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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해양수호 사명 완수" 제2연평해전 승전 23주년 기념행사가 경기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됐다. 29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허성재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참전용사 고(故) 서후원 중사 부친인 서영석 유가족회장 등 전사자 유가족과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자리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과 함께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이두희 신임 차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도 참석했다. 서영석 유가족회장은 "2함대사 2025-06-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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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대통령에 '보훈비서관 신설' 건의 이종찬 광복회장이 27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보훈비서관’을 신설해달라는 건의를 했다. 이 회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런 의견을 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회장은 “갈등의 늪에서 나와 국민 통합의 다리를 건널 때 가장 확실하게 필요한 게 보훈”이라면서 “호국정신과 독립적인 민주주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보훈비서관 신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2025-06-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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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국방차관 "'국민의 신뢰 받는 강군'으로 거듭나겠다" 이두희 신임 국방부 차관은 27일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5·46대 국방부 차관 이·취임식에서 “군이 본질적 사명에 충실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안보 환경은 국제질서 재편이라는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 2025-06-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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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교 통합임관식 개최…소위 407명 임관 '2025년 대한민국 육군 장교 통합임관식'이 27일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주관으로 충북 괴산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개최됐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학사사관 70기와 간부사관 46기, 총 407명이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신임 장교들은 14∼16주 동안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과 임관종합평가를 거쳤다.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의 숭고하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이어받 2025-06-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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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명칭변경 검토…전문가들 의견 분분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통일부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북한연구학회 하계학술회의'에서 "통일이란 단어 이전에 이제 더 이상 대북정책이란 단어와 남북 관계란 표현도 시대착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통일부가 아닌 가칭 '한반도관계부'를 통해 민족 아닌 관계 중심의 정책체계를 2025-06-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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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9·19 군사합의로 불능화했던 GP 11개소 임시 복원 군 당국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불능화했던 최전방 소초(GP) 11개소를 임시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육군이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19 군사합의 후 파괴됐던 우리 군의 GP 11개소에 대한 임시 복구 공사는 2024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됐다, 예산은 196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2018년 11월 비무장지대(DMZ) 내 GP 각각 10개소를 파괴했고, 1개소는 원형을 보존한 채 병력과 장비를 철수시켰다. 이에 따라 DMZ 내 2025-06-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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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새정부 출범 맞아 유튜브 채널 개편 방위사업청이 이재명 정부 출범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디지털 소통 전략의 일환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인 ‘국민과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방산강국 도약’에 맞춰 기획됐다. 무겁고 어렵게 느껴졌던 방위산업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방위산업을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개편된 유튜브 채널의 슬로건은 ‘밀리미터(Millimeter)’로, 국방을 뜻하는 ‘밀리터리( 2025-06-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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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댐방류, 국민생명 직결…사전 통보 요청" 정부가 접경지역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해 북한에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 전에 통보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장마철 남북 접경지역에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북한이 댐 방류 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미리 통보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장 부대변인은 “자연재해에 대한 공동대응은 인도주의적 사안이며, 남과 북은 임진강 수해 방지를 위한 협력에 수차례 합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 2025-06-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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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떨어진 군 사기 살리는 데 모든 역량 쏟겠다" “12·3 불법 내란 계엄으로 인해 현재 군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군심은 흐트러져 있고, 사기도 저하됐습니다. 이 문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으로 첫 출근한 자리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12·3 계엄으로 떨어진 군 사기의 회복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자는 “가장 본질적 문제는 어떤 무기체계보다도 우리 군이 처한 중견간부의 이탈 문제, 군 충원 문제와 자긍심 2025-06-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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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쟁기념관서 특별전 국가보훈부는 전쟁기념관 2층 특설공간에서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전은 이날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개막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혁 2025-06-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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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산갈마관광지구 준공…내달부터 국내 관광객 대상 개장 북한의 대형 해변 리조트 단지인 강원도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가 준공됐다. 관광지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24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명승지를 찾는 국내외의 내빈들이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근 2만명 숙박 능력의 호텔과 여관들이 자리 잡고 있는 관광지구"라고 보도했다. 또 "해수욕 봉사시설들과 다양한 체육, 오락시설들, 상업 및 급양봉사시설들이 꾸려져 있고 계절에 구애됨이 2025-06-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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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두희 국방 차관…미사일사령관 출신 작전·정책 전문가 포병 장교 출신으로 작전과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이 신임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경북 경산 태생인 이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1990년 소위로 임관해 34년 동안 군 복무 후 지난해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 차관은 장성 진급 이후 한미연합군사령부 화력처장, 28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1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미사일전략사령관 등의 보직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국방부 요직인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영관급 시절에도 포병대대장과 포병연대장을 2025-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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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한군 러시아 추가 파병, 빠르면 7~8월 예상" 러시아가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정보 당국은 빠르면 오는 7~8월 중 북한군 투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하계 대공세 감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가정보원 현안보고 내용을 전했다. 이 의원 설명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쿠르스크 2025-06-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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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태양광 사업 지원 법안' 발의 이해충돌 지적에 "금년 초 사업종료" 지난 3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태양광 업체 대표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 후보자는 "금년 초 회사의 자산을 매각·양도해 사업을 종료했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26일 통일부를 통해 "태양광 회사 빛나라 에너지는 후보자 부인과 두 아들 명의로 설립된 것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민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한 것은 입 2025-06-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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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 76주기 추모식 엄수...'독립 위한 헌신 기억'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이 엄수됐다. 2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이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개최됐다. 추모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2025-06-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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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입영판정검사 전면 시행…입영 후 귀가 줄인다 병무청은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오는 7월부터 모든 군(육·해·공·해병대)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후 군 부대에서 실시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실시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 2025-06-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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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도로공사,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6일 “지난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달식에 이어 총 8000여만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 2025-06-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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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책임질 부분 진솔하게 털어내는 과정 거쳐야" 이종석 신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이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날을 있는 그대로 살펴보고 우리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털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국정원에 대한 엄격한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많은 국민이 오직 국가 안보와 국익 증진에 매진해야 할 국정원 조직 중 일부가 때때로 정치적 중립을 2025-06-25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