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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광복회장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 거취 결정해야" "뉴라이트 기관장 스스로도 거취를 결단하며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내는 국민 통합에 함께해야 한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12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광복회보 500호 발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정관계, 학계, 언론계 인사 및 보훈, 독립운동 유관단체장, 시민, 광복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광복회보 500호 제막식 및 K문화독립군 뮤지컬 공연에 이어 내 2025-06-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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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접경지 사격훈련은 상부 지침 없어…계획대로 진행" 이번 달에 실시할 예정인 남북 접경지 사격훈련 계획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군사합의 전면효력 정지로 재개된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상부 지침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지침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계획된 접경지 사격훈련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번 달에도 계획된 것이 있다"며 "그 계획에 현재 변동은 없다"고 답변했 2025-06-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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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오늘 北대남 소음방송 없어…어제 늦은 밤이 마지막" 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호응해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은 지역별로 방송 내용과 운용 시간대가 달랐다"면서 "서부전선에서 어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대남방송이 청취되었고, 이후로는 없었다" 2025-06-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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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미래행복통장 가입 감소' 지적에 "코로나19 영향" 정부가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지원 금융 상품인 '미래행복통장' 제도 가입자 수가 줄었다는 지적에 코로나19 기간 국내 입국 탈북자 수가 감소했다고 해명했다. 통일부는 11일 "코로나19 기간 이후 북한이탈주민 입국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미래행복통장 신규 가입자 수도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미래행복통장은 탈북민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 지원금이 함께 적립돼 최대 4800만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자산 형성 제도다. 지난 2014년 폐지된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금 제도 2025-06-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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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 국경일 맞아 푸틴에 축전…"진정한 전우·동맹관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며 북·러 밀착을 더욱 공고히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로씨야연방(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셨다"며 전문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푸틴 대통령에게 전한 축전에서 "형제적인 로씨야정부와 인민에게 뜨거운 축하와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고 적었다. 특히 "오늘 전통적인 조로(북·러) 2025-06-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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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李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환영..."남북 신뢰 회복의 첫걸음 될 것"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 지시를 내리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11일 김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북 확성기 방송이 마침내 멈췄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그동안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 풍선과 대북 전단, 확성기 소음으로 큰 불안과 고통을 겪으셨다. 저도 작년 두 차례, 대성동마을 주민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방음창 설치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군사적 대치를 멈추는 대책이 절실 2025-06-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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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대북 확성기 방송 1년 만에 중지…李 대통령 취임 일주일 만 군이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해 재개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여 만에 중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밝힌 남북 관계 복원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확성기 방송 중단이 취임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11일 "오늘 오후부터 전 전선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다"며 "남북관계 신뢰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일부가 지난 9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한 데 이어 연쇄적으로 취 2025-06-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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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KF-16, 알래스카서 훈련 중 파손…조종사 2명 비상탈출(종합) 한국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조종사가 비상탈출하고 기체는 파손되는 사고가 났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께(한국시간) 미국 알래스카 미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KF-16 전투기가 이륙 활주하던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 사고가 난 KF-16은 현지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서 날아갔다. 이 항공기는 복좌(2인승) 전투기로 전·후방석 모두 대위가 탑승했다.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미 육군 병원에서 진찰한 2025-06-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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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연평도포격전 영웅, 프로야구 시구·시타 나선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전 영웅이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마운드와 타석에 선다. 1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이한 전상군경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시타자로 나선다.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때 참수리 357호 고속정 정장 윤영하 소령이 전사하자 당시 중위였던 이 차관은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고속정을 지휘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켜냈다. 이한 전상군경은 2 2025-06-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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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보훈 신춘문예] 이종찬 광복회 회장 "나라 정체성 바로 잡는 계기, 우리 모두 만드는 것" “지금 우리는 사회전반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광복 80주년에, 그동안 흔들렸던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잡아갈 계기는 우리 모두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 광복회, 한민회가 주최한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이규중 광복회 부회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는 한강이라는 걸출한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독립운동을 소재로 ‘작 2025-06-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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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보훈 신춘문예] 이희완 차관 "숭고한 정신 담긴 보훈, 그 자체로 감동적 이야기" “보훈에는 지난 세기 나라를 되찾고 지켜온 역사가 새겨져 있으며, 그 속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 광복회, 한민회가 주최한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보훈은 그 자체로 감동적인 이야기로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감하는 문학의 소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차관은 “호국보훈의 참뜻을 창의적인 문학작품으로 훌륭하게 표 2025-06-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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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보훈 신춘문예] 김승수 "참전용사·국가유공자, 보답받는 사회 만들 것"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로 보답받을 수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 광복회, 한민회가 주최한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심장에 새겨야 할 보훈의 가치를 문학이라는 언어로 형상화 해낸 분들을 경의하는 자리" 2025-06-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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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F-16 전투기, 알래스카서 이륙 중 사고…조종사 비상탈출 한국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조종사가 비상탈출하고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 중인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연합훈련에 참가했던 공군 KF-16 전투기 1대가 오전 9시 2분경(한국시간) 미국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중 비상탈출 상황이 발생했다. 공군은 "비상탈출한 조종사 2명은 무사하며, 인근 병원에 후송 중이다"고 밝혔다. 공군은 "미측과 긴밀한 협의 하에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확 2025-06-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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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영변 새 핵시설' 가능성에 "예의주시" 정부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 영변에 강선과 유사한 핵 시설이 새롭게 건설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0일 "우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 핵시설 및 핵 활동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의 핵 활동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국제 평화·안보와 비확산 체제에 대한 도전"이라며 "일체의 핵 활동을 즉각 중단하 2025-06-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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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방병원 건설 현장 연이어 방문…"건설 조직 미숙" 질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 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 역량 미숙함을 지적하고, 장비 현대화 수준 제고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전날 평안북도 구성시 병원 건설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인민군대의 수많은 건설 역량이 투입되고 그들의 혁명적 열의 또한 날로 비등되고 있지만, 건설 조직과 지휘의 비전문성과 미숙성으로 하여 시공 역량 이용의 효율성이 응당한 높이에서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06-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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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북 전단 살포 단체에 중단 거듭 요청…"소통 지속" 정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단체에 공개적으로 중지를 요청한 데 이어 유선상으로도 재차 주의를 당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어제 해당 단체에 대해서 발표한 직후 유선으로 (살포) 중단 요청을 했다"며 "현재로서는 통일부가 해당 단체와 계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남북자피해가족연합회 외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다른 단체와도 필요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는 전날 "지난 6월 2일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통일부의 자 2025-06-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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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2작사·11전비 대비태세 현장점검 김명수 합참의장이 10일 육군 2작전사령부와 공군 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작전태세와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의 장병들을 격려했다. 2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김 의장은 적 위협에 대비한 작전수행체계를 보고 받은 후 “작전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합동·연합·통합방위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통합방위요소와의 유기적인 협조와 통합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과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r 2025-06-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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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절충교역'으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절충교역 산업협력' 행사를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은 해외로부터 무기나 장비를 구입할 때 그 반대급부로 국내 중소기업 등이 만든 부품을 수출하거나 관련 기술을 이전받는 방식의 교역 형태다. 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방산 중소기업이 절충교역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 방산기업과 1대1 수출 협의를 진행한다. 절충교역 산업협력 행사는 2025-06-10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