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9·19 군사합의로 불능화했던 GP 11개소 임시 복원

  • 2024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

비무장지대DMZ 사진연합뉴스
비무장지대(DMZ) [사진=연합뉴스]
 
 
군 당국이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로 불능화했던 최전방 소초(GP) 11개소를 임시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육군이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19 군사합의 후 파괴됐던 우리 군의 GP 11개소에 대한 임시 복구 공사는 2024년 2월부터 지난 5월까지 진행됐다, 예산은 196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2018년 11월 비무장지대(DMZ) 내 GP 각각 10개소를 파괴했고, 1개소는 원형을 보존한 채 병력과 장비를 철수시켰다. 이에 따라 DMZ 내 북한군 GP는 160여개에서 150여개로, 우리 군 GP는 78개에서 67개로 줄었다.
 
북한은 2023년 11월 23일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직후부터 파괴 GP를 복원하기 시작했고, 이에 우리 군도 파괴 GP 복원에 착수했다.
 
우리 군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복원, 장비 투입, 무인 경계시스템 구축 등 파괴 GP 복원을 2030년 이후에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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