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韓·日 '환율 안정', 美 '중국 견제' 카드 맞교환…첫 3국 재무장관 회의
    한·미·일 재무장관이 한 자리에 모인 첫 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당면한 환율 안정과 미국의 과제인 중국 견제가 테이블에 올랐다. 3국의 재무장관들은 상호 간의 과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존 정상 간 논의가 이뤄진 과제도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 등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미·일 3국 재무장
    • 2024-04-18
    • 11:24:58
  •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활성화...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도 연장
    석유대체연료를 바이오연료, 재생합성연료 등 원료의 특성에 따라 구분해 명시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 석유 정제공정에 투입가능한 친환경 정제원료를 상세히 규정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이 오는 19일부터 입법예고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석유·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6월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다. 산업부는 오는 8월 법 시행에
    • 2024-04-18
    • 11:00:00
  • 한·중, 온라인 유통 제품 안전관리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8차 한·중 FTA TBT 위원회'에 참석해 국내 기업이 중국에 수출 시 겪는 무역기술장벽 해소, 양국의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제품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중 FTA TBT 위원회는 2015년 12월 양국 간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제품 안전관리 등을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양국은 이날 우리나라가 제기한 '한국산 6년근 홍
    • 2024-04-18
    • 11:00:00
  • 농식품부, 급식·외식 전시회서 가루쌀 메뉴 소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가루쌀 가공식품과 관련 메뉴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23일과 24일에는 호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한다. 아울러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 전시와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 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마련된다.
    • 2024-04-18
    • 11:00:00
  • 최상목, 우크라 지원 '23억불 패키지' 중 3억불 연내 집행
    정부가 올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에 3억 달러 이상을 지원한다. 중남미 지역의 민간부문 발전을 위한 사업에도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참여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5차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했다. 부총리가 우크라이나 지원회의에 참석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두번째다. 우크라이나 총리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재가 공동 주재한 이번 회의는 미국의 재닛 옐런, 영국의 제러미 헌트, 일본의 스즈키 슌이치 등 주요국 재무장관이
    • 2024-04-18
    • 11:00:00
  • 원·달러 환율 장중 1370원대 진입…한·미·일 외환당국 공동개입 영향
    원·달러 환율이 18일 1380원으로 개장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전일 종가(1386.8원)보다 8.1원 내린 1378.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6.8원 내린 1380원으로 거래 출발한 뒤 1378원대까지 내려왔다. 전날 한·일 재무장관이 공동 구두개입에 나선 데 이어 간밤 미국도 원·엔화 절하에 우려를 표한 결과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이란·이스라엘 확전 우려와 미국 금리 인하
    • 2024-04-18
    • 10:22:35
  • 장영진 무보 사장, 수출 기업 현장소통 나서..."무역보험 적극 지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전기·에너지 분야 수출 기업의 애로 사항을 살피고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현장 소통에 나섰다. 18일 무보는 장영진 사장이 지난 3월 취임 후 첫번째 '수출현장 CEO방문'으로 국내 전기·에너지 분야 업체인 비츠로그룹의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이엠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고(高) 현상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 2024-04-18
    • 10:19:46
  • 한·미·일 재무장관 첫 회동 "원화·엔화 급격한 평가절하 심각한 우려 인지"
    한·미·일 재무장관이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우려를 공유하고 외환시장 진전 상황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장관 등과 첫 한·미·일 3국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3국 재무장관회의 개최를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참석자들은 재무장관회의에서
    • 2024-04-18
    • 08:05:56
  • 울산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 석유제품 첫 입고…연내 가스 저장시설도 완공
    정부가 국내 에너지터미널의 활성화를 위해 열을 올리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완공된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에 해외 트레이더사의 첫 석유 제품이 18일 입고됐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날 울산 남구에 있는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인 KET를 방문해 석유제품 첫 입고 현황을 참관하고 건설 현장을 살펴봤다. KET는 동북아 에너지 허브 정책의 일환으로 울산 북항에서 건설 중인 석유·가스 복합 터미널이다.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합작해 2020년
    • 2024-04-18
    • 07:59:31
  • [뉴스메이커] '보이는 손' 자처한 이창용...환율 공개적 개입, 금리인하는 일축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진화 노력에 숨고르기 국면으로 돌입했다.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통화·금리정책과 관련해 '보이는 손'을 자처한 중앙은행 수장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방미 중인 이 총재는 17일 외신과 인터뷰를 하며 이달 들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그는 "시장 펀더멘털
    • 2024-04-18
    • 05:00:00
  • [믿었던 수출도 걱정] 중국은 적자행진, 신흥국 지지부진...수출 다변화 '답보'
    강(强)달러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중동발 국제 유가 불안도 이어지면서 올 들어 기지개를 켜던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아 대중 무역수지 개선에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흥국으로의 수출 다변화 전략은 아직 성과가 미흡해 통상 정책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9조6299억 위안(약 5700조2000억
    • 2024-04-18
    • 05:00:00
  • [믿었던 수출도 걱정] 지붕 뚫린 환율, 유가는 살얼음...기업들 '곡소리'
    "국제 유가가 오르자 원료 공급사들이 벌써부터 납사 등 원자재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한계 상황인 업체가 많아 유가·환율 상승 분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최근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회장으로 선임된 채정묵 명진엔터프라이즈 대표의 하소연이다. 1400원대에 육박하는 원·달러 환율과 중동 정세 불안이 끌어올린 국제 유가 탓에 원자재 수입 부담이 늘어난 기업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지목된 수출도
    • 2024-04-18
    • 04:49:47
  • [믿었던 수출도 걱정] 美 주도 'IPEF 공급망협정' 발효...中 보복 여부 '촉각'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경제협력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이 국내에서도 공식 발효된 가운데 향후 중국 정부가 보복 카드를 꺼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IPEF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경제 안보 동맹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IPEF 자체가 좌초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IPEF 공급망 협정 발효에 맞춰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올해 첫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업종별 협·단체, 학계, 연
    • 2024-04-17
    • 15:22:32
  • 모바일상품권 거래액 늘어나자 소상공인·소비자 부담↑…공정위, 민관협의체 출범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하기 위해 공정 당국을 중심으로 한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모바일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와 가맹본부단체,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모바일상품권 시장에서 합리적인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모바일상품권 거래액은 지난 2019년 3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9조800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비대면 거래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 2024-04-17
    • 15:00:00
  • 한수원, 원전 지역출신 대학생 서울 보금자리 만든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주변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재경기숙사 건립에 나선다. 한수원은 17일 서울시 용산구 신계동에 수용인원 595명 규모의 '대학생 연합기숙사(한수원, 용산)' 착공식을 진행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대학생 연합기숙사'는 한수원이 건립비 460억원을 전액 기부하고 국토교통부가 국유지 3698㎡를 무상 제공했다. 건립과 운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맡는다. 기숙사에는 원전 소재 지자체(경주시·기장군·울주군·영광군) 주민
    • 2024-04-17
    •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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