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공군사령관, KF-21 탄다…공군총장과 방산협력 논의
    폴란드 공군사령관, KF-21 탄다…공군총장과 방산협력 논의 폴란드 공군사령관이 한국을 찾아 한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살펴보고 방위산업 협력을 논의한다. 공군은 이영수 참모총장이 24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이레네우슈 노박 폴란드 공군사령관을 만나 양국 공군 간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폴란드 공군은 2022년 FA-50 전투기 48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체결해 2024년까지 FA-50GF 12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FA-50PL 36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노박 사령관은 방한 중 KAI를 2025-06-24 16:58
  • 정부 北, 유동적 국제정세 감안해 김정은 전원회의 연설 비공개
    정부 "北, 유동적 국제정세 감안해 김정은 전원회의 연설 비공개" 정부는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했는데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연설 내용과 논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국제 정세가 유동적인 점을 감안해 비공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 대해 "대남·대외 메시지가 없음은 물론이고 논의했던 내용 중 정치·경제·문화·과학·교육·국방 등 각 분야의 상반기 사업 전형을 보고했다고 소개 2025-06-24 16:46
  • 전북道 겹경사...새정부 장관후보자 3인 외교안보 전면 포진
    전북道 '겹경사'...새정부 장관후보자 3인 외교안보 전면 포진 상대적으로 도세가 약한 곳으로 분류되는 전북도에 경사가 났다. 새정부 첫 장관 인선에서 전북 출신 인사 3명이 동시에 대한민국 외교안보라인 전면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24일 관가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에 5선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5선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에 조현 전 유엔대사가 각각 지명됐다. 전북 순창 출신 정 후보자는 참여정부(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중진 의원이다. 2004∼2005년 통일부 장관 재임 당시 개성공단 사업을 이끌었고 북한에 특사 2025-06-24 15:56
  • 하늘의 기뢰 사냥꾼 국산 소해헬기, 첫 시험비행 성공
    '하늘의 기뢰 사냥꾼' 국산 소해헬기, 첫 시험비행 성공 '하늘의 기뢰 사냥꾼'으로 불리는 국산 소해헬기가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4일 밝혔다. 2022년부터 개발에 들어간 소해헬기는 올해 들어 시제기가 제작됐고, 3월부터 지상시험을 거쳐 이달 시험비행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소해헬기는 수리온 기반 국산 상륙기동헬기(MUH) 마린온에 레이저 기뢰탐색장비, 수중자율 기뢰탐색체, 무인기뢰 처리장비 등 소해임무장비 3종을 탑재한 무기체계다. 해군에서 운용 중인 소해함과 마찬가지로 바다의 지뢰인 기뢰를 제거해 아군의 해상작전 수행 능력 2025-06-24 11:13
  • 육군, 6·25전쟁 역사의 순간 복원·보존한다
    육군, '6·25전쟁' 역사의 순간 복원·보존한다 육군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충남 계룡대 육군기록정보관리단에서 ‘중요 역사기록물 복원사업’ 현장을 공개했다. ‘중요 역사기록물 복원사업’은 ‘국가등록문화재 제787호’로 지정된 6·25전쟁 군사기록물 8만1420점에 대한 복원과 영구보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4만422점의 자료를 성공적으로 복원했다. 근현대사 전쟁기록물 중 ‘국가유산으로 등록된 최초의 전쟁기록’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국가등록문화재 제78 2025-06-24 10:36
  •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25일 대전서 거행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25일 대전서 거행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를 25일 오전 10시 대전 유성구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거행한다고 24일 전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전후 폐허에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킨 6·25참전영웅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영웅들의 나라 사랑 정신과 자유의 소중함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자는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대구에 이어 2025-06-24 09:29
  • 北, 21~23일 당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연설 미공개
    北, 21~23일 당 전원회의 개최…김정은 연설 미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어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설을 했지만, 관련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전원회의에 대해 "올해 당 및 국가 주요정책 집행정형을 중간 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과 투쟁 방향을 재확정하며 경제 건설의 단기적, 중장기적 계획들을 확대 심화시키는 2025-06-24 08:51
  • 국정원, 전기·교통 등 기반시설 담당기관에 보안 강화 요청
    국정원, 전기·교통 등 기반시설 담당기관에 보안 강화 요청 국가정보원이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자 사회 핵심 인프라를 관리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를 요청했다. 23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달 발전·교통 등 사회 핵심 인프라를 관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 보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국정원은 “고도화·지능화된 사이버 위협 세력이 발전·교통 등 주요 기반 시설을 노리고 있다”며 “선제 대응을 위해 제어 시스템 보 2025-06-23 19:30
  • 北, 이란 공습한 美에 주권 침해·국제법 위반
    北, 이란 공습한 美에 "주권 침해·국제법 위반" 북한이 미국의 이란 주요 핵시설 공습에 대해 "주권 침해와 국제법 위반"이라고 날을 세웠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3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관련 질의에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 규범들을 엄중히 위반하고 주권 국가의 영토 완정과 안전 이익을 난폭하게 유린한 미국의 대이란 공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관계에서 임의의 나라의 영토 완정과 정치적 독립을 가로막는 힘의 위협과 행사를 반대하는 것 2025-06-23 17:51
  • 군검찰, 여인형·문상호 추가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군검찰, 여인형·문상호 추가기소…추가 구속영장 발부 요청 군검찰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협의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23일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내란 특검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군검찰은 이날 여 전 사령관을 위증죄로, 문 전 사령관 등을 군사기밀 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추가 기소했음을 특검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재판 중인 사건과의 변론 병합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고 기존에 제출한 조건부 보석 촉구 의견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여 전 사령관은 헌법 2025-06-23 17:48
