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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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로 즐기는 한국…'연안 크루즈 체험단' 23일까지 접수 해양수산부는 16일부터 23일까지 '연안 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해수부는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통해 크루즈 여행의 대중화를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체험단은 6월 19일 부산에서 2만2000t급 크루즈선인 '팬스타미라클호'에 승선해 여수와 제주를 관광한 후, 6월 22일 부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3박4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객실 종류별로 무작위 추첨하여 18팀(36명)이 선정되며, 경비 2025-05-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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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지구온난화가 불러온 물가 인상…"공급 다변화·기후 적응 必"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농산물과 수산물 생산에 직격탄을 날리며 이른바 '기후플레이션(climateflation·기후와 인플레이션 합성어)'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어획량 감소는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그 여파는 고스란히 국민의 식탁으로 전달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발간한 '2025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영향 브리핑 북'에 따르면 지난 57년간(1968~2024년) 우리나라 해역이 1.58도 상승해 전 지구 표층 수온(0.74도) 대비 2배를 넘어선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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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고삐풀린 농수산가격이 소비자물가 자극…'S 공포' 짙어지나 이상기후 현상으로 주요 농수산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기후플레이션'이 눈앞에 닥쳤다. 급격하게 오른 농수산물 가격이 밥상 물가를 끌어올리면서 가까스로 안정된 소비자물가를 자극하고 있다. 올해 내수와 수출 모두 최악의 상황으로 0%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후플레이션으로 소비자물가마저 재반등하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의 공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가통계포털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수산물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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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2%대 물가 속 농산물 '역주행'…물가 안정 발목 잡나 '기후플레이션(이상 기후로 인한 물가 상승)'이 가까스로 2%대로 안정된 소비자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올해도 여름철 노지채소 등 이상기후로 농수산물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면서 기후플레이션이 물가 안정 흐름에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1%를 기록했다. 2022년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 압력 속에 6%대를 상회하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4월부터는 2%대로 떨어졌고 9월(1.6%)부터는 일시적으로 1%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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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빨간불] 지지부진한 정부 대책…전문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 시급" 올여름 호우·폭염·강풍 등 복합재난이 예고되면서 농산물 수급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상기후가 앞으로 잦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농식품 분야(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산림청) 예산은 1조1246억원이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크게 널뛰면서 대규모 R&D 예산 증액 필요성이 커졌지만 지난해(1조739억원)와 비교하면 4.7%(507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25-05-1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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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대한항공, 경영권 방어 본격화...자사주 출연으로 우호지분 0.7% 확보 外 대한항공, 경영권 방어 본격화...자사주 출연으로 우호지분 0.7% 확보 外 대한항공이 호반건설의 지분 확대에 맞서 본격적인 경영권 방어에 나섰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은 자사주 44만44주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출연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보통주 비율로 따지면 0.66%에 해당하는 지분이다. 주식 가격은 처분일 기준으로 변동 가능하다. 한진칼은 이번에 보유 중인 보통주를 전량 출연했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한진칼이 주식을 사내복지기금에 증여하면, 기금이 소유한 주식으로 전환되며 의결권이 생 2025-05-15 21: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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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aT 사장,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최우수상 수상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15일 제9회 한국사회공헌대상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국사회공헌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체육 등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나 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다. 홍 사장은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위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과 거래 활성화 △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확산을 통한 투명한 공공급식 조달 2025-05-15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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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고용률 12개월 연속 하락세…고용부 취업지원 강화 나선다 50대 고용률이 1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심화되자 고용노동부는 '50대 취업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15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에는 50대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하기 적합한 일자리 발굴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취업알선까지 종합적인 지원이 담겼다. 먼저 50대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취업률이 높거나 임금수준이 적정한 유망자격을 분기별·지역별로 발표해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기술자 2025-05-15 1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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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차관 "사회적기업 자생력 확보 위해 지원"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6일 서울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5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범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청년,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등 구직자 230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3개월간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 경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뒷받침하고 취업 취약계층이 일 경험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돌봄, 환경,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인턴십을 2025-05-15 17: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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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통상장관,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서 양자 회담...