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비밀 요구 거절한 경쟁 택시 '콜 차단'…카카오에 724억 과징금·검찰고발
    자사 가맹 택시에 더 많은 호출이 가도록 한 이른바 ‘콜 몰아주기'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엔 영업비밀 제공 요구를 거절한 경쟁 가맹택시의 콜을 차단한 행위로 724억원(장점)의 과징금을 맞게 됐다.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에 따른 과징금 부과액 기준으로 역대 4번째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이 같은 영업 행위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한 반경쟁적 영업 행위라며 검찰 고발도 결정했다. 2일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rsq
    • 2024-10-02
    • 12:00:00
  • 이란, 이스라엘 공습에 기재차관 "원유·공급망 영향 제한적"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2일 새벽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과 대응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따른 중동사태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2024-10-02
    • 11:13:12
  • 한은 "물가 안정 기반 다져졌다…당분간 2% 밑돌 것"
    한국은행이 9월 물가상승률이 3년 6개월 만에 1%대로 내려온 것에 대해 "물가 안정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한은 본관 16층 회의실에서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이날 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2%대 흐름을 유지해왔다. 9월 들어 1%대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근원물가
    • 2024-10-02
    • 09:55:54
  • 한은 "중동 사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한국은행이 중동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오전 8시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등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외환‧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글로벌 안전 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주요국 국채금리와 주가는 하락했고 국제유가와 미 달러화는 강세를 보
    • 2024-10-02
    • 09:35:41
  • 농어촌공사, 신입사업 256명 공채…7일부터 원서접수
    한국농어촌공사는 2024년도 신입사원 25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5급(일반직, 181명), 6급(기사직, 75명)이며, 모집 분야는 5급 (행정, 토목, 지질, 기계, 전기, 건축, 전산, 환경)과 6급(토목, 기계, 전기, 건축)이다.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전형은 별도로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가점제도도 운영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 지원에서 성별, 연령,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요소
    • 2024-10-02
    • 09:21:41
  • 최상목 "부문별 맞춤 처방으로 내수 회복 박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전 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내수 각 '부문별 맞춤형 처방'을 통해 내수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1차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열고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잠재성장률 이상의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내수의 경우 아직 상대적으로 회복에 속도가 나지 않고, 부문별로도 온도차가 있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내수 회복과 투자 활성
    • 2024-10-02
    • 08:59:41
  • 중소·중견 임투세 공제 내년까지 연장…정부, 107조 투자집행에 속도
    정부가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올해 말로 종료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조치를 1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4분기 24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가동하는 등 총 최대 107조원 규모 민간투자 프로젝트 실행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내수 경기 점검 및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최근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는 아직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나지 않는 모
    • 2024-10-02
    • 08:48:11
  • 석유류 하락세에 9월 물가 1.6% 상승…3년 7개월 만의 최저
    지난달 석유류 물가가 하락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내려왔다. 3년 7개월 만의 최저 상승률로 1%대 물가 상승률은 3년 6개월 만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1년 전보다 1.6% 올랐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물가를 끌어내린 품목은 석유류다. 석유류 물가는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채소류 가격은 10% 올라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 2024-10-02
    • 08:15:11
  • 정부, 중국산 신선배추 1100t 수입…민간에 운송비 지원
    정부가 김장철 배추 대란을 막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중국산 신선배추 1100t을 수입하고 민간수입업체에는 운송비를 지원해 신선배추 수입을 3000t까지 유도하는 등 대규모 공급 확대에 나선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 및 수급대책'을 발표했다. 배추는 최근 기상 개선에도 당분간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례적인 폭염 장기화로 9월 중순 이후 산지의 출하량이 급감하면서다. 9월 하순 배추 소매 가격은 1
    • 2024-10-02
    • 08:09:19
  • 정부, 공사비 오른 민자사업에 부담 보전 특례…24조원 금융지원
    정부가 민자사업의 활력을 저해하는 공사비 상승과 금융조달 문제 해소를 위해 물가 상승률을 초과하는 공사비를 보전하는 공사비를 보전하는 특례를 마련하고 24조원 이상의 금융기관 대체투자 자금이 민자사업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향후 향후 5년간 3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사비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2021~2022년간의 공사비 상승 부담을 완
    • 2024-10-02
    • 08:00:00
  • [속보] 9월 소비자물가 1.6% 올라…3년 7개월 만에 최저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100)로 1년 전보다 1.6% 올랐다. 2021년 3월 1.9%를 기록한 뒤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 2024-10-02
    • 08:00:00
  • 실업자 5명 중 1명 '반년 이상 장기 백수'…외환위기급 악화
    최근 실업자 5명 중 1명이 반년 넘게 구직에 실패한 '장기 백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실업자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30대 이하 청년층이 맞닥뜨린 고용 절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56만4000명 중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사람은 11만3000명으로 20.0%를 차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한창이던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다.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
    • 2024-10-01
    • 17:13:36
  • 농식품부, 공무원 교육 대대적 개편…"디지털·기후위기 등 대응 역량 강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 교육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성과 창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학습 모델을 설계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게 골자다. 농식품부는 이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훈련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송남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 세대 전환, 기후 위기 등으로 농업·농촌과 식품 산업 관련 업무
    • 2024-10-01
    • 17:13:18
  • KIAT,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국민 심사위원단 모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다음 달 1일까지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국민 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 1일 KIAT에 따르면 국민 심사위원단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본선 아이디어 심사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본선에 진출한 13개 작품의 현장 발표 녹화본을 보고 11월 19~20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심사위원단 규모는 총 3000명으로 고등학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학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 2024-10-01
    • 15:29:02
  • 매년 1200억t씩 사라지는 남극 빙하…70%가 서남극서 발생
    지난 18년간 매년 1200억t에 달하는 빙하가 남극에서 사라지는 가운데 남극 얼음의 70%가 서남극에서 유실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스웨이츠 빙하와 파인아일랜드 빙하 등 서남극 빙하 두 곳에서 유실되는 얼음이 매년 줄어드는 남극 얼음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원상 극지연구소 박사와 국제 공동연구팀은 위성정보의 공간 해상도를 높이고 얼음 질량 분석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남극 내 88개 빙하의 얼음량 변화를 추적했다. 기존 중력관측위성에서
    • 2024-10-01
    • 15: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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