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 국회 복귀가 확정됐다. 당선 소감으로는 "하남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건강하며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최고의 도시를 향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전 3시 기준 98.59%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49.89%(4만3793표)를 얻어 이용 국민의힘 후보(47.90%·4만2042표), 김성열 개혁신당 후보(2.19%·1929표)를 제쳤다. 이 지역은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지역구로, 추 후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진 곳이다.
이 후보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 2010년에는 강원도지사에 당선됐으나 이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으로 지사직을 상실했다. 2019년 특별 사면·복권을 거쳐 2020년 정계에 복귀했다. 이번 보궐선거 당선으로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17·18·21대 총선에 이어 4번째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특히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원조 친노'로 꼽힌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하남 발전을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하남에 뿌리를 내리고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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