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이두희 국방 차관…미사일사령관 출신 작전·정책 전문가
    [프로필] 이두희 국방 차관…미사일사령관 출신 작전·정책 전문가 포병 장교 출신으로 작전과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관이 신임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경북 경산 태생인 이 차관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1990년 소위로 임관해 34년 동안 군 복무 후 지난해 중장으로 예편했다. 이 차관은 장성 진급 이후 한미연합군사령부 화력처장, 28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1군단장,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미사일전략사령관 등의 보직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시기에는 국방부 요직인 정책기획관을 맡았다. 영관급 시절에도 포병대대장과 포병연대장을 2025-06-26 17:53
  • 국정원 북한군 러시아 추가 파병, 빠르면 7~8월 예상
    국정원 "북한군 러시아 추가 파병, 빠르면 7~8월 예상" 러시아가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공병 병력과 군사 건설 인력 총 6000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 정보 당국은 빠르면 오는 7~8월 중 북한군 투입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비슷한 시기,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하계 대공세 감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가정보원 현안보고 내용을 전했다. 이 의원 설명에 따르면 국정원은 "최근 쿠르스크 2025-06-26 17:49
  • 정동영, 태양광 사업 지원 법안 발의 이해충돌 지적에 금년 초 사업종료
    정동영, '태양광 사업 지원 법안' 발의 이해충돌 지적에 "금년 초 사업종료" 지난 3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을 확대하는 취지의 법안을 발의했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부인이 태양광 업체 대표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정 후보자는 "금년 초 회사의 자산을 매각·양도해 사업을 종료했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26일 통일부를 통해 "태양광 회사 빛나라 에너지는 후보자 부인과 두 아들 명의로 설립된 것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민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 사업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공동 발의한 것은 입 2025-06-26 14:16
  • 백범 김구 선생 76주기 추모식 엄수...독립 위한 헌신 기억
    백범 김구 선생 76주기 추모식 엄수...'독립 위한 헌신 기억' 백범 김구 선생의 조국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추모식이 엄수됐다. 26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 제76주기 추모식’이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박유철) 주관으로 개최됐다. 추모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협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식사, 추모사, 추모가,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2025-06-26 14:11
  • 7월부터 입영판정검사 전면 시행…입영 후 귀가 줄인다
    7월부터 입영판정검사 전면 시행…입영 후 귀가 줄인다 병무청은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오는 7월부터 모든 군(육·해·공·해병대)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후 군 부대에서 실시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실시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 2025-06-26 11:15
  • 보훈부·도로공사,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보훈부·도로공사,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26일 “지난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달식에 이어 총 8000여만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 2025-06-26 09:35
  • 이종석 국정원장 책임질 부분 진솔하게 털어내는 과정 거쳐야
    이종석 국정원장 "책임질 부분 진솔하게 털어내는 과정 거쳐야" 이종석 신임 국가정보원장이 "국정원이 '일 잘하고 성과를 내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지난날을 있는 그대로 살펴보고 우리가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털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5일 취임사를 통해 "국정원에 대한 엄격한 정치적 중립과 민주적 투명성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적극 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많은 국민이 오직 국가 안보와 국익 증진에 매진해야 할 국정원 조직 중 일부가 때때로 정치적 중립을 2025-06-25 17:41
  • 6·25전쟁 75주년 맞은 北, 반미의식 고취…만고죄악 규탄
    6·25전쟁 75주년 맞은 北, 반미의식 고취…"만고죄악 규탄" 북한이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반미 의식을 끌어올리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여맹 일군(간부)들과 여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전날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임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 시기 감행된 전대미문의 대학살 만행은 미제 침략자들이야말로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철천지원수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2025-06-25 17:09
  • 해병대, 서해 NLL 해상사격훈련…K9 자주포 등 200여발 사격
    해병대, 서해 NLL 해상사격훈련…K9 자주포 등 200여발 사격 해병대가 서해 해상분계선(NLL) 부근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2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사령부 예하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가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했다. K9 자주포 등 부대 편제 화기가 참가해 200여발의 사격이 이뤄졌다. 사령부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영토 주권을 수호하고 서북도서 부대 장병의 임무 수행 태세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분기별로 진행되는 정례적·통상적 성격의 훈련이다. 앞서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2025-06-25 16:12
  • 민간 대북 접촉 빗장 푼다…통일부 적극 검토
    민간 대북 접촉 빗장 푼다…통일부 "적극 검토" 정부가 사실상 차단해 온 민간 단체의 대북 접촉을 다시 허용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25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여러 민간·종교 단체 등에서 주민 접촉 신청을 하고 있다"며 "이런 접촉이 대화와 소통의 창구가 돼서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9일 인도적 지원 목적의 북한 주민 접촉 신고 2건을 수리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예외적으로 극심한 수해를 입은 북한 2025-06-25 16:06
