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출산에 내국인 줄고 외국인 늘어"…20년 후 이주배경인구 비중 8% 상회
    2042년 우리나라 인구 중 외국인의 비중이 5%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저출산 기조가 심화하면서 내국인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국내 유입되는 외국인이 증가한 영향이다 .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과 외국인, 이민 2세를 포함한 이주배경인구의 비중도 전체 인구의 8%를 상회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2022~2042년'에 따르면 2042년 총인구는 4963만명이다. 이는 2022년 인구 5167만명에서 204만명이 줄어든 것으로 총인구는
    • 2024-04-11
    • 12:00:00
  • 자동차 1분기 수출액 역대 최고…하이브리드 '강세'
    올 1분기 하이브리드차가 강세를 보이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2.7% 증가했다. 또 북미 수출액이 크게 늘어난 반면 중동 수출은 뒷걸음질 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동차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175억 달러로 수출량은 6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또 지난달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출과 내수를 보면 하이브리드차(PHEV 제외)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 2024-04-11
    • 11:00:00
  • "수입 늘었지만 지출 더 늘어"…2월 나라살림 적자 전환
    올 2월 국세와 기금수입이 늘었지만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의 신속집행 기조로 지출이 더 늘며 나라살림이 적자 전환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누계 총수입은 국세·기금수입 늘며 전년동기대비 7조2000억원 증가한 9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조8000억원이 늘었다. 세목별로 부가세가 3조7000억원, 법인세가 1000억원 늘었지만 소득세는 3000억원 감소했다. 세외 수입은 5조5000억원
    • 2024-04-11
    • 10:00:00
  • 4월 1∼10일 수출 21.6% 증가…수입도 늘며 무역적자 20억달러
    4월 초 수출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늘었지만 원유 수입액 등이 크게 늘며 무역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4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3.5%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7.0일)보다 0.5일 많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달에도 호조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은 45.5% 늘었다. 반도
    • 2024-04-11
    • 09:47:23
  • 작년 나라살림 적자 90조원 육박…국가부채 2400조원 돌파
    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세출도 70조원 가까이 줄었다. 나라 살림 적자폭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90조원에 육박했다. 국가부채는 2400조원을 넘어서면서 1년 전보다 100조원 넘게 급등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국가결산보고서는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다음 달 말 국회에 제출된다.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세입은 497조원으로 전년도 결산 대비 77조원 줄었다.
    • 2024-04-11
    • 09:30:00
  • ADB "올해 韓 경제 2.2% 성장…물가는 2%대 진입"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2%로 반등하고 물가가 2%대 안정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2%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GDP 성장률 1.4%에서 0.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ADB는 올해 한국 GDP의 성장요인에 대해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을 꼽았다. 내년 한국 경제는 수출
    • 2024-04-11
    • 09:00:00
  • [날아드는 총선 청구서] 표심에 억눌린 전기료·기름값 줄인상 예고…민생 어쩌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종료되면서 정부가 총선을 의식해 억눌러 왔던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어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는 추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전기요금과 대중교통요금 등은 인상 압력이 워낙 커 조만간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정부가 공언한 2%대 중반 물가 상승률 달성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공공서비스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6(2020년=100)으로
    • 2024-04-11
    • 05:00:00
  • [날아드는 총선 청구서] 폐기 임박 재정준칙…22대 국회 넘어도 '공염불' 그칠 듯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정 과제로 추진해 온 재정준칙 법제화가 21대 국회에서는 폐기 수순에 접어들었다. 재정준칙은 재정적자 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이내로 묶겠다는 선언이다. 혹여 22대 국회 문턱을 넘어 법제화에 성공해도 정부의 잇단 감세와 의무지출 항목 증가 때문에 결국 재정준칙 실현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직전 해 국가 살림살이를 정리
    • 2024-04-11
    • 05:00:00
  • [날아드는 총선 청구서] 빈 곳간에 증세 카드 '만지작'...담배·소주값 손대나
    총선 청구서를 받아들게 된 기획재정부는 난감하다. 세수 부족 상황에서 정부·여당과 야당이 각각 선심성 공약을 남발한 터라 일부 수용이나 추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주세와 담뱃세(담배소비세) 등 이른바 서민세에 손을 댈 가능성도 거론된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주 물가지수는 108.56(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가량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 맥주 물가가 5.3% 오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소주 가
    • 2024-04-11
    • 05:00:00
  • 공정위, 대리점에 가전 판매금액 정보 요구한 삼성전자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삼성전자에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대리점에 자신들이 공급하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상품 판매금액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중요 정보다. 판매금액에서 공급금액을 빼면 대리점의 마진이 노출돼 향후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
    • 2024-04-10
    • 12:00:00
  • 미국 찾은 안덕근 산업장관…산업·에너지 현안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양국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을 찾아 미 상무부·에너지부 장관을 포함한 행정부, 의회, 주요 씽크탱크 핵심 인사를 만날 예정이다. 안 장관은 이들과 한미 산업·에너지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4월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한미 장관급 산업·공급망 대화(SCCD), 한미 에너지장관 회담 등을 통해 반도체 등 첨
    • 2024-04-10
    • 11:00:00
  • 해수부 해외진출 희망 수산식품기업에 컨설팅 비용 최대 1억 지원
    해양수산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에 시장 조사 등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수산식품기업 현지진출 지원사업' 공모를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에서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양식장에 투자하거나 현지 수산식품 유통·가공 공장을 건설하기 전에 컨설팅을 받는 경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
    • 2024-04-10
    • 11:00:00
  • 4년간 한은법 개정 '0건'…'비은행 감독·임금 결정권' 숙원 언제쯤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겪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역할을 강화하며 경제구조 개혁의 첨병으로 나서고 있는 사이 한국은행만 답보를 거듭 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4·10 총선을 통해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에서는 한은의 비은행 감독권 강화, 기획재정부에 예속된 임금 결정권 이관 등 숙원 해소를 위한 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6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발의된 한은법 개정안 27건(철회 포함)이 21대 국회 종료와
    • 2024-04-10
    • 05:00:00
  • 송명달 해수차관 "수산물 물가 안정적이지만 불확실성 여전…부담 덜 것"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9일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수산물 수급·물가 동향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7%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상승률(3.1%)보다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해수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세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요 소비처인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할인 발행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우선 오는 19일까지는 전국 64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
    • 2024-04-09
    • 16:00:00
  • 농식품부, 도시농업의 날 맞아 전국 각지서 시민 참여 행사 진행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도시농업의 날은 도시농업이 주는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도·농 상생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날짜는 봄을 맞는 4월과 한자로 흙(土)이 연상되는 11일(十+一)을 합해 정해졌다. 농식품부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오는 11일과 주말인 13일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반려식물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
    • 2024-04-09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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