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경문협 이사장 복귀…"남북 사업모델 적극 제안할 것"

  • 전날 이사회 열어 선출…작년 총선 때 사임 후 1년 6개월 만

임종석  사진연합뉴스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경문협은 24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전 실장은 지난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이사장을 사임한 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이사장 자리에 올랐다.

임종석 이사장은 취임 수락 인사말을 통해 "남북 상호가 건강하고 평화롭게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발전해 가는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재단은 남과 북이 서로를 인정하고 발전하는 사업 모델과 실천할 수 있는 사업들을 남과 북 양쪽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문협은 2004년 장기적인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남북 협력 사업을 원하는 단체·기업·개인을 연결하는 것을 주된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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