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기재1차관에 거시·경제 정통한 '경제정책통' 이형일 통계청장

이형일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통계청
이형일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통계청]
이형일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은 거시경제와 기획 분야에 정통한 '경제정책통'으로 꼽힌다. 

1971년생인 이 1차관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입직 후에는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거치며 거시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등을 지냈다.

2013년 경제분석과장 시절에는 통계 관리체계를 엄격히 하는 통계법 개정을 주도한 바 있다. 2021년 기재부 차관보를 임명된 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냈다. 2023년에는 친정인 기재부로 돌아와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담은 경제정책방향 실무 총책임자 역할을 수행한 뒤 같은해 7월 통계청장으로 취임했다.

많은 업무를 원만히 처리하고 성격이 온화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에도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프로필

△1971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졸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36회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경제교육홍보담당관 △자금시장과장(부이사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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