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 편성 착수한 기재부…예산실장 주재 각부처 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예산당국이 경기 회복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추경 편성을 시급한 핵심 정책으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5일 오전 예산실장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날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의 후속 조치로, 2차 추경 관련 사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과 정책 실무자들과 경기·민생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경기 부양 효과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인선 발표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장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필요하고 그중 가장 핵심은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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