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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부사령관 "평양 무인기 의혹 조사, 계속 진행 중" 데릭 매콜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은 8일 한국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콜리 부사령관은 이날 경기도 평택 소재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유엔사 창설 75주년 기념식 직후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엔사가 진행 중인 평양 무인기 조사와 관련한 질문에 "조사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할 수 없지만,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며 "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관련 정보가 필요로 하는 측에 제공되고 있 2025-07-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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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개원 26주년 기념 행사…"통일 의식 고양 노력"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가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이하 탈북민) 지원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통일과 통합의 의지를 다지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봉사자와 하나원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 공개 및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주요 후원자들의 사진이나 상징물을 후원 내역과 함께 넣어 제작한 12개 동판이 전시됐다. 안경과 장학금 등을 기부한 김태옥 시호나 2025-07-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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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일성 31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0시 김 위원장이 박태성·최룡해·조용원 등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김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통상 김 위원장의 일정 이튿날에 관련 소식을 알려왔지만, 이번 참배 보도는 당일에 전해졌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 2025-07-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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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방위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방위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의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방위사업청은 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그리고 방산 수출 대상국이 포함된 10여개 국가 내빈이 행사에 참여했다. 7월 8일은 충무공의 난중일기에 기록된 거북선의 첫 출전일이다. 1592년 사천해전에서 거북선이 바다를 누빈 날로 기록돼 있다. 방사청은 “거북 2025-07-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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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납북자가족모임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선언에 "환영" 정부가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 선언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 노력에 납북자가족모임이 공감하고 이에 호응한 것에 대해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2층 야외 쉼터에서 파주시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김남중 차관, 윤후덕 2025-07-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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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비활동' 비영리법인 23곳 허가 취소 예고 통일부가 사실상 활동이 중단된 소관 비영리법인 23곳에 대해 설립 취소 처분을 예고했다. 통일부는 8일 사업실적 보고가 없는 등 설립 허가 조건을 위반한 비영리법인에 대해 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앞두고 청문 절차를 통보하는 공고문을 전날 웹사이트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문은 법인 사무소와 관련 당사자 부재, 수취인 불명 등으로 청문 절차에 대한 통지가 불가능해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청문 절차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설립 허가 취소 대상에 포함된 비영리법인은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대 2025-07-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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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각 전원회의 열어…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 점검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결정 후속 조치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 방안을 점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박태성 내각 총리와 박정근, 김정관 내각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상반년 기간의 사업 정형이 총화되고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 과업들을 드팀없이(흔들림없이) 실행하는 데서 나서는 대책적 문제들이 진지 2025-07-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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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서 진급된 계급 따라 유족급여 올린다...추서 예우 강화 국가를 위해 전사 또는 순직해 추서된 군인의 경우, 앞으로는 그 유족들에게 ‘추서에 따른 봉급 증가분’까지 산정해 유족급여를 지급한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개정·시행되는 ‘군인 재해보상법 시행령’에 따라 전사 또는 순직해 추서 진급된 군인의 유족들은, 순직유족연금과 군인사망조위금 등의 연금과 보상금을 추서 진급된 계급에 상응해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추서에 의한 특별진급은 재직 중 공적을 기리는 명예 차원의 조치였으며, 따라서 기존 유족급여는 진 2025-07-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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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통일부 명칭 변경은 잘못된 생각…통일 포기 오해 불러" 통일부 부처 명칭 변경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이에 대해 "아주 잘못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임 전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내 김근태계 모임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민평련) 초청 강연에서 윤후덕 의원의 관련 질문에 "통일부를 없앤다면 '통일 포기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헌법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 2025-07-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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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남북 지방정부 교류 협력 추진…지식재산권 협력 확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은 7일 남북 교류와 관련해 "그동안 지속해 왔던 지식재산권 협력을 확장하고, 새로이 (남북)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문협은 한 발 더 내디디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국제 정세나 국내 정치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신뢰를 중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추구하는 것이 경문협이 지켜온 원칙과 철학"이라며 "올해는 특히 지방 정부 간 협력에 중점 2025-07-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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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31주기 앞두고 추모 분위기…"오로지 인민 위해 다 바쳐" 북한이 오는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31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인민에게 의거하여'라는 제목의 2면 기사에서 김 주석을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시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해 모든 승리와 기적을 창조하신 어버이 수령"이라고 칭송했다. 아울러 "장구한 혁명 영도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단 한 번의 노선상 착오나 영도 실천에서의 사소한 편향도 없이 혁명을 승리로 이끌어오실 2025-07-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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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류 北주민 6명 송환 예정…"귀환 적극 희망해"(종합) 정부가 동해와 서해상 표류 중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송환할 계획이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동해와 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 희망하고 있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만 송환 관련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가 송환 계획을 세운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어민 2명과 5월 동해에서 구조된 어민 4명 등 6명이다. 2025-07-0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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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류 北주민 6명 송환 예정…"인도주의적 견지" 정부가 동해와 서해상에서 표류 중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송환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7일 "동·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 희망하는 만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송환 관련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송환 계획을 세운 북한 주민은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 중 구조된 어민 2명과 5월 동해에서 구조된 어민 4명 등 6명이다. 우리 군 2025-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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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늦어지는 배경은 남한의 국회의원 격인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출이 1년 4개월째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이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남한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관련 내용을 헌법에 반영하는 작업에 착수하며 대의원 선거가 늦어지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은 2019년 3월 10일 제14기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진행해 687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각 지역의 대표자들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우리의 국회의원에 해당한다. 이들의 임기는 5년이다. 14기 임기는 지난해 2025-07-0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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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공격헬기 36대 추가 도입 백지화 전망…사업비 전액 삭감 대형공격헬기 아파치(AH-64E) 36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사업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아파치는 현존 최고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다. 6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예산은 100억원(2025년 본예산 기준)에서 3억원으로 줄었다. 한대 770억원이 넘는 아파치 36대 계약을 위한 초도계약금 성격 예산이었는데 이를 대폭 삭감한 것이다.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은 지난 5월 합동참모회의에서 유무인복합체계 등 대체전력 검토로 진행이 결 2025-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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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스라엘 맹비난…"'전쟁기계' 멎을 줄 모르고 돌아가" 북한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인 가자지구에 군사작전을 재개한 이스라엘군을 향해 "가자 전역을 피에 잠근 이스라엘 '전쟁기계'가 멎을 줄 모르고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유혈참극의 종착점은 과연 어디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인도주의 위기가 극도에 달한 현 상황에도 이스라엘 살인마들은 폐허로 변한 가자지대에서 끊임없이 군사적 공격을 확대하면서 대량 학살 기록을 매일같이 갱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신은 이어 " 2025-07-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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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압도적 정밀타격으로 수도권 방어태세 유지" 김명수 합참의장이 수도포병여단 천무부대를 방문해 적 도발에 대비한 화력대비태세와 안전시스템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천무부대를 방문한 김명수 의장은 적 위협과 작전수행체계에 대해 보고 받으며, “상급부대와 연계된 면밀한 정보 분석을 바탕으로 복합적인 작전환경을 고려한 가운데 즉각 대응 가능한 반응속도 중심의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천무 전력 운용 현장을 하나하나 살피며 “장비 운용 중심의 부대 특성 2025-07-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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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시간 작전' 끝에 MDL 넘어온 北 남성 1명 신병 확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남성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군사분계선 부근 수풀에 이동 없이 숨어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북한 인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합참은 전날 오전 3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여시간 작전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은 이날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 2025-07-04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