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장바구니 부담 낮추기 위해 중소형마트 협조 절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서울 노원구 세이브존을 찾아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소형 마트를 포함한 전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민생경제 점검 회의에서 발표한 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의 할인 지원이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송 장관은 물가안정과 관련한 중소형 마트의 의견을 듣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송 장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긴급 가
    • 2024-03-24
    • 13:00:00
  • 공정위, 17년간 한전 발주 입찰 담합한 업체 4곳에 과징금 8억5300만원
    17년 동안 한국전력공사의 부품 발주 입찰을 담합해 온 업체 4곳이 공정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2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한전이 발주한 직렬리액터(콘덴서 부작용 방지 기구)와 방전코일(감전사고 방지 기구) 구매 입찰 231건에 입찰 참가 사업자 간 물량을 동일하게 배분하기로 합의하고 사전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삼정전기공업, 쌍용전기, 한양전기공업, 협화전기공업 등 4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8억5300만원(잠정금액)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전은
    • 2024-03-24
    • 12:00:00
  • 첨단산업 클러스터 찾은 최상목 "입체적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첨단산업 클러스터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정부의 지원 방안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입체적인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와 7개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지정했다. 이는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데 따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지난달 14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신속한 클러스터 조성과 원활한 투자를 유도하기
    • 2024-03-24
    • 12:00:00
  • 농식품부, 럼피스킨 방역 대책 추진…발생 시도 내달 백신 접종 완료
    농림축산식품부가 1종 가축 질병인 럼피스킨의 재발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과 제도개선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 등에 감염되는 피부병의 일종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제1종 가축 질병이다. 침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충남 서산 농장에서 국내 첫 발병 사례가 나타난 뒤 9개 시·도의 34개 시·군에서 107건이 발생해 6455마리를 살처분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마지막 발생 이후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고 있
    • 2024-03-24
    • 11:07:07
  • 농식품부, 광역자치도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지자체 수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는 'K-푸드 수출 혁신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와의 정책협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부는 K-푸드 플러스 수출 혁신 전략의 주요 내용을 지자체와 공유했다. 지자체는 수출현황·시책을 발표하는 등 농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은 △수출 구조·
    • 2024-03-24
    • 11:00:00
  • 韓, 이달 WGBI 편입은 어려울 듯…"9월에 재도전"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이달에도 이뤄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시장접근성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가 효과를 내기 위해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3월은 편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9월 편입 여부가 주목된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오는 28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분류를 발표한다.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적으로 발표되며, 우리나라는 2022년 9월 시장접근성 상향과 세계국채지수(WGB
    • 2024-03-23
    • 06:00:00
  • 정부, 방글라데시와 TIPF 체결 추진…경제 협력 확대 
    우리나라가 내수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방글라데시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민관 합동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후마윤 방글라데시 산업부 장관과 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교역·투자 확대를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2016년 이후 연평균 7%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면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오는 2026년에는 최빈 개도국(LDC) 지위에서도 벗어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그간 양국의
    • 2024-03-22
    • 14:56:45
  • 정부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율 최대 2배 상향…배·포도 등 품목도 확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리고,품목별 지원단가를 최대 2배로 확대한다. 정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공동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 따라 정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품목을 13개에서 21개로 늘린다. 배, 포도, 키위, 단감, 깻잎, 상추, 양배추, 깐마늘 등 8개 품목이 추가된다. 품목별 지원 단가도 최대 2배 확대한다. 가
    • 2024-03-22
    • 10:44:07
  • 상조업체, 소비자에 연 1회 이상 납입금·횟수 알려야
    상조나 적립식 여행과 같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할 경우 매년 1회 이상 납입 금액과 횟수 등을 소비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및 하위규정이 시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식 할부거래 상품들은 약정 납입기간이 평균 10여년으로 긴 탓에 소비자들이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나 계약의 주요사항을 기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또 전화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자에게 직접 문의하는 것 외에 소비자가 납입 금액이나 횟수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도
    • 2024-03-22
    • 10:06:22
  • 서부발전 佛 국영전력사와 UAE 태양광 수주 위한 파트너십
    한국서부발전은 22일 프랑스 국영전력사와 1.5GW(기가와트)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입찰사업 수주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21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국영전력회사(EDF, 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EDF-Renewables)과 ‘UAE 카즈나(Khazna) 1.5GW 태양광 입찰사업 공동개발협약’(JDA)에 서명했다. 서부발전과 EDF-R은 2023년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과 UAE 아즈반 1.5GW 태양광 입찰사업을 잇달아 공동으로 수주
    • 2024-03-22
    • 08:46:27
  • 귤값 한 달 새 또 32% 껑충…'생산자물가' 석 달 연속 상승
    지난달 판매자 입장에서 본 상품 가격 지표인 생산자물가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2월 감귤 값이 한 달 만에 31.9% 오르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0.1%), 올 1월 0.5%에 이어 석 달 연속 오름세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5% 올랐다.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가 전월보다 0.8% 증가한 탓이다. 축산물(-2.4%)은 내렸으나 주로 농산물(2.6%)과 수산물(2.1%)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구체적으로 전월 대비 감귤
    • 2024-03-22
    • 06:00:00
  • 한은 금리 행보 '7월 인하설' 탄력…최장기 '동결'에 민생은 악화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내 3회 금리 인하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은행도 이르면 7월께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더라도 3.50%의 고금리가 역대 최장 기간 지속되는 셈이라 금융비용에 짓눌린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FOMC 위원들이 제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4.6%로 유지됐다. 연내 0.25%포인트씩 세 차례 내려야 도달할
    • 2024-03-21
    • 18:00:00
  • 기재부, 3월 8000억원 규모 국고채 모집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기획재정부가 3월 총 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국고채 발행물량을 기존에 공고한 금리로 발행하는 방식을 뜻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다.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별 응찰물량에 비례해 배분한다. 응찰은 PD 의무이행 평가 실적에 따라 연물별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1그룹은 PD 전체가 응찰하며 발행 예
    • 2024-03-21
    • 17:25:41
  • '875원 대파' 논란에 정부 "대통령 방문 맞춰 가격 낮춘 것 아니야"
    정부가 지난 18일 민생 점검차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가격을 언급한 1단(1kg)에 875원 대파와 관련해 대통령 방문 때문에 특별히 가격을 낮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부의 납품단가 인하와 농산물 할인 등 물가 안정 정책에 따라 가격이 낮아진 것이라는 설명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성명자료를 통해 이달 18일 농협 하나로마트의 대파 가격 875원은 이날만 특별히 낮춘 가격이 아니며 최근 발표된 정부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된 가격이라고 밝
    • 2024-03-21
    • 16:53:48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물가 부담 낮추기 위해 자원 최대한 동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 가용한 자원과 수단을 최대한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11개 소비자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해 농식품 수급 동향 및 정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소비자단체 간 농식품 분야 소비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대체식품 소비 유도 등 소비자들이 합
    • 2024-03-21
    •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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