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일 상지대 교수, 트럼프 美대통령 명의 문화훈장 수여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의 사회봉사상 금장장을 수여받았다. 상지대학교는 21일 "금번 미국 정부의 대통령 명의 사회봉사상 금장 추서는 평소 한·미동맹 및 외교·안보 분야에서 상호국방조달협정(RDP-A) 관련 연구 등에 적극 기여한 공헌이 인정돼 수여됐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재직할 당시부터 최근까지 한·미 군사동맹과 방위산업 협력 관련 미국의 외교·안보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주한 미국 대사관 관계자 등 2025-05-21 16:03
-
김명수 의장, 신임 美 합참의장과 공조통화 '한미동맹 굳건' 김명수 합참의장이 20일(한국시간) 오후 존 대니얼 케인(공군 대장) 미 합참의장과 첫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안보정세와 동맹 현안을 논의했다. 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양국 의장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연합방위태세 또한 이상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러·북 협력 확대에 따라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사이버 등 전 영역에서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 확립이 중요 2025-05-21 08:07
-
前 수방사령관 첫 증언..."尹,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해"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국회에 출동했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서 ‘문을 부수고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법정에서 처음으로 증언했다. 이 전 사령관은 20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진행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이 발로 차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끄집어내라고 해서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본회의 2025-05-20 16:30
-
공군 부부 조종사, 알래스카 연합훈련 첫 동반 참가 부부 전투기 조종사가 공군에서 처음으로 해외연합훈련에 동반 참여한다. 공군은 '부부의날'을 하루 앞둔 20일 남편 강명진 소령(공사 59기)과 아내 윤해림 소령(공사 60기) 부부의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연합훈련 참가 소식을 소개했다. 각자 150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인 강 소령과 윤 소령은 현재 충주 소재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제162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 제161전투비행대대 1편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사람이 참가하는 해외훈련은 미국 태평양 2025-05-20 14:14
-
KF-21 양산 1호기 최종조립 착수…내년 하반기 공군 인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가 최종조립에 착수했다. 방위사업청은 20일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KF-21 양산 1호기의 최종조립 착수 행사를 국방부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KAI 등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전했다. KF-21은 2024년 7월 최초양산 사업에 착수한 이후 작은 부품 가공에서부터 중요한 구성품 제작, 전·중·후방의 동체조립 단계를 거쳐 이번에 최종조립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최종조립 단계 2025-05-20 11:11
-
강정애 장관, 소방관·해양경찰관 만나...'제복근무자 감사·격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서해에서 해양영토를 수호하는 해양경찰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강 장관은 20일 오전 경기 부천소방서를 방문,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일선 소방관들과 환담을 나누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은 강 장관에게 소방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감사와 존경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감사 2025-05-20 09:27
-
[대선공약 분석-외교안보①] 이재명 '핵 막아 反戰' vs 김문수 '핵으로 反戰'...국민 선택은 21대 대선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북핵 위협 대응 정책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는 북핵 위협의 단계적 감축을 통한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김 후보는 핵 잠재력 강화와 북핵 위협 가중 시 한미 간 전술핵 재배치 논의 등 억지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19일 각 후보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 따르면 이 후보는 한반도 군사적 충돌 위험을 낮추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우발적 충돌방지 △군사적 긴장완화 △신뢰구축 조치 2025-05-20 05:00
-
[대선공약 분석-외교안보②] 軍 공약도 3인3색..."하부구조 붕괴 해결책부터" 6·3 대선에서 각 후보자의 군(軍) 관련 공약이 새삼 주목받는다. 19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선후보는 ‘내란 극복과 K-민주주의 위상 회복’ 공약의 이행 방법으로 국방 문민화와 군 정보기관 개혁을 꼽았다. 이는 12·3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의 체질 개선을 고려한 공약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군 개혁 차원에서는 '국방 문민화'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월 21일 국방부 장관 문민화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 2025-05-20 05:00
-
[대선공약 분석-외교안보③] "미·중 패권경쟁 속 세밀한 정책 보이지 않아" 전문가들이 ‘트럼프 2기’를 상대할 대선후보들의 외교안보 관련 공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센터장은 19일 “조기 대선이 이루어지다보니 이재명, 김문수 후보 모두 제일 중요한 미국과 중국에 관한 제대로 된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미·중 정책을 모호하게 가져가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두 후보 모두 트럼프 2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짚었다. 또 정 센터장은 이 후보는 우리나라 안 2025-05-20 05:00
-
