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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 3.9%↑…고물가에 생계비 지출도 늘어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늘고 실질소득도 직전 분기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다만 여전히 높은 물가에 생계비가 늘며 소비지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0.5% 증가를 나타냈다. 실질소득은 지난해 3분기에 0.2% 증가하며 5분기만에 반등한데 이어 4분기 증가 폭을 확대했다. 항목별 소득
- 2024-02-29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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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3명 "경제 모른다"…경제이해력 여전히 60점 미달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정도를 조사한 결과 10명중 3명 이상은 '경제를 모른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이해력을 평가하는 평균점수도 58.7점에 그쳐 여전히 60점에 미치지 못했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전 국민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그간 경제교육의 성과·취약점을 파악하고 학교 밖(사회) 경제교육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실시 후 두번째다. 지난해 경제이해력 조사 평균 점수는 58.7
- 2024-02-29
-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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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삼겹살데이 앞두고 할인행사…4시간 만에 물량 소진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다음 달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29일 서울 동아일보 앞 광장에서 실시한 한돈 할인 행사에서 4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을 소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불경기 속에서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경기양돈농협, 강원양돈농협, 아이포크 총 3개의 한돈 브랜드가 참여해 한돈 ‘원플러스원(1+1)’ 판매 혜택을 선보였다. 이른 시간부터 한돈을 찾는 소비자 구매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행사 시작 4시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한돈의 인기를 입증했다. 3월 2~3일
- 2024-02-29
-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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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과일·국제유가 강세에 2월 물가 3%대로 오를 가능성"과일 가격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정부가 2월 물가 상승률이 3%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추세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대 중반까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농산물·석유류 등 변동성이 큰 품목들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작황 부진 등에 따른 사과·배
- 2024-02-29
- 09: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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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증발] 줄어드는 학생, 불어나는 교육교부금...재원 배분 '황금비율' 찾아야저출산으로 매년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 수가 줄어드는 데 반해 학생 지원에 쓰이는 돈은 계속 늘고 있다. 각급 교육청에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이 내국세 수입에 연동돼 있기 때문이다. 거둬들인 내국세 중 20.79%가 교육교부금으로 쓰이는데 경제 규모가 커질수록 금액이 늘어나는 구조다. 나라 살림이 한정된 만큼 수요자 변화를 반영해 교육교부금 제도를 하루빨리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8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전국 초·중&middo
- 2024-02-2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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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증발] 작년 출산율 '0.72명', 2년 뒤 입학생 20만명대…'소멸사회' 가속화각급 학교 새 학기 시작이 임박한 가운데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은 역대 최저인 30만명대로 감소했다. 2년 뒤인 2026년부터는 20만명대로 쪼그라들 전망이다. 지난해 출생아와 출산율 역시 최저치 기록을 경신하는 등 인구 소멸 추세를 반전시킬 방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1년 전(24만9200명)보다 1만9200명 줄었다.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가장 적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 2024-02-2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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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증발] 5년새 문구점 1700곳 사라져…PC방·분식점도 직격탄#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7년째 문구점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창업 초기보다 매출이 40% 가까이 감소했다고 토로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린이 고객'들의 발길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지금도 (문구점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며 "새 학기를 앞두고 손님들이 가득 차야 하는데 (기자와) 대화하는 동안 들어오는 손님 하나 없지 않느냐"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 서울 강남에서 문구점을 유통하는 B씨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B씨는 10년 이상 문구업계에 몸을 담아
- 2024-02-29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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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통계청장, 유엔통계위원회 부의장 선출이형일 통계청장이 유엔통계위원회 부의장에 선출됐다. 통계청은 이 청장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55차 유엔통계위원회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해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유엔통계위원회는 각국과 국제기구 통계기관장들이 모여 경제, 사회, 환경 정책 추진에 필요한 통계 기준과 방법론을 논의·의결하는 국제사회 최고위급 통계 연례 회의체다. 위원회 개회식에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의장단 부회장에 선출된 이 청장은 최장 2년인 의장단 주
- 2024-02-28
-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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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갖고 싶다' 택시 래핑 광고로 LPG 1t 트럭 홍보SK가스는 신형 액화석유가스(LPG) 1t 트럭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택시 래핑 광고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아이엠(i.M) 택시에 '갖고싶다 강력한 LPG 1t 트럭' 메시지로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 아이엠 택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운행 비중이 커 LPG 1t 트럭의 우수성과 국내 LPG 시장점유율 1위 SK가스를 홍보하는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가스는 한일가스 구로충전소, 구로중앙유통단지와 협력해 신형 LPG 1t 트럭
- 2024-02-28
- 1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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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관 해외증권 투자액 225억달러 증가…미국 경제 호조 영향지난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해외증권 투자잔액이 224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미국 경제 호조와 AI(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으로 주요국 증시가 오른 영향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지난해 말 기준 3877억6000만달러(약 517조원)로 집계됐다. 한은은 잔액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미국 경제 호조,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의 실적 개선 등에 따른 주요국
- 2024-02-28
- 12: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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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역조건 8개월 연속 개선…반도체 수출액 6년래 최대 상승국내 교역조건이 8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수입 가격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수입 가격이 광산품 수입 가격의 약세로 더 크게 떨어진 결과다. 국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수출물량이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고 수출금액도 6년 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나는 등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28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4년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87.24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지수는 2021년 3월 이후
- 2024-02-28
- 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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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인구 12만명 넘게 줄어…4년 연속 자연감소지난해에도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면서 12만명이 넘는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양평군 인구(12만5000명, 1월 기준)가 사라진 셈이다. 합계출산율도 0.72명으로 줄어 올해는 0.6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12만2800명 자연감소했다. 2022년 12만3800명 자연감소에 이어 2년 연속 12만명대 자연감소다.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는 24만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
- 2024-02-28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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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위기 발생땐 민관 합동 '비상전담반' 가동공급망 이슈가 발생하면 사후적·비정기적으로 운영되던 민·관 협의회가 월 2회 정기·선제적으로 열린다. 또 위기가 발생할 경우 즉각 비상 전담반(TF)으로 전환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산업 공급망 협의회'를 열고 최근 공급망 동향을 업계와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센터와 반도체, 자동차 등 12개 업종별 협·단체가 참석했다. 산업부는 공급망 신속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민·관 공급망 협력
- 2024-02-28
-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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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5년차 평균 가구소득 3579만원…10가구중 7가구는 생활 '만족'귀농 5년차 연평균 가구소득은 3579만원으로 나타났다. 귀농 첫 해보다 47.9% 늘어난 수치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는 생활에 만족하며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귀농의 경우 첫해 2420만원에서 5년후 3579
- 2024-02-2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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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4월까지 연장해양수산부는 '유가연동보조금' 지원 기간을 기존 2월29일에서 4월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안 화물선사의 경영 부담 완화가 목적이다. 해수부는 2022년 5월부터 연안 화물선사에 40억원 규모의 유가연동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유가 상승이 지속되자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4월 말까지 연안 화물선사는 경유 가격이 기준가격(ℓ당 1700원)을 초과하는 경우 ℓ당 최대 183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희
- 2024-02-28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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