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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發 경고음 확산] "힌남노 악몽 없다"…발전업계, 총력 대응 돌입 태풍 '카눈'이 오는 9일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에너지 공기업들은 초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지난달 역대급 폭우는 큰 피해 없이 넘겼지만 이번 태풍은 강도가 '강(최대풍속 초속 33~44m)' 등급으로 위협적인 데다 우리나라 동쪽을 강타하는 경로가 유력해 보여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5개 발전사(중부·남부·남동·동서·서부) 등은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태풍 대비 매뉴얼에 맞춰 대응 태세 구축에 한
- 2023-08-08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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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반려식물 숏폼 영상 공모 이벤트 진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앞서 이달 7일부터 9월 3일까지 ‘식집사의 하루’ 숏폼 영상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식집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이 정성스레 돌본 반려식물 소개’ 또는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주제로 한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제12회대한민국농업박람회, #식집사의하루, #도시농업,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
- 2023-08-07
- 16: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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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태풍 영향까지 골든타임 이틀…가용자원 총동원해 대응"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당국자에 지시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기상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7일 현재 일
- 2023-08-07
-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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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철근 누락' 시공사 전격 현장 조사...하도급법 위반 혐의 경쟁당국이 최근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관련 시공사들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에이스건설, 대보건설, 대우산업개발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들이 하도급업체에 공사 대금을 때맞춰 지급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실시공을 지적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시공사 13개를 차례로 현장 조사하면서 공사대금 미지급, 법정 지급기일을 초과한 지연 지급, 부당 감액,
- 2023-08-07
- 14: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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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경기 부진 점진 완화"…반도체 중심 수출 증가세 주효 우리나라 경제가 저점을 지나 회복세로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간한 '8월 경제동향'을 통해 "제조업 생산 감소세가 둔화되고 서비스업 생산이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경기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다'는 표현과 비교해 한층 나아진 평가다. 6월 전산업생산은 전월(-1.1%)보다 높은 1.1%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18.7%→-15.9%)와 전자부품(-19.9%
- 2023-08-07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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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갑질' 들여다본다…공정위, 34개 유통브랜드 실태조사 경쟁당국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백화점·대형마트 등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인다. 온라인 업체 간 입점업체 확보 경쟁 과정에서 벌어지는 '배타 조건부 거래 요구'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7개 업태 34개 유통브랜드(30대 유통업체)와 7000여개의 납품·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유통 분야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조사와 일부 면접조사를 통해 배타적 거래 요구 등 불공정 거래 경험, 거래
- 2023-08-07
- 11: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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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이 '전력 수요 피크' 예상...정부 "예비력 11GW 이상 확보" 태풍 '카눈' 영향과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 주 전력수요가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전력 수요 피크에 대비해 준비 상황 최종 점검에 나섰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달 7~8일 오후 시간대 전력수요가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전력수요는 92.9GW다. 현재까지 전력 공급 능력은 104GW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달 자동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0.95GW)도 전날부터 정상 가동하면서 이번주 피크 주간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게 됐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
- 2023-08-07
- 1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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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도"…유류세 인하 유지에 무게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고 정부 측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세수 감소가 지속되고 지난해보다 에너지 가격 부담이 덜어진 점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명분이지만 공교롭게도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오름세로 반전됐다. 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한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 등을 통해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37% 각각 인하됐다. 이 조치는 다음 달까지 예정돼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
- 2023-08-07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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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7년간 '89억원 리베이트'...공정위, 안국약품에 과징금 5억원 경쟁당국이 약 7년간 90억원 상당의 의약품 리베이트를 한 안국약품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안국약품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유지하거나 더 늘리기 위해 병의원과 보건소에 현금과 물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잠정)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2011년 11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병의원과 보건소 의사 등에게 현금 62억원과 27억원 상당의 물품을 부당하게 제공했다.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을 계속, 더 늘려달라는 청탁성 금
- 2023-08-06
- 15: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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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피크 앞두고...남동발전 '24시간 비상관리 체제' 돌입 한국남동발전이 전력수요 최대 피크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6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지난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발전본부를 방문해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과 태풍 관련 대응 현황을 집중 지도·점검했다. 김회천 사장은 "이상고온현상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폭염·폭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2023-08-06
- 13: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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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공사 사태 일파만파...공정위, 시공사 '하도급 갑질' 들여다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부실 시공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는 가운데 경쟁당국이 최근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의 하도급 '갑질'이 있었는지와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실시공을 지적한 15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시공사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기로 하고 사전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가 설계·감리 담합, 부당 하도급 거래 등을 직권 조사하기로 했는데, 철근 누락이 확인된 아파트 단지 시공사들을 첫
- 2023-08-06
- 12: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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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부지로 치솟는 배춧값...금값된 농산물에 식탁 물가 '적신호' 장마에 푹푹 찌는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10kg에 2만24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만1572원이었던 배춧값이 불과 일주일 만에 75%가량 뛰었다. 한 달 전보다는 118.4%, 1년 전보다는 2.8% 높은 수준이다. 배춧값이 폭등한 건 장마가 끝난 뒤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무름병 등 병해로 인해 산지 공급이 줄어든 탓이다. 무름병은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수분이 많은 배추 등 채소 조직이 부
- 2023-08-06
- 12: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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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미혼자녀 둔 10집 중 3집 금융자산 1.5억원 이상 보유 정부가 1억5000만원의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를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결혼 적령기 미혼 자녀를 둔 가구 10가구 가운데 3가구는 금융 자산만으로 자녀에게 증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25세 이상 40세 미만의 미혼 자녀가 있는 가구의 지난해 평균 자산은 7억6151만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등을 포함한 실물 자산이 5억9554만원으로 총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예금 등 금융 자산은 1억6597만원이었다. 다만 이들 가구의
- 2023-08-06
- 11: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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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역마진' 탈출한 한전...다시 뛰는 도매가·국제유가에 위기감 고조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역마진 구조' 늪에서 겨우 탈출한 한국전력(한전)이 또다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주춤했던 전력도매가격(SMP)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최근 국제유가까지 급등하고 있어서다. 4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전력도매가격(SMP)은 1㎾h당 153.39원으로 직전 달인 6월(147.12원) 대비 6원가량 올랐다.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h당 200원대까지 이어온 SMP는 지난 4월 100원대에 진입한 이후 5월까지 내림세가 계속됐다. 그러나 6월과 7월 두 달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한전의
- 2023-08-05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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