국방부, 美국방획득대와 '무기획득 전문인력 육성' 워크숍 국방부는 방위사업청, 미국 국방획득대학교(DAU)와 공동으로 군수·획득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을 국방대 서울캠퍼스에서 19일부터 나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DAU는 미국에서 무기 도입과 군수, 병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미 국방부 산하 교육기관이다. DAU 소속 교수진 3명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방한해 미국 국방획득 정책 실무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군수 전략과 인력 개발 방안을 교육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선 최근 글로벌 군수 전략 및 미국 획득정책 동향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5-05-19 17:37
-
통일부 "北, 판문점 '통일각' 명칭 '판문관'으로 변경" 통일부는 북한이 판문점의 북측 시설인 '통일각'의 명칭을 '판문관'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이 작년 8월에 '판문관'으로 현판을 새로 설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작년 1월 '통일각'이라는 현판을 철거한 바 있다. 구 대변인은 "북한이 작년부터 '적대적 두 개 국가론'에 따라 통일 지우기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통일각은 과거 남북회담 2025-05-19 12:39
-
백범 김구 아들 김신 전 공군총장 9주기 추모식 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이자 제6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고(故) 김신 장군 9주기 추모식이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신장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공군이 전했다. 추모식에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과 김두만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했고, 유족대표로 장녀 김미 여사(백범김구기념관 관장), 사위 김호연 빙그레회장(공군역사재단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1922년 중국 상하이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으로 태어난 김신 장군은 중국 공군군관학교와 미국 공군 랜돌프 기지에서 비행훈련 2025-05-19 11:12
-
국가보훈부,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 국가보훈부는 군 전역 후 취·창업에 도전했던 선배 제대군인의 이야기를 통해 후배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고,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5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를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전했다.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비롯해 전역 5년 이내 초급간부와 가족, 제대군인 채용기업 관계자와 보훈부의 지원을 받는 의무복무제대군인(등급미달경상이자, 취업맞춤특기병, 저소득·모범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이 2025-05-19 11:05
-
방사청, AESA레이더용 반도체칩 등 국방반도체 과제 5건 선정 방위사업청은 국방반도체 핵심기술개발 과제 5건을 처음으로 선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선정 과제는 △소형위성용 위성통신 우주반도체 △초소형 전술급 자이로 센서 △저시정 장애물 탐지·경고 시스템 센서 △무인항공기 합성개구레이더(SAR)용 반도체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용 반도체칩 등이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활용성과 기술 발전 추세 등을 고려해 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반도체는 무기체계나 전력지원체계 등 군사 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로, 첨단 군사기술의 핵심이다. 현재 2025-05-19 09:22
-
北, 모내기철 맞아 농업생산 중요성 강조…"쌀로 조국 받들자" 북한은 모내기철을 맞아 "쌀로 조국을 받드는 실농군이 되자"며 안정적인 농업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올해 농업부문 과업은 당이 제시한 알곡(곡물)고지를 점령하며 새로운 전망계획 기간에 농업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높일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금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기세 드높이 사회주의 전야마다 성실한 근로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농사 2025-05-18 13:56
-
김정은, 공군 방공·공습훈련 지도...신형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첫 공개 북한이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신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러 군사협력에 따른 러시아의 기술 이전 덕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북한 공군의 반항공(방공) 전투 및 공습 훈련을 현지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전군의 모든 부대들이 항시적인 임전 태세, 격동상태에서 전쟁 준비에서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훈련을 지도한 곳은 평안남도 순천시에 2025-05-17 17:51
-
北, 대테러비협력국 29년째 지정..."美의 일방적 처사" 반발 북한은 미국이 '대(對)테러 비협력국'으로 자국을 지정한 데 대해 "일방적이고 그릇된 처사로 철저히 적대적인 국가 간 관계로 고착된 현 조미(북미) 관계 상황부터 직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미국이 1997년 대테러 비협력국 목록을 처음 작성한 후 29년째다. 1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6일 담화를 통해 미 국무부의 북한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에 대해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악의 2025-05-17 09:34
-
한미 연합 공중재보급 훈련 실시...항공전력 10대 참가 한미 양국 군은 9∼16일 육군과 공군, 해병대 전력을 동원해 '연합·합동 공중재보급 훈련'을 실시했다고 한국군 지상작전사령부(이하 지작사)가 16일에 밝혔다. 훈련에는 지작사 예하 2·5군단과 제2신속대응사단, 육군항공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공중기동정찰사령부, 공군군수사령부, 미 해병대 1해병항공단 등 한미 양국 장병 220여명이 참가했다. 지작사는 한미 양국 군의 C-130 수송기와 한국군의 CN-235 수송기, CH-47 헬기 등 항공 전력 10대를 동원해 경기 포천·여주, 강원 2025-05-16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