  •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복귀…남북 사업모델 적극 제안할 것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복귀…"남북 사업모델 적극 제안할 것"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경문협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전 실장은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이사장을 사임한 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임종석 이사장은 취임 수락 인사말을 통해 "남북 상호가 건강하고 평화롭게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발전해 가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재단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발전하는 2025-06-25 11:11
  • 보훈부, 6·25전쟁 75주년 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진행
    보훈부, 6·25전쟁 75주년 '호국영웅 유품 사진 수집 캠페인' 진행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들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호국영웅 유품사진 수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품 사진은 6·25전쟁 당시의 참전 사진과 훈장증, 표창장, 기장증, 전역증 등 참전 기록물 사진을 비롯해 군복과 훈장, 인식표, 편지 등 실물 사진 등이 대상이다. 보훈부는 유품 사진이 제출되면 6·25 참전 유공자 대상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국군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처음 선보이는 '6·25전쟁 참전 유공자 공훈록 시 2025-06-25 10:27
  • 보훈부, 2025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 27명 수상
    보훈부, '2025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 27명 수상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확산을 위한 ‘2025년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 열리는 포상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 수상자와 동반 가족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상식에선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3명과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 인사 4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중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박운욱(98세)씨는 병역 의무가 없음에도 6·25전쟁에 2025-06-25 10:26
  • 방사청 국산 첫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비행 안전성 검증 성공
    방사청 "국산 첫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비행 안전성 검증 성공" 방위사업청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의 안전분리 비행시험이 지난 23일 공군 제3훈련전투비행단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25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안전분리 비행시험은 항공기에서 유도탄이 분리될 때 항공기의 구조물 또는 외부 장착물과 간섭이 없는지, 분리 시 항공기 반응 특성이 임무 성능을 저해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이번 시험은 시험용 FA-50에 시험용 분리탄을 탑재해 실시됐다. 해당 FA-50은 지난 4월부터 31회 출격(소티)을 통해 조종 안전성, 하중, 환경시 2025-06-25 09:11
  • 정동영 우발적 충돌 막고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급선무
    정동영 "우발적 충돌 막고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급선무" 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동영 후보자가 "우발적 충돌을 막고 남북 간 연락 채널을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경색된 남북 관계를 화해 분위기로 이끌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후보자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 3년 동안 꽉 막혔을 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위기까지 다다랐던 적대와 대결 상황을 완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년 만에 통일부 장관으로 다시 지명된 2025-06-24 17:57
  • 폴란드 공군사령관, KF-21 탄다…공군총장과 방산협력 논의
    폴란드 공군사령관, KF-21 탄다…공군총장과 방산협력 논의 폴란드 공군사령관이 한국을 찾아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살펴보고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공군은 이영수 참모총장이 24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이레네우슈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을 만나 양국 공군 간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폴란드 공군은 2022년 FA-50 전투기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체결해 2024년까지 FA-50GF 12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FA-50PL 3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노박 사령관은 방한 중 KAI를 2025-06-24 16:58
  • 정부 北, 유동적 국제정세 감안해 김정은 전원회의 연설 비공개
    정부 "北, 유동적 국제정세 감안해 김정은 전원회의 연설 비공개" 정부는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했는데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내용과 논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국제 정세가 유동적인 점을 감안해 비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대해 "대남·대외 메시지가 없음은 물론이고 논의했던 내용 중 정치·경제·문화·과학·교육·국방 등 각 분야의 상반기 사업 전형을 보고했다고 소개 2025-06-24 16:46
  • 전북道 겹경사...새정부 장관후보자 3인 외교안보 전면 포진
    전북道 '겹경사'...새정부 장관후보자 3인 외교안보 전면 포진 상대적으로 도세가 약한 곳으로 분류되는 전북도에 경사가 났다. 새정부 첫 장관 인선에서 전북 출신 인사 3명이 동시에 대한민국 외교안보라인 전면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24일 관가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에 5선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5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에 조현 전 유엔대사가 각각 지명됐다. 전북 순창 출신 정 후보자는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2025-06-24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