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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서 차량용 요소 수입 절차 정상 진행…2월말까지 국내 수요 충족" 정부가 최근 한 중국 기업의 비료용 요소 수출 중단에 대해 “중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수출 통제는 없는 상황”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업계와 정부비축 원자재를 종합적으로 재점검한 결과 5개월 이상 차량용 요소수 재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2월 말까지 국내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한 중국기업의 비료용 요소 자율적 수출통제 이후 중국 정부의 공식적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으로부터 요소 수입절
- 2023-09-14
- 11: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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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최저 전력 수요 전망…태양광 과잉에 출력제어 실시 올 가을 추석 연휴와 태양광 확대 등으로 역대 최저 전력 수요가 예상되면서 정부가 원전의 계획예방정비 일정을 조정하는 등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을 수립한다. 앞서 올 봄 시행했던 전력수급 특별대책과 마찬가지로 필요시 태양광 발전 등의 출력제어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가을철 경부하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력수급 대
- 2023-09-14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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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 우려에...산업부 "차량용 요소 수급에 차질 없어" 중국 정부가 자국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외신 보도 이후 '제2의 요소수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요소 재고가 충분히 확보돼 있어 차량용 요소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차량용 요소 공급망 점검을 위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롯데정밀화학, 블루텍, 성홍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양기욱 산업부 산
- 2023-09-14
-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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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68조원…국가채무 1100조원까지 2조 남아 지난 7월 나라살림 적자는 전월보다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나랏빚은 110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는 67조9000억원 적자다. 이는 지난 6월 말에 비해 15조원, 전년 동기 대비 18조9000억원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올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전망치인 58조2000억원은 넘어섰다. 관리재정수지는 순수한 수입에서 순수한 지출을 차감한 통합재정수지에 사회보장성 기금의 수지를 제외한 수지다. 통상 나라살림을 보여주
- 2023-09-14
-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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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기름값 고공행진...정부, 업계에 '가격 안정화' 협조 요청 국제 유가 오름세가 계속되자 국내 기름값도 덩달아 널뛰고 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업계에 기름값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업계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2주(9월 14∼27일)간 고가 판매 주유소를 선별하고 현장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휴 기간 사용량이 몰리는 고속도로 주유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
- 2023-09-14
- 08: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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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시간 근로자 폭증] 4대보험·연차·퇴직금 없는 '메뚜기' 183만명…24년來 최대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지난달 180만명을 넘어서며 2000년 1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가 됐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초단시간 근로자는 183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4%(15만7000명) 급증했다. 올해 1월 147만1000명에서 2~6월까지 150만명대에서 횡보하다가 7월 167만5000명으로 급증했고 지난달에는 180만명선을 돌파했다.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당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 하루 평균 3시간 정도에 불과한 이들을 의미한다.
- 2023-09-1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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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시간 근로자 폭증] 노인·청년 '반짝 알바' 예산 증액 논란 초단시간 근로자가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가운데 정부는 노인·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반짝 일자리' 예산을 오히려 늘리는 모습이다.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는 취지이지만 세금으로 만들어진 단기 일자리가 고용의 질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일자리 분야 사업 예산으로 29조3088억원을 편성했다. 올해(30조3672억원)보다 3.5%(1조584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다만 노인 일자리 예산은 올해(1조5400억원)보다 31.5%(4862억원) 늘린 총 2조2
- 2023-09-1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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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시간 근로자 폭증] 취약계층 실업급여 축소…'약자 복지' 고려해야 노동 약자로 분류되는 초단시간 근로자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 축소가 논란을 낳고 있다. 초단시간 근로자 증가가 고용시장 불안에 따른 결과인데 되레 안전판을 약화시키는 게 바람직하냐는 문제 제기다. 1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구직급여(실업급여) 예산으로 올해(11조1839억원)보다 2695억원 줄어든 10조9144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실업급여 예산이 조기 소진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달까지 실업급여로 총 7조8820억원 사용됐는데 8월에만 1조481억원이 지급됐
- 2023-09-14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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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대형마트·수협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 해양수산부는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협중앙회 및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4개사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대형마트 4개사와 수협중앙회가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행사 내실화 △수산물 소비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수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수산물 할인 행사 개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 2023-09-13
- 16: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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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종합 검토해 결정"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올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인상 여부와 관련해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누적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한전) 상황과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관해 묻자 "요금 인상 문제는 국민 경제에 너무나 큰 문제이기 때문에 복합적, 종합적으로 (인상 여부를) 보겠다"고 답했다. 방 후보자는 "그동안 전기요금이 40% 인상됐음에도 국제 유가가 계속 올라
- 2023-09-13
- 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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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탈원전이 한전 적자 원인"…장남 불법유학 의혹 "미진했다" 사과(종합)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50조원에 육박하는 한국전력 누적 적자 원인으로 문재인 정부 때 추진했던 '탈원전 정책'을 꼽았다. 아들이 영국 유학을 하는 과정에서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방 후보자는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을 묻는 의원 질문에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 2023-09-13
- 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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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프리카에 2024~2025년 60억 달러 규모 금융패키지 지원 우리 정부는 향후 2년 동안 한-아프리카 간 중점협력 분야와 6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 지원방안을 담은 '2024~2025 실행계획(액션플랜)'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실행계획에는 금융패키지 지원 및 향후 2년간 중점협력 분야를 담은 대(對)아프리카 경제협력방향이 담겨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한국(KOAFEC)의 신탁기금 금액, 경제발전경험공유
- 2023-09-13
-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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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탈원전 정책, 한전 적자 중요 원인"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천문학적으로 쌓인 한국전력(한전) 적자 원인으로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꼽았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에 관한 질문에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한 원인"이라며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탈원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후보자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 2023-09-13
- 14: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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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성수기 수급 전반적으로 안정…장바구니 부담 완화할 것"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성수품 수급 현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산림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등과 함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실장은 "정부의 성수기 공급물량 확대 및 할인지원 등 대책 추진으로
- 2023-09-13
-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