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여야 원내대표 만나 "원구성·비쟁점 법안 조속 처리"

  • 양당에 '민생법안협의체' 제안...매월 정기적 만남

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 국회의장,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은 11일 여야 원내대표를 만나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비쟁점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병도 더불어민주당·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후반기 국회가 시작된 만큼 국민들께 일하는 국회, 민생을 돌보는 국회를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 구성이 시급하다"며 "두 분의 뛰어난 역량으로 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조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비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도 "지난 전반기 국회 본회의에서 부의됐으나 아직 처리되지 못했는데, 이 법안들도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의사일정도 잘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관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보고된 것에 대해 "신속하게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 주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해 하루라도 빨리 진상규명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조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비쟁점 법안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민생법안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주 공보수석비서관은 기자들과 만나 "조 의장이 후반기 국회가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가 되려면 상임위원회라든지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률은 해당 회기 내에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원칙을 세워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최소 1회 이상 의장을 포함해 양당 원내대표가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을 제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당 원내대표도 민생법안협의체 구성에 대해 찬성하고 화답을 줬다"며 "정기적으로 만나는 부분도 공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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