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화려한 야간 축제와 싱그러운 도심 경관이 어우러지며 김해시가 여름맞이 채비로 분주하다.
최첨단 미디어 아트와 불꽃이 수놓는 야간 관광부터 시민의 손으로 가꾸는 도심 속 꽃거리까지 활기 넘치는 여름 풍경이 펼쳐진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웅장한 가야왕궁을 배경으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야간개장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3000여 발의 압도적인 불꽃과 웅장한 음악, 최첨단 레이저가 어우러져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릴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불꽃쇼에 앞서 오후 7시 50분부터 폭포광장에서 흥겨운 마술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이 직접 불꽃쇼 점화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빛의왕국 가야를 비롯한 야간 일루미네이션 콘텐츠와 나이트 익사이팅 사이클, 도자 만들기, 활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8월에는 대표 야간 행사인 '제3회 김해 빛 축제: 빛을 향한 항해'가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며, 15일에는 불꽃쇼와 연계한 개막행사가 진행돼 LED 퍼포먼스, 아트마켓, 먹거리 행사 등 한층 더 무르익은 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 광장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 취소된다.
입장료는 균일가 4000원이며, 관련 문의는 고객서비스센터로 하면 된다. 재단 측은 행사 기간 방문객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정규주차장 750면과 가변주차공간 300면 내외를 운영하며 완전 만차 시 출입로 통제 및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해시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청량하고 화사한 도시 경관을 선사하기 위해 시가지 주요 거리에 여름꽃을 대거 식재하며 도심 단장에 나섰다.
시는 시민 통행이 많은 도로변 화단, 교통섬, 주요 관광지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메리골드, 일일초, 밀렛 등 여름 대표 화종 8종, 총 15만 본을 순차적으로 식재하고 있다. 이번에 식재되는 꽃들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생산한 품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에 강하고 개화 기간이 길어 계절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해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꽃거리 조성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 화단 디자인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시가지 꽃거리 만족도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연지사거리, 인제대 후문, 수로왕릉, 가야의거리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수집된 의견은 향후 사계절 꽃피는 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규범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꽃 단장으로 시민들이 활기차고 매력적인 도시 분위기를 즐기시기를 바라며 사계절 아름답고 깨끗한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가을과 겨울꽃 25만 본을 추가로 식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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