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보훈 신춘문예] 김승수 "참전용사·국가유공자, 보답받는 사회 만들 것"

  • "호국영웅의 삶, 자유와 번영의 뿌리돼"

  • "보훈수당 현실화 3법, 본회의 통과...희생·헌신 잊어선 안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작년 아주경제가 주최한 제 2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2024년 6월 아주경제가 주최한 제 2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로 보답받을 수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 광복회, 한민회가 주최한 '제3회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국민의 심장에 새겨야 할 보훈의 가치를 문학이라는 언어로 형상화 해낸 분들을 경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진 고초를 겪은 독립운동가들과 조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청춘과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삶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뿌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분들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그 숭고한 정신만큼은 잊어선 안 된다"며 "영웅들의 이야기를 단순한 사실이 아닌 시와 소설, 수필, 시나리오라는 문학의 언어로 승화시켜 주신 수상자분들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4년 2회 아주경제 보훈 신문춘예 시상식에서 약속한 ‘보훈수당 현실화 3법’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작년 이 자리에서 22대 국회 첫번째 법안으로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 대상자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보훈수당 현실화 3법’을 발의해 유공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해당 법안은 이 본회의를 통과했고, 유공자분들의 삶에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훈 현실화 3법'은 참전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자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게 골자다. 각각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에서의 가장 첫번째 법안으로 발의해 통과시켰던 만큼, 앞으로도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최고의 예우로 보답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국민들이 보훈의 의미에 공감하고, 문학의 방식으로 역사를 써 내려가는 계기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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