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지역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능을 만날 수 있는 ‘2026 김해청년축제 필소굿즈(FEEL SO GOODS)’를 연다. 청년 주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로컬 굿즈 공모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 공모사업인 '청년365 핫플레이스 조성사업' 예산 일부와 청년축제 개최 예산을 더해 총 1억 5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19일 메인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는 ‘2026 김해 청년 로컬 굿즈 공모전’에는 모두 156팀이 접수했다. 김해시는 10~11일 심사를 거쳐 5팀을 선정하고, 최종 결과를 14일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굿즈 공모전 시상금으로는 1000만원이 편성됐다. 공모전 이후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김해시는 우수상 이상 수상자가 판매를 희망할 경우 관광기념품 판매처 입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오프라인 매장인 ‘가꿈아트마켓’이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
12일과 19일 굵직한 행사뿐 아니라 청년센터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기간 중 이어진다. 청년센터 거점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챌린G’는 1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지역 청년작가 사진전 ‘필름로그’, 취·창업 사례를 공유하는 청년 워크숍 ‘Road To 경주’를 비롯해 타로 심리상담, 실전 모의면접, 생성형 AI활용 교육, 공예 체험 등이 마련됐다.
12일 무계동 창의마켓에서는 내·외국인 청년이 참여하는 ‘무계로, 세계로 블루마블’이 열린다. e스포츠(LOL) 대회와 버스킹 대회 예선, 세계음식 나눔 포틀럭 파티 등이 진행된다.
메인 행사인 ‘굿즈 페스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릉원과 봉리단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후 2시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청년정책 발전 유공자 14명에게 표창하고 로컬 굿즈 공모전 수상작도 시상한다.
행사장에는 청년 굿즈 체험·판매와 유관기관 홍보 등을 포함해 40여 개 부스가 들어선다. 로컬 굿즈 쇼케이스와 브랜드 팝업스토어, 굿즈 리페어숍, 푸드트럭존, 포토존도 운영된다.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가야문화와 김해의 역사·관광자원을 재해석한 굿즈도 이 자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기념식 뒤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윰마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내·외국인 청년 버스킹 대회 본선, 지역 청년예술가와 대학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경서예지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재능이 담긴 축제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가능성을 펼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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