  • 정동영 남북관계 엄혹…20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정동영 "남북관계 엄혹…20년 전보다 무거운 책임감 느껴"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20년 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동영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북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엄혹하고, 동시에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 대한 기대는 높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유일하게 부탁한 것이 있었다"며 "대통령이 되시면 저를 꼭 한반도평화특사로 보내주시라 했고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언 2025-06-23 17:43
  • 대북 방송 중단 후...北, 대남 확성기 철거·설치 모두 늘렸다
    대북 방송 중단 후...北, 대남 확성기 철거·설치 모두 늘렸다 정부가 지난 11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북한이 지난 12일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설치하는 횟수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3일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철거하고 신설하는 일이 이전에도 있었지만, 지난 11일 이후 빈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일 예로, 북한은 지난 21일 중부전선 GP(감시초소)에 설치된 대남 확성기 중 일부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전선에서는 대남 확성기를 설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대남 2025-06-23 17:43
  •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 내란 후 국민의 군대 재건, 시대적 사명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 "내란 후 '국민의 군대' 재건, 시대적 사명" 이재명 정부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라는 시대적 사명의 무게를 엄숙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첫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비상한 시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신 대통령님의 신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세 기둥으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민주권정부의 2025-06-23 16:52
  • [프로필]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정부가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2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정 후보자는 1953년생으로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15, 16, 18, 20, 22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의원이며 노무현 정부 시절 31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전북 순창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 △15, 16, 18, 20, 22대 국회의원 △(사)대륙으로가는길 이사장 △제31대 통일부 장관 2025-06-23 16:11
  • [프로필] 보수 출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국민통합 적임자
    [프로필] '보수 출신' 권오을 보훈장관 후보자, 국민통합 적임자 이재명 정부의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보수정당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의원이 23일 내정됐다. 1957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난 권 후보자는 경북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경제개발 석사를 수료했다. 권 후보자는 15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경북 안동에 출마해 당선됐다. 16대와 17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캠프에 합류 2025-06-23 15:18
  • [프로필] 민간 출신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국방위원장 출신 5선 의원
    [프로필] '민간 출신'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국방위원장 출신 5선 의원 5·16 군사정변 이후 첫 민간 출신 국방장관 후보자로 23일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20년 동안 의정활동을 한 국방 전문가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전인 1987년 공채 1기로 평민당에 발을 담그며 줄곧 민주당에서 정치를 해왔고, 2008년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2012년 19대 국회 이후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갑에서 내리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 5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2016년부터 2년간 잠시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고는 내리 2025-06-23 14:29
  • 정부, 北의 美 이란 공습 미보도에 평가하기 일러
    정부, 北의 美 이란 공습 미보도에 "평가하기 일러" 정부는 북한이 이란 주요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공습 소식을 전하지 않은 데 대해 "평가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공식적으로 관영 매체에 보도되는 시점이 이틀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발언과 이란신문 등 외신을 인용하는 형태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 소식을 주민들에게 알렸다. 신문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2 2025-06-23 12:25
  • 통일차관 남북 통신망 개통 등 엉킨 실타래 풀어 나가야
    통일차관 "남북 통신망 개통 등 엉킨 실타래 풀어 나가야" 김남중 신임 통일부 차관이 "남북 간 통신망 개통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해 남북 관계의 엉킨 실타래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3일 취임사를 통해 "갈 길이 멀다 할지라도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차분하게 남북 간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반도 평화는 우리가 상상하고 싶지 않았던 그 이상의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라며 "남북 간에 대화가 단절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북한이 '적대적 2국가'를 주장하면서 2025-06-2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