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닌텐도 999원 판매' 과장 광고한 테무…공정위, 과징금 3.5억원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등 프로모션 상품을 999원에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크레딧, 상품 등 프로모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보상조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광고한 테무가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테무(엘리멘트리 이노베이션 프라이빗 리미티드)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행위금지명령과 공표명령 등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5700만원,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고 11일 밝혔다. 테무는 2023년 8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자사의 사이버몰 홈페이지를 통해 2025-06-11 12:00:00
  •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에 외투 유치시 면적상한 제외…산업부 고시 개정 앞으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면 면적 상한에서 해당 면적이 제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 협의, 행정예고 등을 거쳐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산업부 고시)' 일부를 개정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광역시는 150만평, 도는 200만평 내에서 신청·지정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고시 개정 2025-06-11 11:00:00
  • 국표원 '무역기술장벽 협의회' 개최…중앙·지방 협력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2025년 제2차 '무역기술장벽 대응 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부처와 함께 무역기술장벽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그간 국표원은 동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화학물질·식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기술규제 이슈를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 19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논의한 뉴질랜드의 급박한 잔류성 오염물질 제한 규제에 대해서는 시행을 5년간 유예시켜 수출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 2025-06-11 11:00:00
  •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부산 건설현장서 근로자 소통행사 진행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와 부산의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대상 현장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건설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제회는 대구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기장군 '이천리 공동주택 신축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약 1,000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포했다. 음료 및 간식이 담긴 푸드트럭도 현장에 운영됐다. 공제회는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 2025-06-11 11:00:00
  • 미중 무역 협상 합의에 원·달러 환율 1360원 중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11일 미·중 무역 협상 합의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보다 0.7원 높은 1365.0원에 출발한 뒤 136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영국 런던에서 이틀간 진행한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서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1차 회담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체계)에 합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10일(현지 시각) 중국과의 무역 협상 후 "중국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할 2025-06-11 10:30:58
  • 6월 초 수출 5.4% 늘었지만…무역수지 17억 달러 적자 이달 초 수출과 수입이 증가세로 나타났지만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7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일수(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1000만 달러로 15.0%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0%), 승용차(8.4%), 선박(23.4%) 등에서 증가했으나 석유제품(-20.5%)과 무선통신기기(-43.1%)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2.9%)과 미국(3.9%), 유럽연합(EU, 14.5%) 등 상위 3개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베트 2025-06-11 10:30:37
  • 브라질산 닭고기 내달 수입 재개…정부 수입위생조건 행정예고 현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중단됐던 브라질산 닭고기의 수입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재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브라질 측과 닭고기 수입 재개를 위한 고병원성 AI 지역화 협상을 완료하고 미발생 지역에서 닭고기를 수입하는 내용을 반영한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행정 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고시 제·개정안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브라질의 다른 주에서 생산한 닭고기 수입이 가능해진다. 종계 등의 경우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시의 수입 2025-06-11 10:02:22
  • 유통산업주간 13일까지 개최…AI시대 신성장 모델 발굴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유통산업주간이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의 유통혁신'을 주제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유통산업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 트렌드와 AI·디지털 전환시대의 유통 혁신 전략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글로벌 유통기업의 AI 활용 혁신 사례 공유를 통해 우리 유통기업이 신사업·신성장 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함께 개최되는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은 84개 기업이 306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유통데이터 서 2025-06-11 09:44:36
  • [종합] 취업자 13개월 만에 20만명대 회복…최장기간 이어진 건설업 감소 지난달 취업자가 13개월 만에 20만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업 취업자 감소가 길어지는 가운데 숙박음식업 취업자도 15개월만에 감소 전환하면서 내수 전반에 부진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5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취업자수가 20만명 넘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공미숙 2025-06-11 09:03:06
  • [속보] 6월 1~10일 수출 155억弗 전년비 5.4% 증가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수입은 172억 달러로 11.5% 늘었다.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2025-06-11 09:02:02
  • 고용부, 전국 고위험 현장 폭염수칙 점검..."33도 넘으면 20분 휴식"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이 최근 경북·경남·충북 등지에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하는 등 여름 더위가 본격화된 데 따른 조치다. 고용부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기준을 강조하면서, 폭염 대응을 2025-06-11 09:00:00
  • 美 관세, 무역 불확실성에…WB 세계성장률 2.3%로 하향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올 1월 전망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2.3%(시장환율 기준)로 전망했다. 큰 폭의 성장률 하향 조정 원인으로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무역 긴장으로 불확실성 및 금융 변동성 확대를 지목했다. 세계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월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을 1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번 전망에서 전세계 성장률 2.3%가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두차례의 경기침체기를 제외하고는 2008년 이래 최저치가 된다고 세계은행 2025-06-11 08:28:39
  • [속보] 5월 취업자 24만5000명 증가…13개월 만에 20만명대 회복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0만명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만에 2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5000명 늘어났다. 취업자수는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 전환한 뒤 1월부터 넉 달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고 5월 들어 20만명을 웃돌았다. 지난해 4월(26만1000명) 이후 1년 1개월 만에 20만명대를 넘어선 것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8%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25-06-11 08:00:00
  • 경상수지 2년째 흑자지만…美 관세 영향 본격화에 '불황형 흑자' 경고음 국가 교역의 성적표이자 나라의 기초체력을 보여주는 경상수지가 2년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 세 번째 최장기간이다. 그러나 미국발(發)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흑자가 유지되는 '불황형 흑자'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불황형 흑자는 수출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난다면 우리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음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3월보다 34억4000만 달러 줄어든 57억 달러(약 7조7250억 2025-06-10 19:11:36
  • 李정부 출범 후 첫 최임위…특고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은 '실패'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도 최저임금 확대 적용을 논의했으나 공회전에 그쳤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최저임금법 제5조 제3항과 최저임금법 시행령 제4조에 대해서는 공익위원 권고문으로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법 제5조 제3항의 적용과 관련된 △대상 △규모 △수입·근로조건 등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2027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논의 2025-06-10 19:02:41
  • [프로필] 산업부 1차관에 '에너지 통' 문신학…통상전문가 여한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 임명 이재명 정부의 첫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인사가 10일 발표됐다. 먼저 제1차관에 문신학 전 산업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문 신임 차관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석유화학과 가스·원자력 등을 두루 거친 에너지 통으로 불린다. 뿐만 아니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산업기반총괄과 등을 거치며 산업 파트에서도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산업부 장관 직속의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아 에너지전환 정책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규제 2025-06-10 18:20:48
  • [프로필] 기재2차관에 요직 두루 거친 '예산전문가' 임기근 조달청장 임기근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은 기재부 내 핵심 보직을 거친 '예산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1·2차관실을 넘나들며 정책조정도 경험했다. 1968년생인 임 2차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기재부 예산실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국장 승진 이후에는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쳐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으며 예산 편성을 총괄했다. 경제예 2025-06-10 18:11:46
  • [프로필] 기재1차관에 거시·경제 정통한 '경제정책통' 이형일 통계청장 이형일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거시경제와 기획 분야에 정통한 '경제정책통'으로 꼽힌다. 1971년생인 이 1차관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치며 거시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등을 지냈다. 2013년 경제분석과장 시절에는 통계 관리체계를 엄격히 하는 통계법 개정을 주도한 바 2025-06-10 18: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