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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바레인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6000만 달러 규모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000만달러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에 위치한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처음으로
- 2023-09-22
-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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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웨이퍼 업계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SK실트론이 글로벌 웨이퍼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SK실트론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의 심사를 거쳐 ISO 37001 인증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반부패 및 윤리경영 활동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리스크 통제와 부패방지방침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에 제정했다. SK실트론은 비상장사로서 올해 초 윤리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상
- 2023-09-22
-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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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기업들이 선택한 도요타 '알파드'···2열이 더 타고 싶은 사장님 차 도요타 알파드 4세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에 최초 출시됐다. 일본에서 연예인, 기업 임원, 스모선수 등이 주로 이용하는 의전차로 연간 10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은 기아 카니발이 5만7414대 판매하며 1위를 점유하고 있다. 도요타코리아는 라이프 다목적차(MPV) 시장을 공략하는 카니발, 시에나와 달리 럭셔리 MPV 시장을 겨냥해 국내 판매 회복에 가속페달을 밟는다는 전략이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에서 경기 가평까지 2열 좌석에 앉아 알파드를 체험했다. 황소 한마리가 돌진하는
- 2023-09-22
-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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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치매 환자·발달장애인 실종 방지 위해 '행복GPS' 2800대 무상 보급 SK하이닉스는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돕기 위해 배회감지기 ‘행복GPS’ 단말기 2800대를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올해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GPS는 GPS가 내장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위치를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이
- 2023-09-22
-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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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올해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올해로 12년째 HL만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4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는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으로 전달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고 전했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고(故) 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에 시작돼 올해로 12년째다. 회사 관계자
- 2023-09-22
-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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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반도체 수요 급증···8인치 파운드리 생산력 2026년에는 14% 늘어"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 등에 힘입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8인치 팹(공장) 생산 능력이 향후 3년간 1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6년 글로벌 파운드리 팹의 월간 8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은 770만장에 달한 전망이다. 이는 올해 생산 능력보다 14% 증가한 수준이다. 또 전 세계 8인치 파운드리 팹은 올해 216개에서 2026년 227개로 늘어날 것으로 SEMI는 전망했다. SEMI는 소비자 가전, 자동차, 산업 분야에 널리 쓰이는 전력 및 컴파운드 반도체 수요 증가
- 2023-09-22
-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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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프 온 휠스' 25주년 기념행사 개최…"소아암 환자에게 희망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는 현대차의 노력이 25주년을 맞았다. 현대차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소아암을 이겨낸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응원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 2023-09-22
-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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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HD현대 기술, 빈살만도 반했다···'자율주행' 굴착기가 보여준 미래 지난 20일 충남 보령시 성주면 만수로. 석산을 개발해 만든 이곳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미래 건설 기계의 성능을 검증하는 프루빙 그라운드(PG)다. 이날 보령에는 시간당 71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산을 제대로 들고 있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불었고, 성인 발목까지 물이 찰 만큼 비가 들이쳤다. 보통의 토목 현장이었으면 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을 철수했겠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평탄화 작업에 쓰이는 도저(Dozer)는 장대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돌바닥을 고르게 다지고 있었다. HD현대인프라코
- 2023-09-22
-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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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ITC·한전,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 맞손 LS그룹의 IT 계열사 LS ITC가 한국전력과 함께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1일 LS용산타워에서 LS ITC와 한국전력이 ‘탄소중립 및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민 LS ITC 제조DX사업부장과 김종민 한국전력공사 수요전략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S ITC의 디지털 전력·에너지 관리 솔루션에 한국전력공사의 K-BEMS(빌딩에너지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연계해
- 2023-09-22
-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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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폴더블 시장, 작년 대비 43% 급증···2027년 7000만대"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40% 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2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작년 대비 43% 증가한 1830만 대로 예상됐다. 내년에는 다시 38% 늘어난 2520만대, 2027년에는 7000만 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트랜드포스는 예상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6%에서 2027년 5%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포스 측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는 불가피하다"
- 2023-09-22
-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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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中 쫓아오고, 美 압박하는데…반도체 인센티브 언제쯤 “아직 국내에서는 반도체 설비 투자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제도가 없다. 올해 초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시행하긴 했지만, 다른 경쟁국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반도체 기업에 대한 현금 지원 제도는 없는 게 맞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에 대한 부족 지적이 나오는 이유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각국 정부의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경쟁 속에서 한국의 이 같은 ‘무(無) 보조금’ 정책 기조는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연합(EU
- 2023-09-22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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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업계, 일감 줄었지만 인재 늘렸다···호황 대비 경쟁력 확보 전략 글로벌 경기 위축의 직격타를 맞아 감산 등을 진행하는 국내 전자기업이 오히려 임직원 수를 늘려 나갔다. 이르면 올해 4분기 시작될 업황 반등의 시기에 대규모 경쟁이 일어날 것을 대비해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상위 20대 상장 전자기업의 직원 수 합계는 26만1080명으로 지난해 6월 말 25만5529명 대비 5551명(2.17%) 늘었다. 2년 전인 2021년 6월 말 24만4687명에 비해서는 1만6392명(6.7%) 늘었다. 이는 올해 전자업계의 일감이 줄어든 것과 상당한 차이를 보
- 2023-09-22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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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위니아전자, 결국 법정관리 신청 경영난을 겪고 있는 종합가전기업 위니아전자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니아전자는 지난 20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기업 회생은 법원 관리 아래 진행하는 기업 구조조정 절차다. 위니아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으로 새 주인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인 20일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임금 체불로 구속됐다. 이날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고 미국 국적자로 도망 염려도 있다"며 박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 2023-09-21
- 2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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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단협 재개…기본급 15만원 인상 등 회사안 추가 제시 포스코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기본급 15만원 인상 등을 핵심으로 한 협상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21일 포스코는 포항 본사에서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과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이는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이다. 이날 포스코는 △기본임금 15만원 인상 △정년 퇴직자 70% 고용연장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4일제 도입 등의 추가안을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직원 챙김, 가족 지원, 저출산 해소 동참, 2030직원 사기
- 2023-09-21
- 2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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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획득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및 기업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SK네트웍스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회사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기준을 제공하고 목표를 검증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SBTi에 가입한 SK네트웍스는 단기 목
- 2023-09-21
- 17:31:00