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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지원 농협중앙회는 21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증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호물품은 지난 14일부터 전국 범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겨울의류와 방한용품, 위생용품 등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중구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조문했다. 앞서 농협은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농업인
- 2023-02-21
- 15: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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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국채클럽' 입성하나…韓, 3월 WGBI 편입 기대감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여부 결정 시기가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한국 국채가 변곡점을 맞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수 편입에 성공하면 원·달러 환율은 하향 안정화되고 한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 유형도 지금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르면 3월 한국의 WGBI 편입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해 9월 말 WGBI에 관찰대상국으로 이름을 올린 지 6개월 만이다. 관찰대상국에 오른 뒤 WGBI 편입까지는 통상 1년 정도 걸리는데 기재부는 절차가
- 2023-02-21
-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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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시 고용률 '역대 최고'...군은 감소 지난해 하반기 전국 시·군 간 고용 격차가 확대했다. 시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반면 군 지역의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하면서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 취업자는 1383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만8000명(3.0%) 증가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1.9%로 1.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도 서귀포시(74.
- 2023-02-21
- 12: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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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재정 43조 더 푼다...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주력 재정당국은 엄중한 물가·민생 경제 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연초 수립한 역대 최대의 상반기 재정투입 계획을 추가 확대했다. 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의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56조원 규모 재정사업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1일 서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재정집행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해, 어려운 민생 지원을 위해 부문별 주기적 집행점검 회의를 추진하는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집행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어 &quo
- 2023-02-21
- 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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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 누적 무역적자 186억 달러…12개월 연속 적자 유력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가 186억 달러(약 24조1000억원)를 넘어섰다. 반도체와 대중 수출이 줄면서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9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무역적자 규모는 59억8700만 달러로 불었다. 올 들어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 규모는 186억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달까지 무역수
- 2023-02-21
- 0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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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빼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 12만6천명 줄었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노인 취업자를 제외하면 12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 취업자는 443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만5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21년 10월(-1만3000명)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을 제외한 경제활동 주 연령층(60세 미만)에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2만6000명 감소하며 더욱 큰 폭으로 줄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 2023-02-21
- 09: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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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챗GPT 나온다…위기의 '반·배·디' 살리기에 69조 투입 정부가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열어젖히기 위해 신(新) 성장동력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일상화가 눈앞에 온 만큼 '한국형 챗GPT(대화형 AI)' 개발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반도체 등 핵심 전략 산업의 경우 초격차 달성을 목표로 올해에만 69조원을 쏟아붓는다. 정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내놨던 성장 전략의 구
- 2023-02-20
- 15: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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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 6월 美 반도체 소부장 GP센터 가동…수출 전방위 지원 정부가 올 6월 미국에 진출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위한 글로벌파트너링(GP) 센터를 가동한다. 반도체 수출 회복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53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등 반도체 중소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을 방문해 이 같은 지원 계획을 밝혔다.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용 플라즈마세정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반
- 2023-02-20
- 1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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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전기·가스요금 속도조절에 동의…점진적인 인상은 불가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전기·가스요금 조정에 대해 "급격한 (서민) 부담 때문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속도조절을 하자는 대통령의 말에 동의한다"면서도 "(한전·가스공사의) 적자와 미수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점진적인 가격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달 예정된 2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간 정부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의 정상화가 필요하
- 2023-02-20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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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농지은행관리원, 농지은행사업비 1조4000억원 집행 지난해 농지은행을 통해 집행한 농지은행 사업비가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의 농업인 지원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농지은행관리원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농지은행관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불거진 농지 투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했다. 농지 상시 조사 및 농지 정보제공사업과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인 농지은행사업과 농지관리기금을 위탁관리·운용한다. 농지은행관리원은 출범 후 1년 동
- 2023-02-20
- 1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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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3월 3일 삼겹살데이 20주년...한돈삼겹살 세트 반값 할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자조금 창립, 삼겹살데이 2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평일 한정으로 한돈 삼겹살 4500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국에 있는 한돈 인증점 약 500여개 매장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한돈 주메뉴 1인분당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돈 인증 식육점은 삼겹살·목살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월 3일 삼겹살데이 기념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진
- 2023-02-20
- 1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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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물가 상승 외환위기 이후 최대 기름값 급등과 외식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5.1% 올라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24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국적으로 5.1% 상승했다. 이는 1998년 7.5%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이 오른 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에 외식이 오른 게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강원(6.0%), 제주(5.9%), 대구(5.2%
- 2023-02-20
- 13: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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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보고서] 코로나 상흔 치유되나…대인신뢰도·고용률·비만율 회복 코로나19 시기 악화됐던 사회적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던 사회적 고립감과 최저 수준이었던 대인신뢰도가 회복되고,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 제약으로 활동량이 줄어 가파르게 증가했던 비만율도 소폭이나마 꺾였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에 악화됐던 대인신뢰도는 2021년 59.3%로 전년 대비 8.7%포인트 증가했다. 대인신뢰도는 2015~2019년 65% 내외 수준에서 유지됐으나 2020년 코로나19와 함
- 2023-02-2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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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보고서] 한국인 만족도, OECD 꼴찌서 세 번째…콜롬비아 수준 한국 경제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여전히 후진국 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교육과 같은 객관적 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상위권이지만 자살률 1위 오명은 떨치지 못했다. 정서적 고립감을 느끼는 독거노인 비율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OECD 평균 크게 하회, 38개국 중 36위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2021년 기준 6.3점에 불과했다. 2019~2021년
- 2023-02-20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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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車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단가 비싼 친환경차 수출 증가 영향 연초부터 자동차 산업에 훈풍이 불었다. 지난 1월 국내 자동차 수출액은 5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판매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늘어난 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13.2%), 내수 판매(4.7%), 수출(11.3%)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체 수출액과 친환경차 수출량·수출액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
- 2023-02-20
- 11: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