부 에너지 포퓰리즘" vs 野 "러
- 2023-01-29
-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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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재명 "천화동인 1호 모략적 주장...배임죄 성립 안 돼" 이재명 "천화동인 1호 모략적 주장...배임죄 성립 안 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4개월 만에 최종결재권자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 이 대표는 조사에 앞서 33쪽에 달하는 진술서를 통해 "천화동인 1호가 제 것이라는 건 허황된 주장"이라며 "오히려 대장동 계획에 있어 그들(대장동 일당)의 뜻과 반대로 했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검찰의 주장이
- 2023-01-28
-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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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넘은 이재명 조사에...野 "검찰, 조사 고의 지연해 시간 끌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28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조사 내용으로 시간을 끈다며 검찰에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가 33쪽 분량의 진술서로 검사 질문에 대한 답변을 대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사가 질문을 계속하면서 조사 속도가 나지 않자 불만을 표시한 셈이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조사 진행 중 검찰이 조사를 고의 지연하면서 (이 대표 측) 변호인의 항의가 있었다고
- 2023-01-28
-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