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후보 "내란 후 '국민의 군대' 재건, 시대적 사명"

  • "신뢰·소통·강력한 힘, 세 기둥으로 든든한 국방 만들겠다"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라는 시대적 사명의 무게를 엄숙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주권정부의 첫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비상한 시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신 대통령님의 신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세 기둥으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5선 의원을 지내는 동안 2016년부터 2년간 잠시 국토교통위원회에 몸담았던 시절을 빼고는 내리 국방위에서만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서는 국방위 간사 역할을 맡았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지냈다.
 
올해 초에는 군이 개입된 12·3 비상계엄의 진상을 규명하고자 구성됐던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아 원만한 운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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