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사 계약 제한하고 기대수익 배상 강제한 VAN사…공정위 점검서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이스정보통신 등 국내 주요 신용카드 VAN(Value Added Network, 부가통신망) 13개 회사와 VAN 대리점의 계약상 불공정약관 7개를 찾아내 시정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용카드 VAN 업무는 신용카드사와 카드가맹점 간 통신망을 구축해 신용카드 결제와 정산과정에서 신용카드 조회, 거래승인 등의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재 총 27개 VAN사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점검 대상인 13개 사업자의 점유율은 약 98%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소상공인의 사업여건을 개선
    • 2024-03-31
    • 12:00:00
  • 농식품부, 50% 할인한 한우·20% 저렴한 삼겹살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부담을 낮추고 한우와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전국한우협회 등과 한우 최대 50%·한돈 최대 20% 할인행사를 추진한다. 3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매장과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 한우 행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내달 14일까지 3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133곳에서, 2차는 내달 20~
    • 2024-03-31
    • 11:09:46
  • 가축도 과수도 전염병 비상…농식품부 방역 대응에 분주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정부가 백신 접종을 통한 가축, 과수 전염병 관리에 분주하다.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에 영향을 주는 농축산 관련 전염병 관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럼피스킨과 구제역 등 가축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1급 가축 감염병인 만큼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하반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겨울에 돼지와 소를 중심으로 큰 피해를 일으키는 구제역의 백신 유효기간은 6
    • 2024-03-30
    • 06:00:00
  • 은행 대출금리 1년 5개월 만에 4%대…석 달째 하락세
    은행권 대출금리가 석 달 연속 하락해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4%대로 내려앉았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째 줄어들었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85%로 전월(5.04%) 대비 0.1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째 내림세다. 가계대출 금리는 0.19%포인트 하
    • 2024-03-29
    • 15:39:21
  • 정부, 전통시장도 납품단가 지원 대상에 포함…농축산물 유통 제도 개선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마트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납품단가 지원정책 대상에 전통시장을 추가한다. 29일 기획재정부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과 4월 물가안정대책 이행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달 18일부터 투입된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통해 납품단가 지원품목 확대하는 등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주 농축수산물 가격이 2주
    • 2024-03-29
    • 13:40:03
  • [인사] 통계청
    ◇일반직고위공무원 임용 △기획조정관 이주현
    • 2024-03-29
    • 13:16:51
  • 2월까지 국세수입 3.8조원 증가…부가세 늘었지만 소득세↓
    올들어 2월까지 국세가 1년 전보다 3조8000억원 더 걷힌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소비 호조로 신고납부가 늘어난 부가가치세가 3조7000억원이 늘었다. 다만 소득세는 주요 기업의 성과급 감소로 3000억원 줄었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8000억원(7.0%) 증가했다. 부가가치세가 17조6000억원으로 3조7000억원(26.7%) 늘었고 증권거래세도 주식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두 달간 2000억원(23.7%)
    • 2024-03-29
    • 13:15:30
  • 한은도 고금리 직격탄…당기순이익 2007년 이후 최저
    지난해 한국은행 당기순이익이 2007년 적자(4447억원)에서 2008년 흑자로 돌아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한은이 보유한 외화채권이 하락한 데다 원·달러 환율이 비교적 안정화되면서 외환매매익과 유가증권매매익이 급감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62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 당기순이익은 1조8640억원으로 전년 3조2964억원 대비 43% 줄었다. 세전 당기순이익은 2021년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겼지
    • 2024-03-29
    • 12:00:00
  • 중기대출 금리 4%대로 하락…15년만에 대기업대출 금리 역전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대출금리가 17개월만에 4%대 금리로 떨어졌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2009년 7월 이후 15년만에 대기업대출 금리보다 낮아졌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각 0.19%포인트씩 하락하면서 지난달 전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가 4.85%로 나타났다. 전체대출 금리가 4%대로 떨어진 건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먼저 기업대출 금리는 연 5.03%로 전
    • 2024-03-29
    • 12:00:00
  • [연차보고서] 한은 외화보유액 30억 달러↓…달러 비중 1.1% 축소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가운데 미 달러화 비중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의 지난해 말 외환보유액은 4201억 달러로 2022년 말 대비 30억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환(유가증권, 예치금 등)이 34억달러 감소한 영향이다. SDR과 IMF 포지션은 각각 151억 달러, 46억 달러 수준이었다. 금은 48억달러로 2013년 이후 더이상 매입하지 않고 있다. 한은의 외화 자산
    • 2024-03-29
    • 12:00:00
  • 최상목, 기관투자자에 "밸류업 우수기업 주식투자 확대해달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시장 의견 수렴을 위해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ISA 등 정책 과제를 논의했따. 간담회에는 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등 주요 연기금을 비롯해 자산운용사·증권사·보험사 등 기관투자
    • 2024-03-29
    • 09:19:35
  • 반도체 호조에 산업생산 4개월 연속 늘어…소비는 감소
    올 2월 반도체 생산이 늘면서 전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설비 투자도 9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중심으로 3.1% 줄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3% 늘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같은해 12월(0.4%)과 올해 1월(0.4%), 2월(1.3%)까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부문
    • 2024-03-29
    • 08:19:57
  • [전문가 기고] 널뛰는 식탁물가…'스마트농산업'이 활로 될까
    식탁 물가 상승으로 소란하다. 사과, 배 등 일부 농산물 가격 급등 때문이다. 두말없이 수요와 공급 균형이 일시적으로 깨진 결과다. 농산물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이다. 그래서 일시적 수급 불균형은 대부분 공급 불안정에서 온다. 이번 사태 역시 공급 불안정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지난해 과일 개화기와 착과기에 밀어닥친 기상이변과 그에 따른 병해충 등으로 사과와 배 생산량이 앞선 해보다 각각 30%, 27% 감소했다. 농산물 생산·공급은 자연환경과 기상 상황, 그리고 생산자의 경험과 노력에 크게 의존한다. 그
    • 2024-03-29
    • 05:00:00
  • 기재부, 4월 14조원 규모 국고채 경쟁입찰방식 발행
    정부가 다음달 14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4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경쟁입찰 발행계획(15조원)보다 1조원 줄어든 것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6000억원, 3년물 2조7000억원, 5년물 2조3000억원, 10년물 2조6000억원, 20년물 7000억원, 30년물 3조6000억원, 50년물 4000억원, 물가채 1000억원을 경쟁입찰 발행한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로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 2024-03-28
    • 17:39:31
  • 한국은행, 다음달 9조원 규모 통안증권 발행
    한국은행은 다음 달 최대 9조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달 발행 계획 대비 1조원 확대한 규모다. 경쟁입찰로는 8조원을, 모집 방식으로는 8000억~1조원을 찍어낸다. 경쟁입찰은 총 8회로 91일물이 5회(1일, 8일, 15일, 22일, 29일), 1년물(11일)과 2년물(3일), 3년물(17일)은 1회씩 이뤄진다. 모집은 4월 24일부터 실시되며 중도환매는 2조원 규모로 16일 입찰에 들어간다. 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다.
    • 2024-03-28
    • 17: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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