통상 현안 논의 한·중 통상 장관들이 15일 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정인교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청강(李成鋼)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자회담을 열고 양자 이슈와 글로벌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중 양측은 APEC 등 다자체제 협력,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 2025-05-15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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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라이 패키지' 단초 마련할까…APEC 통상장관회의에 쏠리는 이목 미국발(發) 관세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제주에서 열린다. 한·미 통상 수장이 제주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 마련을 위한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회의 참석차 제주를 찾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한국 조선업계와의 면담을 진행하는 만큼 한·미 통상 수장 협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제주 국제컨 2025-05-15 16: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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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월까지 277.4조원 집행…지난해보다 10.4조원 증가 올 4월까지 정부의 재정·공공기관·민간투자 집행 실적이 27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0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정부의 올 상반기 집행 목표는 67%로, 올 4월까지 44.6%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포인트 높은 집행률이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과 2025-05-15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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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정년연장, 인기만 고려한 정치권 제도 부작용 크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노인층이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정치권이) 임금 체계 등 제도를 잘못 디자인할 경우 부작용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총재는 15일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공동 주최한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 정책 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그런 경우 거시적으로 훨씬 더 많은 부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책을 이야기할 때 인기를 생각해 추상적인 메시지만 던지면 안 된다"며 "진짜 2025-05-15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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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빈곤 탈출 해법은…한은 "주택연금 활성화시 34만명 가난 벗어난다" 주택연금이 활성화되면 소비가 늘면서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0.5∼0.7% 증가하고 노인빈곤율이 3∼5%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빈곤에 시달리는 노인 34만명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황인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금융통화연구실장은 15일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주택연금과 민간 역모기지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노인 빈곤 완화 방안'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발표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에 2025-05-15 14: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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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노인빈곤 OECD 최고…"재고용 상용직, 자영업보다 연 700만원 더 번다" 일할 의지는 있지만 일자리가 부족한 고령층이 자영업에 몰리며 경제 구조적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노인빈곤과 고령 자영업자 문제 해결을 위해 퇴직 후 재고용 등 고령층의 고용 안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은 15일 '초고령사회의 빈곤과 노동: 정책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화는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고령층의 빈곤과 노동 문제는 우리 경제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 시 2025-05-15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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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과다공제, 내달 2일까지 정정신고시 가산세 無 국세청은 연말정산 실수로 세금을 적게 낸 근로자가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인 내달 2일까지 정정 신고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근로자가 공제·감면을 실수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수정신고 시 과소신고 가산세와 납부지연 가산세를 부담해야 하지만, 미리 종합소득세 신고기한까지 정정 신고하면 가산세 부담을 피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때 월세 계약서 등 지출 증빙을 늦게 확인했거나 새로 생긴 공제에 대해 요건을 잘 몰라서, 또는 간소화자료를 제 때 제출하지 못해 놓쳤던 공 2025-05-15 1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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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무신사·탑텐 등 4개 SPA 브랜드 '그린워싱' 제재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음에도 ‘에코(eco)’, ‘지속가능한’, ‘친환경’과 같은 문구로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한 4개 SPA(Specially retailer, Private label, Apparel) 브랜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 신성통상(탑텐), 이랜드월드(미쏘, 스파오), 아이티엑스코리아(자라) 등 4개 의류 브랜드 사업자가 가죽제품 등을 친환경 상품으로 표시 ‧ 광고한 행위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경고 조치했다고 2025-05-1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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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조치 중견기업 타격 컸다…1분기 대미 수출 7% 감소 수출 중견기업의 올 1분기 대미국 수출액이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미국이 전 세계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도 감소하면서 미국의 관세 조치가 본격화된 2분기 수출액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견기업의 대미 수출액은 51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 줄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액도 각각 1.0%, 1.3% 감 2025-05-15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