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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공급망 협력 기조 변함 없어" 중국 당국은 최근 세관이 요소 해외 반출을 위한 통관을 돌연 보류한 것과 관련해 자국 내 요소 수급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한·중 간 원활한 공급망 협력 기조에는 변함없다는 기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한국 측과 접촉해 이런 입장과 함께 한·중 공급망 협력이 계속해서 원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요소 통관 애로 문제에 대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2023-12-05
- 09: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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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월 물가 3.3% 상승…상승폭 둔화에도 4개월 연속 3%대 석 달 연속 확대되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이 지난달 축소 전환했다. 다만 4개월 연속 3%대에 머물고 있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지난 7월(2.3%)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상승률은 8월(3.4%), 9월(3.7%), 10월(3.8%)까지 3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가 지난달 3.3%를 기록했다. 물가지수 품목 중 가중치가 높은 석유
- 2023-12-05
-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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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기 회복흐름 가시화…수출 중심으로 회복세 공고히 할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면서도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1월 수출이 2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가운데 품목과 지역별로 고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경제 전 부문에 퍼져
- 2023-12-05
- 0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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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 0.6% 속보치와 동일…국민총소득 1.6% ↑ 지난 3분기 국내 경제가 전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으로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1.6%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6월~9월) GDP는 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분기(0.3%), 2분기(0.6%)를 거쳐 3분기(0.6%)까지 세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하긴 했으나 0%대 성장률을 이어갔다. 이에대해 한은 측은 "수치
- 2023-12-05
- 0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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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3분기 경제성장률 0.6% 속보치 동일…국민총소득 1.6% ↑ 지난 3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잠정)이 전기 대비 0.6%로 나타났다. 이는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으로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실질 국내총소득(GDI) 증가율은 1.6%로 집계됐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6% 성장했다. 속보치와 동일했다. 올 1분기(0.3%), 2분기(0.6%)를 거쳐 3분기(0.6%)까지 세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하긴 했으나, 0%대 성장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출 항목별로 보면 민간 소비는 음식·
- 2023-12-05
- 0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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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1월 소비자물가 3.3%...4개월째 3%대 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보다 3.3% 올라 전월에 이어 넉 달째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지난해 7월 6.3%를 정점으로 올해 7월 2.3%까지 내려온 물가상승률은 8월(3.4%), 9월(3.7%), 10월(3.8%)까지 3개월 연속 상승폭이 커졌다가 지난달 3.3%를 기록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 2023-12-05
-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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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환보유액 전월 대비 42억달러 늘었다…넉 달 만에 반등 국내 외환보유액 규모가 지난달 42억달러 이상 늘어나며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보유 중인 외환보유액 규모는 총 417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인 10월 말과 비교해 42억1000만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던 외환보유액 규모가 11월 들어 반등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보유액 규모 증가 배경에 대해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과 운용수익이 늘면서 규모가 커졌다"
- 2023-12-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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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기] 유리천장 깨진 농식품부...첫 女장관 임명에 '기대 반 우려 반'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1948년 농림부로 출범한 이후 줄곧 남성만 장관직을 독식했던 농식품부가 첫 여성 장관을 맞게 되는 셈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농산물 가격 고공 행진과 개 식용 문제 등 부처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농촌 정책과 지역경제 등이 주 연구 분야인 송 후보자의 발탁이 적합한지를 놓고 이견이 나온다. 전문성보다 여성 인사 할당에 더 무게 중심을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반면 여성 장관 취임이 그간
- 2023-12-04
-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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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기]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국정과제 성과 창출 위해 최선 다할 것"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은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은 4일 "장관이 된다면 역동적 연안경제 창출, 안정적 수출입 물류, 수산업·어촌의 활력 및 안전 제고 등 본격적인 해양수산 국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4일 소감문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방향 등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 과학기술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장관으로 지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
- 2023-12-04
- 16: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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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기] 두 번째 경제 사령탑에 최상목…자타공인 기재부 '에이스'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4일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다. 최 후보자는 거시경제·금융 정책을 두루 섭렵한 정통 경제 관료로 꼽힌다. 다만 그가 맞닥뜨려야 할 대내외 여건은 녹록지 않다. 고물가·고금리로 신음하는 민생에 희망을 전해야 하고 저성장 늪으로 빠져 드는 한국 경제의 활로도 모색해야 한다. 무엇보다 예산 시즌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수장 교체로 어수선해진 조직 분위기를 다잡는 게 첫 과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 출신인
- 2023-12-04
- 15: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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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해양 분야 연구 몰두한 해양바이오 전문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도형 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은 해양바이오 전문가다. 1970년생으로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 남녕고,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6년 해양과학기술원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한 강 후보자는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책임연구원 등 해양 분야 요직을 거쳤다. 올해 1월 31일부터는 해양과학기술원에서 원장직을 맡고 있다. 강 후보자는 한국해양바이오학
- 2023-12-04
- 15: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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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요소수 3개월분 확보"...장기화 땐 파동 재연 우려 중국 세관이 최근 요소 해외 반출을 위한 통관을 돌연 보류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약 3개월분의 재고가 있어 2021년 발생했던 요소수 대란이 재연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중국 수입 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지거나 불안심리로 사재기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베트남, 일본 등 중국 외 국가로부터 수입될 요소 물량 등을 합쳐 약 3개월분의 재고가 확보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정부는 중국의
- 2023-12-04
-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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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스타벅스서 가루쌀 디저트 출시…농식품부와 상생협약 내년 스타벅스에서 가루쌀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결과물이다. 농식품부는 4일 서울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서 스타벅스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농업과 외식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농식품부가 우수 농산물의 정보 제공과 원활한 조달 노력을 하고 스타벅스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식품 개발과 농가에게 커피박 퇴비를 기부해 농업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식품부는
- 2023-12-04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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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떠나는 추경호 "장관 교체기 근무기강 해이·업무 소홀 안돼" 당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최근 개각 발표로 인해 과도기에 자칫 근무기강이 해이해지거나 업무에 소홀해지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한층 더 긴장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기재부에서 양 차관과 실·국장, 총괄과장 등이 모두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들을 빈틈없이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난달 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 2023-12-04
- 14: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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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부처 첫 여성 장관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두번째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송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농식품부는 1948년 출범 이후 첫 여성 장관을 맞게 된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송 후보자는 서울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고 1997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입사했다. 농경연에서는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14대 농업관측본부장,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후보자의 주 연구·전공 분야는 농촌정책, 지역경
- 2023-12-04
- 14:5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