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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문가들 "다음달 제조 업황 더 악화 가능성 커...경기 둔화 우려 ↑"산업경기 전문가들이 이번 달 제조업 경기가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진단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물론 조사 대상 11개 세부 업종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면서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영향으로 다음달 제조 업황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은 22일 '2024년 12월 현황과 2025년 1월 전망'을 통해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이뤄졌으며 133명의 전문가들이 185개 업종에 대해 응답한 결과
- 2024-12-22
- 14: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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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용품 도·소매업체에 재판매 가격 강제한 업체들…공정위 시정명령테니스 용품을 판매하는 아머스포츠코리아, 유진스포르티프, 앨커미스트 등 3개 업체가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도·소매업체에 온라인 최저 판매 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2월까지 테니스 라켓, 공, 가방, 신발 등 테이스용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가격이 기재된 가격표를 도·소매 거래처에 제공하고 재판매가격 준수를 요구했다. 또 수시로 거래처의 온라인 판매 가격 준수 여부를 점검하거나
- 2024-12-2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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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 남인천캠퍼스 등 3곳에 뿌리산업 특화 교육센터 시범 구축# 공공기관에서 시민 대상 강좌를 운영하며 교육 분야의 경력을 쌓아온 임희정씨는 예산 문제로 출강 기회가 줄어들자 지역 뿌리 산업에 관심을 갖고 기술 분야로의 전직을 결심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산업설비과 전문기술과정에 입학한 그는 설비보전기사, 피복아크용접기능사, 이산화탄소가스아크용접기능사 등 3개의 국가기술자격을 따냈다. 과정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한 그는 포스코의 정비 자회사인 포스코GYR테크에서 일하고 있다. 기계정비와 설비보전 분야 자격 취득을 위한 기술 교육 등을 진행한 임씨는
- 2024-12-2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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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업·에너지 R&D에 역대 최대 규모 5.7조원 투입..."예산 신속 집행할 것"정부가 내년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에 역대 최대 규모인 5조7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신규 과제에는 8700억원을 지원, 이중 70% 이상을 초격차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2025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내년에 지원할 산업·에너지 분야 R&D 사업의 지원내용·대상·절차·일정 등을 22일 발표했다. 내년 산업부는 R&D에 5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5조1396억원)보다 10
- 2024-12-2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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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농기자재 기업, 가나에 비료 수출 계약·시설 구축 MOU 체결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농기자재 전문기업인 에프디파이브가 아프리카 가나 유통업체와 친환경 비료·농약 3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과 농기자재 생산시설 합작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과 MOU 체결은 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프로젝트와 농기자재 수출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K-라이스벨트 프로젝트를 통해 가나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 국가에서 우리나라 다수확 벼 종자를 시범 생산해
- 2024-12-2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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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호주, 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수소 등 실질 협력 확대 기대우리나라와 호주가 청정경제 분야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 안보·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일 호주와 '한-호주 녹색경제동반자협약(Green EPA)'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호주 Green EPA는 한국이 체결한 최초의 기후·에너지·공급망 분야 포괄적 협력 협약으로 호주의 산업, 통상, 에너지, 광물, 기후변화 등을 총괄하는 기후에너지환경수자원부 등 3개 부처와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 구축
- 2024-12-2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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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설 명절 앞두고 '선원임금체불' 집중 점검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선원 임금체불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에서는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별로 구성한 점검반이 임금 관련 진정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고 체불 임금이 발견되면 명절 전 청산하도록 지도·감독할 계획이다. 선원이 사업체의 도산·파산 등 사유로 임금을 받지 못한 경우 '임금채권보장보험' 등을 활용해 체불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대
- 2024-12-2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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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안정화 조치에도 1450원대…원화 가치 추락 어디까지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450원대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커졌다.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한도를 650억 달러로 증액하는 등 시장 안정화 의지를 분명히 했지만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전후로 달러 강세가 더 심화되면서 환율 상단을 1500원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환율 지속에 따른 부정적인 경제 영향과 외국인 자금 이탈 위험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0.5
- 2024-12-21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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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올 겨울 13번째방역당국은 경기 김포 산란계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7만5000여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수습에 나섰다. 이번 확진으로 올 겨울 고병원성 AI 발생농가는 총 13곳으로 늘었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닭 농장 관련 농장·시설·차량 등에는 20일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일시이동중지(
- 2024-12-20
- 1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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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연어 육상양식 본격 가동…연간 500t 생산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에서 연어 양식이 본격 가동돼 대서양 연어가 매년 500t 규모로 생산될 예정이다. 20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시에서 열린 '부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준공식'에 참석해 최첨단 육상 양식장 시설을 점검했다. 준공식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부산시, 기장군, 부경대, GS건설, 명선해양산업 등 관련 지자체와 업·단체가 참석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데이터 기반의 첨단 양식 기술을 실증하고 생산·유통·가공 등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는 대규모 양식 단지
- 2024-12-20
- 17: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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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내년 경제 낙관하는 글로벌 CEO 6배 증가"글로벌 최고경영책임자(CEO)가 2025년 경제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국내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20일 한국딜로이트가 발표한 '글로벌 CEO들이 말하는 2025년 경제·산업 전망' 조사에 따르면 경제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낸 CEO의 비율은 42%로 2024년 7%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딜로이트가 미국 대선 직후 약 3주간 20개 이상의 산업을 대표하는 141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긍정적 전망이 쏟
- 2024-12-20
- 1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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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내년도 E-9 쿼터 13만명 확정…올해 대비 3만명↓내년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쿼터가 올해보다 3만명 감소한 13만명으로 결정됐다. 올해 쿼터가 16만5000명이었던 것에 비해 실제 E-9 수요자는 지난달 기준 7만여명에 그쳐 규모를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는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쿼터 결정에 관한 2025년 외국인력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E-9 외국인력 쿼터는 2년 연속 역대 최대로 확대됐다가 그 폭이 다시 감소했다. 통상 5만~7만명 확대하다 지난해 12만명, 올해 16만5000명으로 늘린 바 있
- 2024-12-20
- 15: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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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찾아가는 안전교실 호평한국남부발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안전문화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거나 안전문화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이바지한 기관과 기업, 개인을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 남부발전은 민관협업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산업안전 감성디자인 개발과 지역상생의 KOSPO 안전울타리 사업, 영월 재난안전문화제 등을 통해 대국민 안전문화 향상·안전의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 2024-12-20
- 1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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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훈 조폐공사 사장 "공공성·기업성 함께 지향"…타운홀미팅 소통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이 "공기업은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지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성 사장은 지난 16일 올 한해 사내 봉사 활동에 참여했던 직원들과 모여 타운 홀 미팅을 개최했다. 타운 홀 미팅은 성창훈 사장 취임 후 신설된 조폐공사의 소통 창구로 다양한 그룹의 직원들이 사장과 집접 만나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다. 이날 타운 홀
- 2024-12-20
- 14: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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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내년 디스플레이 R&D 2030억 투자"정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수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에 2030억원을 투자한다. 또 디스플레이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인재양성에 속도를 낸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을 방문해 OLED 수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디스플레이 수출·투자 현황도 살펴봤다. 산업부는 OLED 산업 지원을 위해 디스플레이 R&D에 올해보다 6.3% 증가한 2030억원을 투자한다. 또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신설 등 인력양성 체계를 완비하고 내년 가동
- 2024-12-20
- 14: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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